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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07. 내가 만난 사람-손기정
손기정(右)씨에게 올림픽 100주년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내가 다섯 살 때인 1936년 아버지를 따라 대구 만경관에 가서 본 영화가 베를린올림픽 공식영화 ‘민족의 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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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6. 한국의 여성 스포츠(상)
67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하고 개선한 여자농구대표팀. 오른쪽에서 넷째가 박신자 선수.쿠베르탱은 근대 올림픽 창시자로 추앙받고 있지만 여성 스포츠인들은 좋아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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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75. 남북 동시입장(하)
시드니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남북 선수단이 동시입장하고 있다.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 때 선수단 깃발은 ‘KOREA’로 했다. 국가 영문 표기는 한국이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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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정책 호재와 경제지표 악재의 갈림길에서
중국증시는 지난 주말 발표된, , 미국 정부가 부실자산 구제프로그램을 이용해 ‘빅 3’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11월 산업생산이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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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59. 애틀랜타 올림픽 (하)
애틀랜타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선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는 필자. 신박재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 7개, 은 15개, 동 5개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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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58. 애틀랜타 올림픽 (상)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한 TV 화면. 개회사를 하는 클린턴 대통령 바로 뒤에 필자가 앉아 있다.1996년은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100주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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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41. 서울올림픽
1988년 9월 17일 역사적인 서울올림픽이 개막됐다. 꼭 20년 전 일이지만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분단국가에서 치른 올림픽, 160개 국이 참가한 성공 올림픽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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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29. 무하마드 알리
국기원을 찾은 무하마드 알리(左)에게 태권도 명예단증을 주고 있는 필자. 대한태권도협회·국기원·세계태권도연맹(WTF)을 삼두마차로 해서 태권도 세계화에 박차를 가했다. 국기원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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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27. GAISF 가입
세계태권도대회는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아치형 홍보탑을 세울 정도로 큰 행사였다. 나는 태권도를 세 가지 기능으로 분리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종주국 태권도의 국내 보급, 세계태권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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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24. 세계태권도대회
1973년 5월 25일 국기원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태권도 세계화의 첫걸음을 내디딘 역사적인 날이었다.1972년 11월 30일, 서울 역삼동 산 76번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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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21.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협회장이 된 직후 열린 대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1971년 1월, 나는 대한태권도협회장 자리를 제의 받았다. 이종우(지도관), 임운규(청도관), 홍종수(무덕관) 관장 등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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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 최윤칠과 달리다
나는 피아노도 열심히 배웠다. 경동중 6학년 때 학교 음악회에서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하던 모습. 경동중 5학년 때 서울운동장에서 공립중학교 대항 육상대회가 열렸다. 나는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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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 신나는 영어
경동중 시절 나의 영어 실력을 인정해주셨던 홍재익(앞) 영어 선생님. 선생님 왼쪽이 필자.욱구중(현 경동고)은 1940년 일본인과 한국인을 100명씩 모집해 설립한 5년제 공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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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2. 베이징 올림픽
사마란치(右)는 나의 특별복권 소식을 듣자마자 호텔까지 찾아와 축하해줬다. 사마란치 IOC 종신 명예위원장이 ‘사상 최대 최고의 올림픽’이라고 평가한 대로 베이징 올림픽은 세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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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Life] 뜻밖의 이혼, 화상의 상처 딛고 일어선 ‘복길이엄마’김혜정
살다보면 항상 맑은 날만 있을 수 는없다. 쨍하고 해가 뜨는 날이 있으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도 있기 마련이다. '복길이엄마’로 유명한 탤런트 김혜정은 자신을 춥게 만드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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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오! 보비 … 현대캐피탈전 5세트서만 11점
대한항공 보비가 현대캐피탈 후인정의 블로킹 위로 스파이크를 작렬시키고 있다. 보비는 이날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41점)을 기록했다. [천안=연합뉴스] 5세트의 시작은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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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갱스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 2008 골든글로브 수상 유력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한니발’, ‘블랙 호크 다운’ 등으로 할리우드 거장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는 리들리 스콧이 신작 ‘아메리칸 갱스터’(수입/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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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클리블랜드 세브란스 홀
1928년 12월 11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는 창단 10주년 기념 콘서트 장소로 퍼블릭 오디토리엄을 택했다. 6년전 개관한 체육관 겸 컨벤션 센터로 1만 1500명까지 수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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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브프라임 잇단 파산…대형 금융기관과 고리…세계경제 ‘암초’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뇌관과 같다. 최근 주가 급락이나 채권시장 경색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도 서브 프라임 부실 사태가 원인이다. 언제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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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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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의영화만담] '록키 발보아'의 필라델피아 미술관 72계단
'록키 발보아'의 마지막 장면은 감동적입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스크린에는 필라델피아 미술관 계단을 뛰어올라 아침 해를 맞이하며 만세를 부르는 수많은 사람이 스쳐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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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의 펀드' … '마이다스 원·달러 채권신탁'
'환 위험은 무조건 헤지해야 한다?' 투자자들의 금과옥조다. 기껏 벌어놓은 수익을 원화 강세로 까먹은 해외펀드 투자자라면 더욱 그렇겠다. 그런데 "그건 편견에 불과해"라고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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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본고장에 태극기 꽂아" '3월의 전설' LA에선 …
WBC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한국에서뿐 아니라 미국의 동포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교포들이 태극기를 흔들면서 응원하고 있다. 아래는 중앙일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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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파티' 코앞 잠 못드는 미국
미국 디트로이트시 제너럴 모터스 본사의 중앙탑이 수퍼보울 사인으로 둘러싸여 있다. 수퍼보울 사인은 모두 677개의 창문을 뒤덮었다. [디트로이트 로이터=연합뉴스] 이제 이틀 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