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취 풍기던 반포천, 생태하천 된다
빗물과 생활하수가 섞여 악취를 풍기던 반포천이 내년 2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정종규 서초구 재난치수과장은 16일 “하수냄새가 심한 반포천 복개구간에 생활하수를 분리하는 하수
-
온의동 시대 연 춘천풍물시장 운영 마찰
10일 온의동으로 이전해 개장한 춘천풍물시장. 개장 초부터 장날 운영을 둘러싸고 춘천시와 상인이 마찰을 빚고 있다. [강원도 제공] 춘천풍물시장이 약사동 시대를 접고 온의동 시대
-
양천구 신정차량기지에 미래형 복합단지 추진
서울 양천구 신정차량기지가 문화·지식산업의 중심이 되는 미래형 복합단지(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진희선 도시관리과장은 “신정차량기지를 비즈니스는 물론 엔터테인먼트·쇼핑·교육
-
거여ㆍ마천뉴타운 투자성 `쑥` 올라간다
강남권 뉴타운인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가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바뀔 전망이다. 송파구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가구수가 기존 계획보다 15% 정
-
[분수대] 한강 투신
“‘스토-ㅂ’/항구의 종점이올시다/때때로 임자 없는 모자들이 난간에 걸려서는/‘인생도 잘 있거라’고 바람에 펄럭입니다/그러므로 기둥 밑에는 아가씨들을 위하여/ 커다란 눈물 박기(그
-
벼룩시장서 맛보다, 파는 재미 사는 재미
벼룩시장에 대한 환상이 있다. 집에서 20년 넘게 쓰고 있는 수동커피분쇄기 덕분이다. 오래전 외국의 벼룩시장에서 산 그 중고커피분쇄기는 우리 식구들의 아주 검소했지만 희망에 넘쳤
-
서울 성곽 1코스 남산코스
- 숭례문 ~ 장충체육관 (약 6km, 4시간 소요) - 흙냄새·풀냄새 가득한 소나무 탐방로, 서울시내 조망도 일품 서울 성곽길 1코스는 숭례문에서부터 시작한다. 지하철 1, 2호
-
우리 동네로 떠나는 추석 나들이
추석 연휴 동안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순 없을까. 이런 사람들을 위해 멀리 가지 않고도 다양한 전통 체험과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마련되
-
[그때 오늘] “청계천 복개하면 교통 편하고 위생적” … 일제 때도 논란
서울 평화시장에서 열린 청계천 복개공사 개통 기념식(1964년). 지류 복개가 시작된 1936년부터 계산하면 청계천 복개에는 무려 30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복원 공
-
문화·예술 옷을 입는 부산 달동네
세계적 재생건축 전문가 초청 4곳 생활환경 개선사업 나서 “원더풀” 달동네 재생건축 전문가인 디오니시오 곤잘레스(45·스페인)씨가 11일 부산의 대표적 달동네인 안창마을(동구 범일
-
청량리 역세권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 청량리역이 백화점·마트를 포함한 초대형 멀티플렉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상 9층·지하3층(연면적 17만7793㎡) 규모의 청량리 민자역사가 공사 시작 5년7개월 만에 완공돼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한 개인
용(龍)이 나오던 개천들 대부분이 복개 공사로 덮인 지금, 용의 일족으로 한 세상 맘껏 날아보려다 ‘억울하게도’ 성희롱 파문으로 급추락하고 있는 한 인사를 본다. 아니, 아직 용
-
[그때 오늘] “협동하여 큰 도둑 되자” … 남대문 다리 밑 거지대장 체포되다
개천 축대 밑에서 국수를 먹는 지게꾼을 넝마 망태를 걸머진 어린아이가 쳐다보고 있다. 조선시대 개천의 다리 밑은 거지들의 소굴이었고, 그래서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이 생겼다
-
겸재 그림 속 ‘수성동’ 문화재로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 등장하는 인왕산 수성동(水聲洞) 계곡이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됐다. 이 계곡은 종로구 누상동과 옥인동에 걸쳐 있는 인왕산 기슭에 있고 물소리가 유명하다고 해
-
사당천 복개도로 시민휴식공간으로
서울 지하철 사당역과 방배동 뒷벌공원을 잇는 사당천 복개도로 1.8㎞ 구간이 보행자 중심 거리로 만들어져 24일 준공식을 한다. 사당역에서 이수역에 이르는 1㎞ 구간에는 폭 10m
-
2009 천안·아산시정 10대 뉴스
2009년 한 해가 사흘 남았다. 올해 천안과 아산에서는 크고 작은 결실이 맺어졌다. 도로가 새로 뚫리거나 넓어지고 전국 규모의 축제나 웰빙엑스포의 성공개최로 경제활성화와 함께 도
-
아산시,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
아산시는 경찰교육원부터 송악저수지까지 5.3㎞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온양온천역에서
-
[문화 노트] 엉터리 중학천 복원
서울시는 7월 초 “역사 속에 사라진 중학천을 친환경 수변공간(물길)으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삼청동 북악산 상류에서 시작해 청계천으로 연결되는 중학천은 “600년
-
세밀하게 조율된 거친 콘크리트 도시와 자연을 소통시키다
①몽인아트센터는 삼청동 총리공관의 숲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다. ②2층 전시장(왼쪽)과 긴 연못이 있는 마당. ③갤러리 안에서 본 외부벽. ④ ⑤5층 사무실 테라스를 건물 앞쪽과
-
성남 모란시장 2012년에 이전
전국 최대 민속 5일장인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이 2012년 12월 자리를 넓혀 옮긴다. 성남시는 여수지구 택지개발계획에 따라 개발지구 안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모란시장을 인근 성남
-
[사진] 1973년 그때 그 청계천
빈민구제활동가인 일본인 노무라 모토유키(78)가 1973년 촬영한 서울 청계천의 판자촌. 68년 청계천 1가에서 복개 공사가 시작되면서 상류의 판잣집이 하류로 밀려났다. 사진은
-
삼청동 도로변 3.3㎡당 1억원 넘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들이려고 하는 런던 버킹엄궁 옆 빌딩은 현지 시장에서는 트로피애셋(기념비적 자산)으로 통한다. 고궁 옆 부동산이야말로
-
삼청동 도로변 3.3㎡당 1억원 넘봐 4년 새 10배 뛴 곳도
경희궁 오른쪽의 단독주택촌과 그 바깥쪽 내수동의 재개발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촌. 단독주택의 호가는 3.3㎡당 최고 5000만원이다.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은 북촌 한옥촌. 관련기
-
[커버스토리] 왁자지껄 5일장 나들이
200년도 넘은 5일장인 강원도 동해시 북평장의 정경은 그저 소박하다. 길바닥 위에 텃밭에서 거둔 열무·파·호박 한 움큼을 늘어놓은 게 장터란다.#1 하늘은 하루가 다르게 키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