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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 일으킨 건 이사람 때문
마르 샤흐트는 정반대 성격의 경제위기를 모두 해결했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대공황)을 진정시켰다. 사진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열린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소에서 심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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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통’ 개혁 준비하는 중국 … 한국기업 대비책은 R&D
한·중 수교 20년, 돌아보면 중국의 존재는 우리 경제에 행운이었다. 1992년 수교와 함께 많은 단순 임가공 공장이 중국으로 생산 거점을 옮겼고, 우리는 큰 충격 없이 산업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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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 vs “불구속 원칙이 당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초임 부장판사이면서 연수원 기수가 낮고 건강할 것.’ 명문 규정은 없지만 법원마다 통용되는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자격요건이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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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 vs “불구속 원칙이 당연”
“남의 장사에 소금을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인분(人糞)을 들이붓는 수준이다.”(2006년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검찰에 인분 냄새가 진동하겠다. 정말 인분 같은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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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토빈도 반대할 토빈세
베리 아이켄그린미 버클리대 교수 유럽 지도자들이 유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토빈세(tobin tax)다. 197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고(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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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기조절성’ 도전받아… 산업화 산물인 국가 역할 다시 디자인해야
‘한국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손호철(서강대)·문휘창(서울대) 교수, 김종혁 국장, 최배근(건국대)·정용덕(서울대)· 한준(연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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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유럽 도울 준비 돼있다, 단 조건이 …”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14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하계 세계경제포럼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다롄 로이터=뉴시스] 중국이 재정 위기에 시달리는 유럽의 구원투수가 될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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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줄이는 고육지책 필요한 시점이다
부채 문제로 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의 재정위기 이면에는 중국의 고대병법인 36계에 나오는 ‘연환계’와 ‘고육지책’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이 두 전략은 금융시장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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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공정한 M&A는 정확한 시각 필연, 이재순 변호사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해외 M&A가 경제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대기업들의 해외 기업인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증가한 현금보유액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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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금리 인상보다 자본통제
헥토르 토레스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지난해 신흥 개발도상국 시장(이머징마켓)은 선진경제권보다 두 배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이들 신흥 시장엔 많은 자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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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세 더 확대될 것 … 아시아 경제 2년간 장밋빛”
“물가 압력을 낮추기 위해 통화가 저평가된 곳은 통화가치를 절상하고, 금리에 여유가 있으면 금리를 올려야 한다. 한국은 금리도 환율도 대응 여력이 있는 만큼 둘을 적절히 조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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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산업화·민주화 … 근현대 영욕 지켜본 서울의 관문
서울역은 어딘가로 떠나고 누군가를 맞이하는 이별과 만남의 교차점이다. 또한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가는 중간역이다. 사진은 지난 2일 설날을 하루 앞둔 신·구 역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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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책 역설…그때마다 폭등 자초
[안장원기자] 요즘 야당을 중심으로 전세난을 잡기 위한 대책으로 ‘전•월세 상한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말 그대로 전셋값과 월세의 인상폭에 상한선을 두자는 것. 기존 세입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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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부활] 유교와 21세기 한국
▲중국 상하이 푸둥에 있는 ‘ 다섯 마리 황소 동상 ’은 중국 경제의 상징 중 하나다. [중앙포토] 유교는 ‘거버넌스’ 이론이다. ‘무위’ ‘무소유’를 주장하는 도교·불교가 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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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중시 유교 덕목이 경제위기 탈출 큰 힘
중국 상하이 푸둥에 있는 ‘ 다섯 마리 황소 동상 ’은 중국 경제의 상징 중 하나다. [중앙포토] 유교는 ‘거버넌스’ 이론이다. ‘무위’ ‘무소유’를 주장하는 도교·불교가 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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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팽창이 위기의 원인 금융사 감독 범위 넓혀야”
11일 세계경제연구원과 국제통화기금이 주최한 금융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배리 존스턴 IMF 통화자본시장국 국장보, 이장영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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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독점 희귀광물 무기화
중국이 자국의 희귀 광물을 ‘자원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희토류(rare earth) 광물들이다. 희토류는 스칸듐·이트륨과 란타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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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강력하게 해 향후 10년 성장 체질 다져야”
위기 극복 이렇게 … 패널 토론회 “정부, 연구개발 지원 늘리고 법인세 획기적으로 낮춰야지금은 신속히 재정 투입할 때” ‘시장이 조금 좋아진다고 위기가 물러간 게 아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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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GM, 죽어야 산다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잃기 시작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기로서니 미국의 빅3 자동차사가 설마 망하기야 하겠느냐는 생각이 많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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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함께 들어가실래요?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우리나라 산은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법이 없다. 반만 년 역사를 거치며 산은 사람과 함께 웃었고 사람과 함께 울었다. 우리는 기도를 드리려 산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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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보수·진보 넘나드는 경제학자 장하준
장하준(46) 교수는 무척이나 바쁜 경제학자 중 하나다. 지금까지 10권이 넘는 저서를 냈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제 분야 학술상을 두 개나 받았다. 유엔·미국·남미 등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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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돈 빼가는 외국인, 보고만 있을 건가
세계경제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1930년대 대공황과 자꾸 비교된다. 그러면서 대공황과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국제공조를 잘 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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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규제·개발은 30년 부동산 정책 압축판
판교 신도시가 들어선 곳은 ‘널다리’ ‘너더리’로 부르던 곳이다. 일제 때 행정구역을 정비하면서 ‘널빤지 판(板)’ ‘다리 교(橋)’를 취해 우리말 이름을 한자로 옮긴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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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규제·개발은 30년 부동산 정책 압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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