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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PC에 고객정보 저장 금지, USB 쓸 땐 승인 … 집안 단속 나선 은행들
은행들이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관련 조직을 개편하고 고객 정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상반기 중에 직원의 개인 컴퓨터에 고객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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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외부 전문가로 고객보호위원회 구성…보험금 지급 투명하게
삼성화재(김창수 사장·사진)가 한국표준협회의 ‘201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발표에서 자동차보험부문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회사중심’이 아닌 ‘고객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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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공습 … 프랑스, 문화 지키기 안간힘
17일(현지시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가 열린 북아일랜드 에니스킬린의 로크에른 골프리조트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운데)가 테이블에 앉아 미·EU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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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정부의 귀환결정 수용"
정부가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전원 철수 조치를 내린 후 북한이 27일 오후 2시 잔류인원 통행을 허가함에 따라 개성공단 체류인원 127명이 철수를 시작했다. 개성공단에 체류 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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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견기업 육성 위한 규제 완화 더 미룰 건가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중소기업 수는 너무 많은 반면 중견기업은 취약하고, 대기업은 희소하다.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 수는 99%가 넘지만 중견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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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동아제약 리베이트는 사기다"…회원 소송비 전액 지원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100여명의 의사들이 무더기로 기소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아제약을 사기죄로 고발하는 한편, ‘소송비 전액 지원’을 통해 회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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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생계형이라는 이름의 불법
강갑생JTBC 사회 1부장 얼마 전 한 경찰 간부와 나눈 대화다. “퀵서비스나 택배 오토바이들의 불법 행위는 왜 단속이 안 되는 거죠?” “단속도 어렵고… 게다가 단속하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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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폭행한 학생 강제로 전학시킨다
3월부터 서울 초·중·고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등 심각한 교권 침해 행위를 하면 다른 학교로 강제 전학시킬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는 관련 처벌 규정이 없어 오히려 피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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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실탄 쌓기’ 마지막 전쟁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공화당 밋 롬니 대선 후보가 2차 토론회에서 격돌한 16일(현지시간)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한 장외전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됐다. 오바마의 지지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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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부모 자격을 심사하라
양선희논설위원 “이제 우리도 아동을 방치하는 부모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 이는 지난 통영 아름양 살인사건 범인 검거 직후에 긴급 소집됐던 대검 성폭력대책협의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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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라
참으로 참담한 일이 일어났다. 집에서 부모와 함께 잠자던 일곱 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이불에 싸인 채 납치돼 성폭행당한 사건은 이제 우리 사회에 더 이상 성범죄의 안전지대가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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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리아 학살 왜 외면하나
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사람이 2만1000명을 넘는다. 상당수 시리아인은 “민주화를 외치기는 똑같은데 국제사회는 왜 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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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은 ‘안 돼 올림픽’
2층 버스 팔굽혀펴기 … ‘힘들다’ 신음도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체코 올림픽 대표팀 본부 앞에 설치된 ‘팔굽혀펴기 런던버스’(왼쪽 사진). 런던 올림픽의 구경거리로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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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침묵’ … 외부정보 차단 안간힘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에 북한은 침묵했다. 전 세계가 카다피 체제의 몰락을 고한 뉴스로 떠들썩하지만 북한 관영매체들은 그의 사망 하루가 지난 21일 오후까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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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방 지도자들이 리비아서 개선장군 행세하나”
영국·프랑스 정상의 리비아 방문 같은 ‘서방의 움직임’에 대한 중동의 입장을 듣기 위해 알아흐람 정치전략연구센터 무함마드 가말 술탄(59·사진) 소장과 17일 새벽 전화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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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 포장 없애 농산물 가격 낮출 것”
“지금은 농협이 새로 태어나는 시점이다.” 최원병(65·사진) 농협중앙회장이 6일 농협 출범 50년을 맞아 털어놓은 소회다. 쉰 살이면 지천명(知天命)-하늘의 뜻을 알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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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 ‘과속’
다가올 10월, 고교 동창 부부들을 단풍놀이에 초대하기 위해 동창회에 연락해 집 주소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면?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개인정보를 알려준 동창회장이나 사무국장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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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질서 바꿀 뉴 아시아 스탠더드 필요”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제6회 제주포럼’ 행사 중 조창범 한국유엔협회 부회장, 보리스 콘도흐 아시아평화안보센터 소장, 최종무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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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고객 180만 중 67만 명 이름·주민번호 털려
현대캐피탈과 거래하는 고객 5명 중 2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끝난 과거 고객들의 정보도 상당수 빠져나갔다. 금융당국은 40개 금융회사의 정보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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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킹 초래한 현대캐피탈의 보안 불감증
현대캐피탈 해킹 사고는 역시 인재(人災)였다. 대형 금융사의 보안 불감증이 빚어낸 참사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조사한 사고 경위를 어제 발표했다. 금융사라면 당연히 해야 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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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 규제법 더 강화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관련된 법안인 유통산업발전법(SSM 규제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법제사법위원회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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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④ (3월 20일~4월 16일)
세상에서 기자들이 일하기 가장 좋은 곳이 대한민국인 것 같습니다. 뉴스가 늘 넘치니까요. 뉴스에 대한 관심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라고 합니다. 원시시대부터 연약한 인간은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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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세상을 말하다] 백성을 위로하고 폭군을 징벌하다
“무릇 군사를 동원하는 데 종과 북을 울리는 것을 정벌(伐), 그렇지 않은 경우를 침공(侵)이라고 한다(凡師有鍾鼓曰伐, 無曰侵).” 『춘추(春秋)』에 보이는 공자(孔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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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로하고 폭군을 징벌하다
“무릇 군사를 동원하는 데 종과 북을 울리는 것을 정벌(伐), 그렇지 않은 경우를 침공(侵)이라고 한다(凡師有鍾鼓曰伐, 無曰侵).” 춘추(春秋)에 보이는 공자(孔子)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