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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비치』용품|디자인과 값을 알아본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바캉스」철이 멀지 않았다. 시내 곳곳에 있는 실내「풀」은 물론 옥외「풀」도 이미 개장을 했고 며칠 후 에는 자녀들도 방학을 맞게된다. 온 가족의 피서여행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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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노조 임원
우리 나라의 노동 운동자체가 초창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특히 여성들의 참여는 첫걸음에 머무르고 있다. 그 첫걸음마저 떼놓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는다. 한국 노총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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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속기사
1945년 이전까지 「국어」를 사용할 수 없었던 우리 나라에선 해방 후인 1948년 국회 개원과 더불어 「국문 속기」가 처음 쓰여졌으며 이때 「속기사」라는 직업도 생겨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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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전쟁터에서 싸울 수 있나?|여성개병제로 다가선 미국서의 새 논쟁
여자가 아기를 낳고, 집안일을 하고 혹은 사무실에서 서류를 정리할 수 있는 것처럼 전쟁터에서 총을 메고 싸울 수 있는가? 미의회에서 남녀동등권을 보장하는 수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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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임상병리사
환자의 혈맥·객담·세포 조직 등을 검사, 병 진단과 치료에 대한 기초자료를 의사에게 제공하는 「임상병리사」는 의사나 간호원만큼 널리 알려진 직업은 아니지만 신체적으로 대인관계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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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교향악단원
한때는 음악가 모두가 정상급 「솔리스트」를 꿈꾸고 음악수업을 시작하지만 누구나 그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 만큼 기회와 재능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또 음악교육기관의 정원과 음악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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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형성에 미치는 환경
환경이나 인간관계 등 여러 가지 영향을 받으면서 형성되는 사람의 성격은 스스로 개선하려는 의미에 따라 얼마든지 밝게 형성될 수 있다. 특히 어린 시절과는 달리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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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육아는 여성만의 일 아니다"|「프랑스」에 「미래의 아버지」위한 참고서들 나와
동서를 막론하고 아기를 낳고 키우는 일은 여자만의 일로 되어 있고 따라서 처음으로 어머니가 되려하는 초산부들은 혼자만이 감당해야하는 정신적 불안과 육체적 고통을 잊기 위해서,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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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손질과 영양
머리가 다른 때 보다 비교적 많이 빠지는 계절이다. 보통 머리카락의 수명은 여성이 5∼6년, 남성이 4∼5년이다. 하루 50∼60 카락 정도 빠지는 것은 걱정할 것 없지만 1백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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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과 두둔과 시찰과|8대 국회 첫 국감 낙수
『「사이드카」는 어디다 처박아 놓고 국정감사를 하러 오는데도 안내를 않는거야.』『어째서 백차 안내를 안하는거요.』 4일 보사위의 전북도청감사에서 이상신(신민) 최용수(공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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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겨오는 단풍 전선|가을 맞이 관광기상도
10월은 단풍의 계절. 붉고 누런 단풍전선이 점점 남하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단풍이 빨리 선을 보였다가 일찍 지고 말 것 같다. 8일 중앙 관상 대에 따르면 북극 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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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코너
아직 복지 값은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물가에 따라 업자들은 올 가을 출고가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모든 모직류를 비롯하여 국내 생산의 복지들은 다 원료 수입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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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여성 생활|「에드거·스노」 기자 부인의 기행문서
세계적인 중국 전문가인 「에드거·스노」 기자 부인 「르와·필러·스노」 여사가 작년 남편과 함께 중공 정권 수립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여러 달 동안 중공 지방을 돌아보고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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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위한 여행용품 준비
즐겁고 사고 없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 도구를 간편하고 가볍게 꾸리고 필요한 물건은 골고루 차려 갖고 가야 한다. 짐이 무거우면 즐거움보다는 피로감이 더 많이 느껴지기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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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 밑에선 치마 날려
미국서는 초고층 빌딩 아래서는 바람 없는 날에도 여성의 스커트가 갑자기 바람에 훌렁 뒤집히는 수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현상은『「몬로」효과』라 불리고 이제까지 원인이 불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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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구주|서독 광부 천5백 명의 실태|서독=홍은덕 순회특파원
한국인 광부들은 그 숫자에 있어서나 광주 측의 환영도에 있어서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보다 훨씬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독에서 한국인 광부를 별로 탐탁히 여기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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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행커치프
양복 위 주머니에 꼽는 손수건은 예로부터 흰색으로 했고 예복에는 화려한「레이스」를 쓰는 것이 상례였다. 그러나 근래에 와선 흰색이 아닌 갖가지 색과 무늬로 멋을 내는 세계적인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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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출판계에 여류 작가「붐」
대체적으로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구미 출판계에서도 한국 출판계와 마찬가지로 몇몇 여류 작가들의 소설이 압도적으로 출판계를 석권하고있다. 지난 겨울동안 1백만 부 선을 돌파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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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법정에 오른 한국 인삼
지난 3월 오스트리아의 법정은 한국 인삼이 『회춘』에 특효약이라고 선전해 가며 판매하던 한 수입상에게 오스트리아 국내에서의 광고 및 판매 금지 선고를 내렸다. 오스트리아의 법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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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샤쓰」의 멋과 유행
「와이샤쓰」는 원래 흰색 「샤쓰」라는 뜻에서 시작된 말이지만 근래에 와선 남자용 「블라우스」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색과 무늬가 다양해졌다. 값이 싸서 손쉽게 바꿔 입을 수 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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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계의 이상기류 여류의 상위시대
우리 나라 출판계가 전반적으로 오랫동안 침체와 불황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일부 여류작가들의 장편 소설들이 뭇 출판물을 누르고 몇년 동안 계속 베스트 셀러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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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의 멋
넥타이와 양말은 남자들의 옷차림 중에서 가장 손쉽게 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다. 코트와 양복은 겨울 것을 그대로 입더라도 얇은 면양말에 밝은 색 넥타이로 바꾸고 나서면 걸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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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미적 교양|이경성
원래 여성은 미 그 자체라서 그런지 자기의 몸치장이의에는 남성보다 미적 창조에 덜 참여하고 있다. 자기를 남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여성에 비하면 남성은 남보다 강하고 잘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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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경희|「모오레쓰」놀이
일본에 체류중인 우경희 화백이 25주년이 되는 광복절을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 67년 6윌 이래 재일 미군 부에서 일하고있는 우 화백은 2차대전 후 일본에 있어 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