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만 감독 필름 보존상 받아
스웨덴의 전설적인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리만(84.사진)이 2일 노후 컬러 필름의 보존과 복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필름보존상'을 받았다. 국제필름보관소연맹(FIAF)은 193
-
작설차 제조 비법 "있다 - 없다" 소송전
"작설차를 만드는 독특한 제조 비법이 있다."(신광수씨) "비법은 따로 없다."(지허 스님) 전 선암사(전남 순천시 소재) 주지의 아들과 현 선암사 주지가 작설차 제조법을 놓고 소
-
작설차 제조 비법 "있다 - 없다" 소송전
"작설차를 만드는 독특한 제조 비법이 있다."(신광수씨) "비법은 따로 없다."(지허 스님) 전 선암사(전남 순천시 소재) 주지의 아들과 현 선암사 주지가 작설차 제조법을 놓고 소
-
'씨없는 말' 노새 첫 복제 성공
말.당나귀 등 말과(科)에 속하는 동물 중 노새가 처음으로 복제됐다. 미국 아이다호대 고든 우즈 교수팀은 지난 4일 태어난 복제 노새에게 '아이다호 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지난
-
"화산섬 제주의 자연은 세계적인 희귀 유산"
30여년간 화산섬 제주도 연구에 매달렸던 원로 교수가 제주에 둥지를 틀었다. 본격적인 화산지질 연구기관으로 23일 제주에서 문을 여는 제주화산연구소의 소장으로 취임하는 원종관(元鍾
-
국내 발견된 元나라 법전 '至正條格'
원나라 법전 '지정조격(至正條格)'이 간행된 1346년은 원나라 순제(順帝) 6년이며, 고려 충목왕(忠穆王) 2년째이기도 하다. 고려는 1백여년간 몽고의 지배를 받았다. 몽고는 그
-
열목어 놀던 하천에 토사 가득
한반도 남쪽의 몇 곳 남지 않은 원시림 지역에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백두대간(강원도 고성군 향로봉~지리산 천왕봉) 오지 마을의 개발이 또 다른 개발을 불러 생태계 파괴 우려마저
-
국보 전시실에 감시카메라도 없어
국립 공주박물관 국보급 문화재 강탈사건은 우리의 문화재 관리상태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국보 14점.보물 4점 등 유물 1천7백여점이 전시된 국립박물관 전시실에 강
-
'제주민속박물관' 40년 홀로 지켜 온 진성기 관장
국내 사설 민속박물관 제 1호인 ‘제주 민속박물관’이 내달 개관 40주년을 맞는다. 전형필씨가 세운 ‘간송 미술관’을 제외하곤 서울에도 이렇다할 사립 박물관이 없던 시절인 1964
-
경천사 10층 석탑 복원 마무리 단계
국보 제 86호 경천사(敬天寺) 10층 석탑 복원작업이 14일 전체 공정의 80%를 넘어서면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국내 불탑으로는 드물게 대리석으로 만든 이 석탑은 석재의
-
청계천 주변 도심 4개권역으로 개발
서울 청계천 주변 도심이 4개 권역으로 구분돼 특화개발될 전망이다.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김광중박사팀은 13일 청계천 복원에 따른 도심부 발점계획안을 통해 ▶종로구 관철동과 광장시
-
"사스 바이러스 돌연변이 쉽지 않다"
싱가포르 과학자들은 사스(SHAR.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들의 목구멍 분비물에서 채취한 사스 바이러스 샘플의 유전 기질과 다른 나라 샘플의 게놈을 비교한 결과 바이러스 돌연변이가
-
[문화계 소식] '유럽의 날' 명동성당 음악회 外
*** '유럽의 날'명동성당 음악회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는 9일 낮 1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분수광장에서 '유럽의 날 기념 열린 음악회'를 여는데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명동 대
-
"탈, 관상학으로 보면 더 재미있죠"
하회탈을 깍고 다듬은지 어언 30년. 안동 하회마을에 하회탈 박물관을 세워 손님을 맞은지도 8년이 넘어간다. 안동에서 나고 자라 하회탈과 평생을 보내, 웃는 모습마저 탈을 닮아가는
-
구한말 호남지역 사진 7천여점 발굴
"구한말과 근세의 기독교 역사와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미국인 선교사들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며 찍었던 1890~1960년대의 사진을 수집하는 차
-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유럽] 1. 시리즈를 시작하며
유럽 각국은 하나의 유럽을 꿈꾸고 있다. 그 첫 단계로 화폐가 유로로 통일됐으며, 정치.경제 등 사회 각 분야도 그 꿈을 향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과거 세계를
-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공방
국립공원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의 찬반 논란이 뜨겁다. 구례군은 관광객과 차량 증가로 훼손되는 지리산 자락 생태계 보존을 위해 케이블카가
-
[중부 뉴스 포커스] 4월 29일
*** 자치 행정 충남도와 대전지방검찰청은 지난해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도내 78곳에 총 10억7천9백만원을 주민숙원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마을별 지원액은 ▶6년 연속 선정
-
대규모 바이오단지 조성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생명공학 연구단지가 들어선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8일 생명공학 연구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충북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 각국 반환 사례 연구 조하현 교수
외국의 경우 정부 간 협정을 하거나 국왕 방문 때 선물로 반환하는 등 여러 형식으로 문화재가 제나라로 돌아가고 있다. 이는 연세대 조하현(49.경제학.사진)교수의 조사로 밝혀진 것
-
거제시장 보궐선거 막판 과열
오는 24일 실시되는 경남 거제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표밭 훓기가 한창이다. 5명의 후보진영은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데다 정치불신 등으로 전체 유권자
-
근대건축 보존 민간단체 나선다
근대 건축 보존운동을 펴는 국제 민간단체인 도코모모(DOCOMOMO) 한국 지부가 창립된다. 도코모모 코리아 준비위원회 김정동 위원장(목원대 건축학과 교수.사진)은 20일 "다음달
-
"백두대간 관리는 우리 부처가 …"
지리산 천왕봉에서 강원도 진부령까지 연결되는 백두대간이 마구잡이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관리권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부와 산림청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다.
-
퇴계 서책 등 6천여점 도산서원 떠나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5백년간 보존돼온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선생의 친필 서한 등 6천여점의 서책과 목판이 처음으로 도산서원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