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백억 기부했던 그의 양복은 낡았다…"돈은 똥" 말한 '어른'
2023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 수상작인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김장하 선생의 숨은 선행을 담아냈다. 사진 MBC경남 ‘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대통령의 이례적인 카카오 실명 비판, 우연이었을까
━ 강도 높은 카카오 때리기, 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택시기사 유니폼을 입고 온 김호덕 부산 개인택시조합 이사
-
경기도,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공공관리제 전환
20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
-
[시론] 중국 ‘헤이하이쯔’와 한국 ‘그림자 아이’
이윤진 서원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어두운 민낯이 폭로되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기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
탈원전 직격탄 맞은 한전, 전세사기 뒷수습으로 적자 난 HUG ‘낙제점’
추경호 부총리 ‘탈(脫)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전력공사, ‘전세 사기’ 사고를 뒷수습하다 적자로 돌아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잇따른 안전사고로 도마 위에 오른 한국
-
한전·HUG·LH·코레일 '낙제점'…尹 정부 공기업 경영 성적표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전 본사 사옥. 연합뉴스 ‘탈(脫)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전력공사, ‘전세 사기’ 사고를 뒷수습하다 적자로 돌아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잇따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8·3 사채동결 조치 50년…책임 있는 기업이 국민 살려
━ 정치와 기업, 공조와 긴장의 관계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기업인 여러분, 나는 이상과 같은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모든 기업인은 정부의 의도와 국민의 여망이 어
-
“나 대기업으로 돌아갈래” 판교 뜨는 ‘연어’ 개발자들 는다
정보기술(IT) 스타트업으로 이직했다가 다시 대기업으로 회귀하는 ‘연어 MZ 직장인’이 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단지. 전민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
"성과급 기본급의 1000%"는 옛말…확 늘어난 '수·양·마 복귀'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판교 테크노벨리 단지 퇴근길이 한산하다. 전민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에 다니던 개발자 김모(32)씨는 지난 4월 첫 직장
-
젊은 30대만 300만명…폭발 직전 '제도 밖 근로' 해결법 있다 [허은아가 소리내다]
자영업자, 배달기사 등 비임금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비임금 근로자라는 말은 생경하다. “주말에
-
[아이랑GO] "인권이 왜 중요한 거야?" 묻는 아이에게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분양 포커스] 10년간 내 집처럼 누리다 10년 전 분양가로 분양 전환
노원 스타파크리움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서 제외 세금 없고 유주택자 가입 가능 청약통장도 불필요, 전매 허용 ‘ 노원 스타파크리움’(투시도)은 최근 내 집 마련의 새로운
-
고졸 여직원 “미국 보내달라”…삼성 사장의 다섯글자 회신 유료 전용
1990년 삼성은 세계 각국에 1년간 머물면서 현지인의 생활 관습과 문화, 철학 등을 연구하는 현지 전문가 양성을 시작한다. 지금은 ‘지역전문가’ 제도로 불리지만 당시엔 명칭
-
[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호영 창원대 총장이 말하는 ‘무기의 그늘’
“지방의회에 법률 제정권 주자” ■“지역균형발전은 제도의 문제, 지방정부 권한 헌법에 명시해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은 수도권 집중 합리화 논리” ■“주민의
-
[홍진채의 퍼스펙티브] 황금알 키운다고 영양제 주사해 거위 죽이는 일 없어야
━ 요즘 자본시장 대세, 행동주의 펀드의 과제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행동주의 투자가 자본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형 연예기획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한 행동주의 투자가 상
-
‘마침내 흑자’ 쿠팡, 컬리는 무슨 숫자 봐야 해? 유료 전용
Today's Topic커머스의 넘버스 ‘e커머스 상장 1호’는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주로 하는 커머스 업체 오아시스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증권신고
-
황동혁의 ‘오겜’ 저작권 수익 해외서 받았다
프랑스·스페인 등 해외 40여 개국에선 창작자가 국적에 상관없이 해당 국가에서 자신의 작품이 상영(방영)된 만큼 OTT 등 플랫폼으로부터 정당한 보상(수익)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
-
'오겜' 수익 스페인서 받은 황동혁 "韓 입만 벌린다" 일침 왜
황동혁 감독이 국내 저작권법 개정에 관해 처음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그가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감독상을 받은 모습이다. AP=연합뉴
-
[김형석의 100년 산책] 자본주의의 끝없는 진화, 경제의 목표는 휴머니즘 고양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옛날 일이다. 강연을 끝내고 학생들의 질문 시간이 되었다. 한 학생이 “누가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빈부의 격차가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물
-
멕시코로 넘어오는 美 공장들, 중국 벗어나기 가능할까
지난해 초, 미국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직원들의 유니폼 5만 여벌을 기존 중국 업체가 아닌 멕시코 의류업체 '프레스로'에서 사들였다. 미중 갈등과 팬데믹으로 공급망 불안정을 겪
-
尹 “교육이 산업 수요 감당 못해, 중요한 건 교육 다양성”
“제가 인수위 시절 경제 6단체장들과 간담회에서 ‘국가가 여러분이 사업하는 데 무엇을 도와드리면 됩니까’ 그랬더니 ‘인재를 많이 공급해 주십시오’ 이런 얘기를 합니다.” 5일
-
"무조건 아이 의견 들어주라는 것 아니다" 어린이가 본 아동기본법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개최한 '아동이 묻는 아동권리와 아동기본법 토크'에서 정부대표로 참석한 이기일 복지부 1 차관이 아동대표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동권
-
“천 원으로 3조 원 판다” 다이소 박정부 회장 경영도서 출간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이 첫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회장은 ‘국민가게 다이소’의 신화를 만들어낸 한국 균일가 사업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는
-
"지나친 고정 수익 보장하면 의심하라" 폰지 사기 피하려면 [올똑투 영상]
━ 크립토 리터러시 ⑥ 암호화폐 사기 유형 첫 번째 혹시 '가즈아~'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본 적 없나요? 암호화폐의 옥석을 가릴 시기입니다.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