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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의 FOOD+] 어머니의 국물 맛이 그리울 땐
한창 햇것이 나는 때네요. 낮에는 햇볕이 따갑지만 아침저녁엔 선들바람도 부네요. 이런 때면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예전에는 겨울이 되면 푸성귀가 귀했으니 이맘때 겨우내 먹을 마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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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오색 음료 한 모금에 여름이 달아나네!
장마도 끝나 정말이지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네요. 문밖으로 나가면 후텁지근한 더위가 훅 하고 달려들고요. 실내에 들어서면 찬 얼음물부터 찾게 되네요. 요즘이야 뭐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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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받아주소서, 맛깔스레 차린 내 마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빠듯한 가계를 꾸리고 있는 주부들의 경우 상품권 하나도 장만하기 쉽지 않다. 이럴 때 만만한 게 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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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反 금병매] (87)
서문경이 약간 초췌한 모습으로 금련의 집으로 건너왔다. 금련은 서문경의 얼굴을 보자 반갑기 그지없었지만 짐짓 냉정한 기색을 띠며 말했다. "어찌 된 일로 나를 다 찾아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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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500억 설 특수" 법성포 법석
설 대목이 다가오면서 굴비의 고장 전남 영광군 법성포가 부산해졌다. 포구 일대에 즐비한 굴비 가게마다 도시의 유통업체 등에 보낼 물건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굴비는 설.추석 대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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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만 잘해도 선물은 절반의 성공" 관련 인터넷사이트도 많아
유주연씨(28)에게 선물을 받으면 다들 특별한 기억을 한다. 선물 포장이 매우 독특하고 개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선물포장하는 날'(www.wrappingday.com)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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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마다 별난 성탄이벤트 풍성
거리에는 벌써 성탄 캐롤이 울려 퍼진다.다음 주부터 전국의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놀이공원은 벌써 즐거운 성탄 분위기가 물씬하다.가족끼리 또는 연인들끼리 올 망년회를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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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혜조 스님-양 비안네 수녀 만남]
수녀와 비구니. 종교는 다르지만 평생 자신의 믿음만을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름이다. 모든 것을 버리고 지고한 마음만으로 살아가는 운명을 지닌 탓인지 종교를 초월한 순수함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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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설 수뢰' 솜방망이 징계
행정자치부가 설을 전후해 인사잡음이나 계약관련 비리 의혹이 많았던 22개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해 암행감찰을 벌여 선물을 받는 현장을 포착하고도 미온하게 대처, 구설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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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과대포장상품 일제 점검
설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전체 생활쓰레기의 37% 가량을 차지하는 각종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과대포장 상품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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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북 남편…남 아내
"여보, 미안하오. 그동안 힘들었지?" "뭘요, 살아 있는 것만도 고맙소…. " 6.25때 헤어진 북의 남편과, 50년간 수절해온 남의 아내. 백년해로의 약속은 5년으로 끝나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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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설선물 알뜰·고가 고루 갖추고 대목 채비
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설 대목을 매출회복 기회로 삼아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올해도 5대그룹의 빅딜과 추가 실업자 발생 등의 악재가 있으나 금리안정과 증권시장의 활성화로 지난해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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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나의 명절선물'
이제 명절 선물도 '구조조정' 해보면 어떨까. 값비싼 식품이나 의류, 장신구등 기존 선물의 고정관념을 훌훌 털고 나와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볼 때다. 어떤 쪽으로? 머리와 가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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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허동화著 '우리 규방문화'…전통 여성용품 미학적가치 평가
전통자수 수집가이자 사전자수박물관장인 허동화 (72) 씨. 그는 '우리네 선인들이 오밀조밀하게 삶을 꾸려간 안방의 애틋하고 다소곳한 모습에서 우리 문화의 향기가 진하게 배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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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센스 김용태기자 '옛살림 옛문화 이야기'
요즘은 자취를 잃어가고 있지만 십수년전만 해도 우리네 여인들은 누구나 보자기를 들고 다녔다.옆집에 떡을 돌릴 때나 선물을 보낼 때,혼인 사주단자를 보낼 때등 보자기는 약방의 감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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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포장 감사마음 극대화-"선물포장"저자 金明淑씨
컬러풀한 포장지에 우아하게 묶은 리본.같은 선물이라도 정성스레 싼 포장은 선물하는 이의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극대화한다.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둔 요즘 『선물포장』(피노키오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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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향응제공… 음식점·요정 “북적”
◎선거 「선심용 선물」어떻게 변했나/고무신·쌀 등서 고급화… 「봉투」돌리기도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치러진 2대 대선에서는 대한국민항공사의 쌍발기가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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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랭한 선거특수/라이터·보자기 등/선물용품 “실효없다” 주문끊겨
◎광고대행·이벤트업체는 큰 재미 선거특수가 예전같지 않다. 선거때면 없어서 못팔던 판촉물·선물용품 등의 업체는 대통령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았으나 주문은 커녕 상담조차 없어 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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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따라 달라진 「선거선물」백태/“점점 고급화·음성화”
◎고무신(50년대)→비누(60년대)→라면(70년대)→종합선물(80년대) 총선때 선량예비생들이 유권자에게 돌리는 「선물」도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까지 13번의 총선에서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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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선거… 초반부터 고발 사태|각 정당 고발 창구 설치 첫날 43건 접수
타락 선거가 초반부터 고발 사태를 빚고 있다. 정당 고발 창구에는 8일 첫날부터 43건의 고발이 접수됐고, 흑백을 가릴 수 없는 후보들끼리도 서로가 불법이라고 고발하고 심지어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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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특수 전국이 "흥청"|인쇄·광고업 등 일손 모자라 아우성
총선 특수에 전국이 흥청댄다. 제지업계는 종이가 동이 났고, 인쇄소는 일감이 밀려 비명이다. 이 같은 총선 특별경기는 제지·인쇄업에만 그치지 않고 광고대행사업 및 인쇄물발송대행(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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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맞이 알뜰하고 정성껏·정중하게
세밑이 다가오면 각 가정에서는 다례상을 차리지 않더라도 연휴와 손님접대를 위한 장보기, 음식장만등으로 주부들의 마음과 몸이 바쁘게 마련이다. 정초가 되면 또 손님접대, 집안웃어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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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인쇄업 큰 재미 봤다
근3개월동안 전국을 들뜨게 했던 16년만의 대통령 선거전. 사상 최다의 청중이 몰리면서 막혔던 정치욕구가 유감없이 분출되었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엄청난 돈이 뿌려진것도 특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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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문단대모
그는 내년이면 고희가 되는 금년으로 작가생활 40년을 꽉 채운 원로급 여류작가다. 여류작가가 흔치 않던 시절에 데뷔하여 많은 여류문인들을 키워내는데 앞장섰으며 그래서 대다수의 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