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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의 방방곡곡 미술기행] 심심한 고향 청주 닮은 심심한 미학의 단색화
━ 단색화 거장 윤형근과 청주 김인혜 미술사가 한국 단색화의 거장으로 윤형근(1928~2007)이라는 화가가 있다. 그는 1991년 미국 미니멀아트의 거장 도널드 저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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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연애했다고 팬에게 사과한 아이돌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아이돌의 연애가 죄인가. 급기야 외신까지 나섰다. BBC는 ‘K팝 스타 카리나, 연애 공개 후 사과’라는 기사에서 “분노한 팬들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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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하산하지 않았다, 네팔 아이들 '교육 셰르파'로 16년
━ 히말라야 오지에 학교 짓는 엄홍길 엄홍길 대장이 서울 삼청동 엄홍길휴먼재단 사무실에서 11차 휴먼스쿨(네팔건지) 준공식 당시 사진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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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대 동창생 4명 사망한 터널 사고…버스기사 "문자 보다가"
지난달 21일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지난달 충북 보은군 수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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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폐광산 모노레일, 영광 e모빌리티…최대 100억 국비 지원
강원도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던 광산을 국비 등 304억원을 투입해 관광단지로 개발한 장소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쇄석장과 에메랄드빛이 감도는 호수를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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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폭설, 얼음 돼버렸다…'쾅쾅쾅쾅쾅' 충북 교통사고 10건
13일 충북 북부 지역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6시 40분을 기해 충주, 제천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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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엔 바다 없지만 호수·저수지 757개…꿈의 바다로" [e즐펀한토크]
“충북은 바다는 없으나, 꿈의 바다가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바다가 없는 대신 산과 호수가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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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은 이 차량 탓
지난달 14일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강판 코일이 떨어져 승합차를 덮쳤다. [연합뉴스] #. 7일 오전 11시 50분께 경북 상주시 인근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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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잘못된 한·중 FTA 때문에 베트남으로 간다”
━ 첨단소재 만드는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김동호 논설위원 인류는 철을 개발한 이후 끊임없이 가벼운 소재를 찾아냈다. 철에 이어 알루미늄이 나왔다. 가볍지만 물렁물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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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잘못된 한·중 FTA 때문에 베트남으로 간다”
━ 첨단소재 만드는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김동호 논설위원 인류는 철을 개발한 이후 끊임없이 가벼운 소재를 찾아냈다. 철에 이어 알루미늄이 나왔다. 가볍지만 물렁물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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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로 박고 찌르는 소싸움 "초식동물 학대" vs "합법적인 민속"
소싸움 대회 모습. [사진 동물자유연대] 나는 '싸움소'다. TV에서 한 번쯤 봤을 거다. 덩치가 큰 수소끼리 힘겨루기하는 모습 말이다. 내가 하는 일이다. 말 그대로 '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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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반납하고 주민들과 바비큐 파티…조건은 "뽑아준다면"
인천 옹진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손도신 예비후보가 여객선 터미널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 손도신 예비후보 페이스북] “열악한 군 재정상태를 고려해 월급 전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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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우리 동네 축제,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에 가다
by 강희영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행사도 다양하지만,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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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상주 고속도로 7중 추돌 사망···2명 사망
22일 오후 1시5분쯤 청원~상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7중 추돌사고 현장 [사진 보은소방서]22일 오후 1시5분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 건천리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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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아침 기온 영하 19.6도 올 겨울 들어 최저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19.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19.6도, 철원·태백 각각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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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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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보다 남부지방, 비보다 강풍 피해 컸다
두 동강 난 화물선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 선적 7만 7458t급 석탄운반선이 경남 사천 연안에서 좌초돼 두 동강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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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도배하던 아내, 흙더미에 뒷동까지 쓸려가”
지난달 27일 우면산 산사태로 부인을 잃고 부상당한 이우춘씨가 10일 서울 방배동 래미안아트힐 아파트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씨 옆으로 보이는 아파트 1층 집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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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 꽃핀 강원돕기 우정
강원 동해안 지역의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강릉 주문진항 일원에서 제설차량이 분주하게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1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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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12월 13일
◆고양이의 보은(챔프, 밤 8시 30분)=우연히 고양이 나라 왕자를 구해주게 된 여고생 소녀 하루가 고양이 나라에 초대를 받아 모험을 벌이게 되는 내용의 판타지물. 17세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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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DB의 힘’ 차량 페인트 샘플만 3만6000여 개
FBI 실험실은 야간 투시 기능이 있는 디지털 카메라와 자외선 감지장치 등을 이용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지문을 찾아낼 수 있다.(왼쪽) 지문 장비를 동원해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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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정실 인사로 망신당한 부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1년 1월 취임한 직후의 일이다. 공화당을 대변하는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로버트 모핏은 '정부 고위직을 장악하라'는 보고서를 만들어 부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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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염색공 등 93개 일터 체험
'민심 찾아 3만리'.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지난 102일간 행보다. 그가 '100일 민심 대장정'이란 이름으로 누빈 거리가 1만2475㎞(약 3만1200리), 체험한 일터는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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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雪亂' 대처의 허점
지난 4, 5일 서해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에 눈과 비를 발생시킨 것은 서해가 우리 반도에 수자원 공급을 얼마나 잘 하는가의 본보기였다. 특히 충남.북과 경북에 대설을 발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