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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6 세계 경제 전망…세계 경제 비포장 도로를 달릴 것인가
“올해 세계 경제는 실망스러울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독일 신문에 기고한 올해 전망이다. 그는 "세계 경제가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상태(un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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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워싱턴 vs 마오쩌둥, 전 지구적 고민
정용환JTBC 정치부 차장홍콩에선 대형마트나 명품 상점, 심지어 택시에서도 위안화가 통용된다. 달러와 연동되는 홍콩달러(HKD)가 있지만 거의 위안화(RMB)경제권이라고 봐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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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표가 만든 법안, 귀족이 부결 … 캐머런 “헌법 위기”
캐머런 영국 총리“헌법 위기다.”(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상원이 민주주의를 허물고 있다.”(데일리 텔레그래프) 영국을 달구는 목소리들이다. 상원이 44억 파운드(7조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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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식 ‘흑묘백묘’ … 경제 위해 팔걷고 ‘레드 머니’ 유치
축구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영국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 있는 EPL 소속 맨체스터시티 훈련장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와 함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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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차기 경쟁을 용납하는 정치
고정애런던특파원테리사 메이란 영국 정치인이 있다. 내무장관이다. 이달 초 나흘간 열린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비대칭 V자 목선이 두드러진 검은색 원피스 정장을 입었다. 과감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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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빈 노동당 당수, "여왕 앞에 무릎 못꿇는다"
공화주의자인 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앞에서 무릎을 굽히고 충성 선서를 할까.당초 8일(현지시간) 이면 답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열리는 추밀원(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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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권력의 ‘추문’ 대처법
고정애런던특파원미시즈 브라운. 19세기 말 영국에서 세간의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조롱 조였다. 바로 빅토리아 여왕이다. 여왕은 42세에 남편을 잃고 스코틀랜드의 발모랄성에 칩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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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대학생 때 마리화나” 정적이 낸 평전에 영국 발칵
캐머런(左), 애쉬크로프트(右)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옥스퍼드대 재학 시절에 방탕했다는 내용을 담은 평전으로 영국 정가가 발칵 뒤집혔다. 보수당 출신의 상원의원이었던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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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측근 “속물 캐머런, 게으른 알코올 중독자 베이너”
캐머런 영국 총리(左),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右)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e메일 스캔들’의 핵심이 사법 처리 여부에서 ‘막말 논란’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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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e메일 스캔들…측근들 "캐머런은 속물. 베이너는 알코올 중독"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e메일 스캔들’의 핵심이 사법 처리 여부에서 ‘막말 논란’으로 옮겨 붙었다. 국무장관 재직 시절 사용한 e메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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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강경 좌파 코빈 신드롬 … 영국 노동당 ‘제3의 길’ 기로에
코빈 가히 ‘코빈매니아(Corbynmania)’라 부를 만하다. 영국 노동당의 새 당수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반(反)긴축과 에너지·철도의 재국유화를 주장하는 강경 좌파 제레미 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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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의 시시각각] 노동개혁, 말만 하면 어쩝니까
박승희정치부장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며 영국 정치로 눈을 돌렸다. ‘막말 정치인’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들 중 1위를 차지하는 미국 정치의 가벼움이 보기 싫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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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피플(96)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국민과 소통하는 젊은 보수주의자
[이코노미스트] 총선 승리로 집권 2기 열어 ... 브렉시트 주장해 국제 경제·정치에 소용돌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49) 총리는 정치적인 행운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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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합 노력 60여 년 … ‘그리스 암초’도 큰 흐름 못 막을 것
찬성(Nai)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찬성하는 한 아테네 시민이 3일 ‘찬성’이라고 쓰인 커다란 유럽연합기를 만지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神들의 나라 운명 어디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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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로 유럽 분열되나…60년 넘는 유럽통합의 거대한 흐름 흔들진 못할 것
5억이 넘는 유럽인이 5일 치러지는 1100만 그리스인의 국민투표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트로이카’라 불리는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우세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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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영국, 남느냐 떠나느냐 … EU와 ‘브렉시트’ 힘겨루기
캐머런 총리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AAA(트리플A)에서 강등될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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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참패 전철 밟을라” … 당내 각성 촉구한 새정치연합
새정치민주연합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이 최근 영국 노동당의 총선 참패에 대한 분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1997년 블레어 전 총리의 ‘제3의 길’을 내세워 집권한 영국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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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탈퇴 움직임에 … 오스트리아 “우리 금 내놓으시오”
집 나갔던 오스트리아 금이 자국으로 되돌아온다. CNBC는 오스트리아 중앙은행이 영국에 맡겼던 금을 되찾아온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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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세계 서점가] 혁명이 필요하다는 영국 보수당 전략가
보다 인간적인 (원제 More Human) 스티브 힐튼 지음, 영국 WH 앨런출판사 영국, 특히 1990년대 말 보수당 정치에 익숙하지 않다면 스티브 힐튼이란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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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딱 2% 부족하다고 믿는 그에게
이상언사회부문 차장 카운터블로를 맞고 쓰러지더라도 더 파고들었어야 했다. 10㎝가량 더 긴 팔을 가진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매니 파퀴아오가 이기려면 그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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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잔류, 스코틀랜드 달래기 … 큰 숙제 받은 캐머런
캐머런선거는 대개 종착지다. 이슈란 이슈는 다 제기되지만 선거 결과를 통해 정리되곤 한다. 7일 치러진 영국 총선도 겉모양은 그렇다. 집권 보수당이 1992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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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없는 정책에도 재집권한 영국 총리, 앞 길 험난
선거는 대개 종착지다. 이슈란 이슈는 다 제기되지만 선거 결과를 통해 정리되곤 한다. 7일 치러진 영국 총선도 겉모양은 그렇다. 집권 보수당이 1992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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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는 재앙”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재집권에 성공한 영국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공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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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스코틀랜드 의석 SNP에 몰아준 이유
나는 한국인들로부터 종종 “한국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는 말을 듣곤 한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내 고향인 스코틀랜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