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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에 산다<(775)-난동 속의 농사
작년도의 하곡수확고는 1969년도의 그것에 비해 77만석이나 적은 1천7백여 만석에 불과했다. 이와 같이 감수된 이유로서는 농민들의 맥류생산의욕 감퇴현상도 들 수 있겠으나,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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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6대취임 2주년에 돌아본 박대통령의 공과 사(상)
박정희 대통령은 7윌1일로써 제6대 대통령취임 두 돌을 맞는다. 군정까지치면 그의 집권연륜은 8년. 그중에서도 이 2년간은 그의 지도역량의 난숙기라고들 한다. 그러나 1·21사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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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의 비의 ③ -김동리론-
이리하여 「마리아」와성기의 비극은 극히 인간적인 비극이 된다. 역마민(살)이나 계연의 왼쪽 귓바퀴 위의 사마귀나 사반 어머니의 「칼날같이 좁고 뾰족하게 흘러붙은」귓밥 (수주)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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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문학평론당선작
1 김동리의 세계는 어스름 속에 묻혀있다. 자칫 밝아올 듯도 하지만 번번이 허망한 암흑의 나락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그의 주인공들은 불가항의운명에 포박되어 있기 때문이다.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