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정신건강|김광일(한양대 병원신경 정신과장)
(9) 병리학을 처음 배우는 의대생들은 교과서에 기록되어 있는 질병 모두가 자기에게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불안해진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신문독자나 라디오·텔리비전 시청자 가
-
가계와 생활|아무리 명의라도 오진은 있다.
제아무리 명의라도 오진을 피할 수는 없다. 의사도 인간인 이상 실수가 있고 때로는 오진도 불가피하다는 사실은 사회적으로 용허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행위가 인간의 생명을, 직접 다루
-
의사의 입장에서
겨울철이면 연중 행사처럼 유행하는 독감이 유난히도 따뜻한 지난겨울에도 예외 없이 찾아와 어느 병원이고 소아과나 내과병원은 이러한 감기환자로 초만원을 이루었다. 시골에 사는 나의 친
-
오진으로 실명…한국교포에 39억원 보상
【뉴욕9일AP=연합】녹내장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뉴욕법원측의 단순감기환자라는 오진때문에 실명한 한국인「수지·김」씨(45·여·사진)가 병원으로부터 5백50만달러(39억원)의 손
-
부음
오진환씨(한양대신문학과교수) 부친상=15일 상오 한양대병원서, 발인 17일 상오10시 연락처(292)8292
-
(221) 직장암⑪
일반적으로 암이라고 하면 불치의 병으로 생각하고, 암이란 진단을 받으면 곧 사망이 임박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암도 생기는 부위나 종류에 따라서는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
(216)위장 관 출혈(6)|소화기 질환|최규완
우리나라에서 내과의사들이 가장 흔히 당하는 응급질환으로는 아직도 위장 관의 급성출혈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근래에는 순환기계나 호흡기계의 급성질병이 늘어나서 응급처치가 요구되는 경
-
가장 큰 불만은 "병원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70%가 "단골 의사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할때 겪는 가장큰 불만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대한의학협회가 전국 4천5백8명의 남녀고등학생·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
-
"암이다"11번 수술|오진드러나 소송
11차례씩이나 암수술을 받은바 있는「보니·필러범」(33)이라는 부인은『자신은 결코 암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수술을 맡았던 의사들을 상대로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
-
(179)사춘기 날씬 병(6)|영양|전세열
하루는 꽤나 미인형의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찾아온 일이 있다. 여학생의 호소는 입시공부에 열중 해야 될 시기인데도 두통이 나고, 현기증이 심하며, 온몸이 피로하여
-
법이 잘 안 미치는 곳까지 살피길…
「깨끗한 정부의 정착」을 실현하기 위해 성장발전 저해요인 개선과제를 연구 검토한다는 정부에 대해 박수를 보내면서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거이 있다. 현실에 맞지 않는 법령의 정비도
-
(옴)사람 많은 곳 피하고 목욕 자주 하도록|감염경로·증세·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전국적으로 옴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적으로 옴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옴이 계속 번지고 있다. 옴이란 환자개인만 치료해서 끝나는 병이 아니고 환자가 접
-
전투부상 오진으로 원호혜택 제외|전공 상 확인신청 내도록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는 독자여러분의 법률·병사·세무·가사 등 여러 가지 의문점을 관계기관이나 전문가들에게 대신 물어 답해 드리는 난입니다. 물으실 때는 2백자원고지 2장정도로
-
여름철에 하혈하면 장「티푸스」의심
근년에 국민 경제가 향상됨에 따라 수인성전염병의 발생율이 상당히 떨어졌다. 그림에도 불구하고 후진국 병으로 불리는 장「티푸슨·이질」등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은 채 여름철 질병으로 남
-
종합건강진단은 바람직한가
근래 부쩍 성행하고 있는 종합건강진단이 오히려 오진에 의해 심리적으로 환자를 만드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종합건강진단은 1차대전 때 「1년에 한번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
-
의사천국
「랠프·데이비드」박사는 의사개업한지 38년의 「베테랑」이다. 그리고 올해 그는 의사시험을 새로 받아야했다. 합격이 된다해도 6년후에는 또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의사란 이렇게 수
-
의료사고
병을 고치러 병원에 간 환자가 병원 측의 실수로 오히려 병을 더치거나 목숨까지 잃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다. 서울YMCA의 시민중계실에 접수된 이 같은 의료사고는 올해 들어
-
병원 잘못 의료사고 보상받기가 어렵다|오진 수술미스 조제약 부작용 등 갈수록 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오진(오진)·조제약부작용·수술잘못 등으로 피해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나 이 같은 의료사고로부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 이 때문에 의
-
이황순 배후조직 14명 수배
【부산】「히로뽕」밀조범 이황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특별수사 제2부는 3일 이의 배후인물 전모를 밝혀내고 마산교도소 전보안계장 김영규(43), 보사부 부산지구마약감시반원유병원
-
개학첫날 국교생 5명 압사|부산 용호국교 조회하려 교실서 나오다|천4백여명이 서로 먼저 나가려다|계단서 백여명 쓰러져
【부산】11일 상오 9시10분쯤 부산시 남구용호1동 용호국민교(교장김정호)에서 아침조회에 참석하기 위해 4층 교실에서 1, 2, 4학년생 1천4백여명이 한꺼번에 운동장으로 쏟아져
-
시험관에 소변넣고…임신한 경우 97% 적중
현재 미국에서는 가정에서 간단히 임신여부를 검사하는 10「달러」짜리 「테스트·세트」가 유행하고 있다. 최소한 6개회사제품이 시장에 나와 1년에 무려 75억원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
-
빗길 고속도서 트럭끼리 충돌
【강릉】22일 하오6시쯤 강릉시 홍제동 영동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서울 쪽으로 가던 삼양라면 소속 8t「트럭」(운전사 신오진·30)이 빗 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중앙선을 침범, 맞은 편
-
접종 받고 넉달 만에|홍역으로 아기절명|병원선 감기로 오진
홍역 예방주사를 맞은 지 4개월 된 강광칠씨(33·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3의45)의 외아들 혁수군(1년3개월)이 홍역에 걸렸으나 병원에서 독감으로 진단되어 시간을 끌다 병원을
-
병원문턱
드디어 의료보험의의 진료단가와 약값 기준이 확정되었다. 보사부말로는 현재 받고 있는 것보다 25% 낮췄다고 한다. 일반 병원 쪽 말로는 68%나 깎였다고 한다. 어쨌든 병원문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