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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살맛납니다."
『이제 좀 살맛 납니다』대학촌이 모처럼 얼굴을 활짝 펴고 숨을 쉰다. 낮이나 밤이나 자욱한 최루탄 연기와 화염병·돌멩이 소나기속에 생활도, 계절도 간곳이 없던 서울대·고대·연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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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드러낸 "족집게"15년
현대인들의 건강관리 붐을 악용한 사기사건이 일어났다. 71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정건강관리연구소는 연구소란 독특한 이름때문에 의료법상 규제된 병원광고금지 대상에서 제외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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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겨울 산 등반…2명 조난사
【남설악=권혁룡기자】 26일 하오9시쯤 강원도양양군서면오가2리 오색약수터 서쪽 3km 지점 남설악 주전골에서 주말 등반에 나섰던 등산객 48명 (남자 20명· 여자28명) 중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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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려
KBS 제2TV『빛과 그림자』(19일 밤10시)=입원환자는 점점 줄어들고 계속되는 신문보도가 성구를 괴롭힌다. 경황이 없는 성구 내외가 영미의 결혼식조차 잊어버리고 있자, 주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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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근이 죽자 수정은 돈으로
KBS제2TV 『빛과 그림자』(11일 밤10시)=성구의 병원을 뛰쳐나온 재근은 탈진상태가 되어 우연히 닥터 노의 병원을 찾지만 수술을 시작하기도 전에 사망한다. 이에 재근의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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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생활비 준다고 불만(드라머)
□…KBS 제2TV 『빛과 그립자』(18일 방10시)〓성구는 내과과장이 만성위염으로 오진한 환자가 위암임을 밝혀내 실력을 인정받는다. 수정은 매일 새벽 2, 3시까지 병원일에만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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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실태…주부클럽연 조사|"의사·간호원 불친절" 여전
『병원에 가면 주눅이 들어서 가기가 싫어요』 『주눅이 왜 드는데요?』 『우선 접수할때부터 복잡한 절차때문에 진땀빼고 또 마냥 기다리다가 겨우 의사진찰을 받자면 위압감에 짓눌려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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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가 말하는 나의인생 나의건강
원로 여의사 장문경박사(81·장문경장학재단 이사장·전한국여자의사회장)가 모처럼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나들이를 했다.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 과 어려운 이에게 「베푸는 마음」이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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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의교수, 어린이 불안장애환자 90명 분석|어머니의 야단 한마디가 어린이를 환자로 만든다.
불안을 주증상으로 하는 아동의 정서장애, 즉 불안장애 아동들이 눈에띄게 늘어나면서 소아정신과학의 주요 연구및 진료대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장애 아동의 특성과 그 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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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엄격"…오진률 높게 나왔다|서울대병원 오진률 발표 배경…이문호
최근 「서울대병원 오진률 14% 넘는다」는 4∼5단의 큰 기사가 각 신문에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우리나라 종합병원 중에서도 가장 명문(?)이라고 알려져 있는 서울대학병원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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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률
『병은 신이 고치고, 돈은 의사가 받는다.』 2백50여년전 「벤저민·프랭클린」이한 말이다. 의사를 칭찬한 얘기같지는 않다. 영국시인「F·퀼즈」라는 사람은 더심한 말을 했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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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내과오진율 최고29.7%|66년부터 15년간 수술환자조사
서울대 부속병원 내과팀의 오진율이 최고 29.7%에서 14.4%에 이른 것으로 9일 밝혀졌다. 이 오진율은 서울대병원 내과팀이 66년부터 81년까지 l5년동안 내과수술 환자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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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김영표
소양증이란 쉽게 말하여 가려움증으로 전신성과 국소성으로 나눌수 있고 또 원인에 따라서도 분류된다. 국소성 소양증 중에서도 항문과 외음부 소양증은 비교적 그 빈도가 높고 또 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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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수술경과 좋아 이달말귀임
○…후두암세이 나도는 가운데 급거 워싱턴에 돌아왔던「리처드·워커」 주한미대사(얼굴) 는 최근 뉴욕주 버팔로시의 한 병원에서 가슴에 난 피부종양제거수술을 받았는데 수술경과가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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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김동기 해외취업의 꿈을 꾸며 모회사의 신검을 K병원에서 받았다 결과는 혈청반응검사 양성, 즉 매독이라하여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순간부터 해외취업의 꿈은 사라지고 의학지식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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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눈병과 두통
눈언저리나 눈의 심한 .통증은 편두통이나 혈관성 두통, 눈주위 염증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눈이란 인체 장기중 교감신경의 자극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체조직중 하나로 이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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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합병원이면 어디를 가건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초만원이다. 종합병원의 환자집중현상은 의료보험실시후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어 그동안 여러대책이 강구되었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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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안거쳐간 환자 대학병원서 "차별"키로
보사부는 보건소나 의원(l차진료기관), 병원(2차)을 거치지않고 바로 대학병원(3차)을 찾는 환자에 대해서는 진료와 진료비등에 차등을 두도록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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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오진율 14%
○…서울대학교병원의 최근 5년간 평균오진율은 14·4%이며 오진환자중 17·3%가 불필요한 수술을 받았거나 불합리한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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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관절염을 고민
24세의 미혼여성입니다. 3세때 오른쪽 무릎에 관절염을 앓은 후 지금까지 자주 재발해 고통을 받고 있읍니다. 12세때 재발돼 침과 한약으로 치료했고 19세때는 다시 무릎에 물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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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다. 어느 직종보다도 고도의 전문성과 숭고한 사명감을 갖추어야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요즘 경찰에 적발된 불법의료행위의 실태를 보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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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제도
자정이 조금 지난 서울대병원 가정의과 당직의사 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당직의사 강지숙 씨(27·여)가 수화기를 들자 다급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서울대 가정의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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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받고 신부전으로 숨져
서울중부경찰서는 27일 서울 필동 성심병원에서 백내장수술을 받은 이의두씨(41·회사원·서울 가악동 시영아파트30동402)가 치료잘못으로 11일만에 숨졌다는 가족들의 진정에 따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