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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기사찰단 중간보고
[뉴욕=심상복 특파원]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은 9일(현지시간) "지난 6주 동안 이라크에 대한 사찰활동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대량살상무기 보유와 관련된 결정적 증거(sm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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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최고 25만 동원 항모 6척까지 증파
미국이 이라크 작전에 동원하는 군사력의 기본 개념은 '적은 병력과 첨단장비의 효율적 결합'이다. 병력 규모는 1991년 1차 걸프전(50만명) 때보다 훨씬 적은 10만∼2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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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파키스탄 전면전 위기
[이슬라마바드=외신종합]파키스탄이 인도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대에 배치했던 병력을 동부 인도와의 경계선 지대로 이동시키고, 해외에 파견된 자국 평화유지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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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동부산악 전투 갈수록 격화
[가르데즈 AP·로이터=연합]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 및 동맹국 연합군과 알 카에다·탈레반 전사들 사이의 전투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미국은 '아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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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역대 통치사료 1,302점 발견
청와대는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이 1961년 5.16 쿠데타에 성공한 뒤 그해 11월부터 71년 7월까지 미국의 대통령들과 주고받은 편지 62통을 9일 보관자료 가운데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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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 미국 전략 비판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의 체포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작전의 기본전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 높아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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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파키스탄 대화제의 거부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키스탄이 인도에 대화를 제의하고 나섰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28일 "파키스탄은 전쟁 아닌 평화를 원한다"며 내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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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카슈미르서 교전
인도 정부가 지난주 델리의 의사당에서 발생한 총격전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해 비난한 이후 처음으로 카슈미르의 양국 경계선에서 양측 군인들이 교전하는 등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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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탈레반에 최후 통첩 보내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2일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칸다하르에서 저항하고 있는 탈레반군에 "투항하지 않으면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며 사실상 최후 통첩을 보냈다. 미군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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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전쟁 서방동맹 틈… 유럽국들 참전 꺼려
미국과 유럽국가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역할 분담 문제를 놓고 마찰음을 내고 있다. 영국.프랑스.독일은 실전에 투입할 지상군 파병을 원하고 있지만, 미국이 이를 만류한 채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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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봄 대규모 지상전"
미국이 내년 봄 대규모 지상군을 동원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 전쟁을 마무리지으려 한다는 구체적인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31일 "미국은 현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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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상군 투입 공식확인
미국이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정규 지상병력의 일부를 투입한 것으로 밝혀져 그동안 공습 위주로 진행되던 테러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USA 투데이 등 미 언론은 미국이 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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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프간 공격…특수부대 1천명 우즈벡 증파
미국과 영국 지상군의 아프가니스탄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 지상군 파병방침을 상.하원에 통지했다. 미국이 지상군 투입작전을 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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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피를 부르는 이스라엘 '암살정책'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악화일로다. 탱크와 무장헬기에 미사일까지 동원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팔레스타인은 투석과 자살 폭탄테러로 맞서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 조지 테닛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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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다시 '핏빛' 긴장
팔레스타인 무장투쟁 단체들이 '분노의 날' 로 선포하고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성전을 촉구한 6일 요르단 서안과 가자지구 등의 팔레스타인 관할지역의 유혈충돌로 시위대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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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사냥감' 평화유지군에 비판 고조
시에라리온 사태를 계기로 아프리카지역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평화유지' 란 임무수행은 고사하고 PKO 요원이 희생되고 반군에 인질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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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따라잡기] 필리핀 인질극·유혈충돌
필리핀 이슬람 반군의 게릴라 투쟁이 서양인 관광객 등을 볼모로 한 인질사태에 이어 폭탄테러와 유혈교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군은 7일 남부 민다나오 인근의 바실란 섬에서 정부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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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고를 지켜라"…18시간 사투 진화
"탄약고를 사수하라!" 절체절명의 명령이 내려진지 18시간여가 지난 13일 오전 4시. '산불과의 사투' 를 벌여온 해군1함대 사령부 장병 1천5백여명은 "완전 진화" 를 보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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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분쟁 24일 1주년] 곳곳 유혈 충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다국적군의 유고 공습으로 촉발된 '발칸전쟁' 이 24일로 1주년을 맞았다. 공습 78일 만인 지난해 6월, 전쟁은 나토의 승리로 끝났고 코소보 지역엔 평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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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동티모르에 추가 파병해야
유엔은 현재 동티모르에 있는 다국적군을 내년 2월에 평화유지군(PKF)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우리 정부에 보병 1개 대대(7백여명으로 구성)의 몫을 담당해 줄 것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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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부대 298명 추가파병
정부는 동티모르에 파병된 상록수 부대에 보병부대를 증파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지난달 24일 유엔이 우리 정부에 공문을 보내 동티모르에서 활동 중인 상록수부대를 7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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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수도 포위임박…러軍 진격 본격화
[그로즈니 AFP〓연합]러시아 연방군은 20일 체첸 수도 그로즈니의 서쪽 외곽 2㎞지점까지 진격하는 등 본격적인 그로즈니 포위 작전에 나섰다. 체첸군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체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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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대북정책조정관 PBS 긴급대담
지난 5월 현직 관리로는 최고위층 인사인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나흘간 평양을 방문, 북한 수뇌부와 협상을 벌였다. 이후 미 의회에 제출한 ‘페리보고서’는 향후 미국의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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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43)
43. 美정부의 두 얼굴 66년 1월초 험프리 부통령은 청와대로 朴대통령을 예방, 전투부대 증파(增派)에 관한 존슨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대통령과의 면담 때 봤더니 험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