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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법원’ 반대한 민변에 “위헌 얘기만은 말아달라” 부탁한 양승태 사법부
2014년 9월 24일, 양승태 사법부가 마련한 ‘상고제도 개선 공청회’가 대법원에서 열렸다. 해마다 늘어나는 상고사건 처리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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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대법 방문수사…검찰, 양승태PC 복원작업 시작
대법원 깃발.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 소속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이 들어왔다. 이들은 고성능컴퓨터(일명 워크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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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이채필·권성동 ‘줄기각’ … 검찰 영장 제동 건 3인의 판사
이언학, 허경호, 박범석.(왼쪽부터) 4일 자정 무렵 이채필(62)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그러자 검찰은 즉각 기자들에게 반박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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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수, 통진당 해산 때 변호인단장 … 한국당 “대법관 부적절”
김명수 대법원장이 2일 임명제청한 3명의 대법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 투표를 거쳐야 한다. 이들이 대법원에 합류하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대법관들이 전체 대법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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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사법부 ‘하창우 뒷조사’ 파장 … 변협 “법원 권력 남용, 관련자 밝혀라”
“법원이 이런 비민주적 권력 남용 방안을 생각했다는 게 충격적이고 개탄스럽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에 반대한 하창우 당시 회장을 비롯해 대한변호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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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변협 길들이기 충격적…사실 관계 밝혀라”
“법원이 이런 비민주적 권력 남용 방안을 생각했다는 게 충격적이고 개탄스럽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에 반대한 하창우 당시 회장을 비롯해 대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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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불신시대]전문가 3인의 진단과 해법은 "중요한 건 결국 재판"
재판 불신 여론이 사법부를 휩쓸고 있다. 영장심사부터 하급심 재판을 바라보는 사건 당사자들과 국민의 시선이 곱지 못하다. 최근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불거진 ‘재판 거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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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승태 PC 직접 가서 복사할 것 … 데이터 삭제 경위 확인 필요”
양승태 “법원이 복제해서 준 것으로는 안 된다. 검찰이 직접 가서 이미징(복사) 작업을 해야겠다.” 양승태 사법부의 법관 사찰 및 재판거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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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도 개입 정황
지난 2015년 1월 치러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 법원행정처가 개입하려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검찰이 확보해 이와 관련한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창우(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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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우 "상고법원 반대한다고 세무자료까지 볼 줄은…치졸하다"
하창우 대한변협회장. [중앙포토]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하창우 당시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의 부동산내역·사건수임내역 등을 뒷조사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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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체복무 3년 검토 … 복지·재난구호시설 근무 가능성
헌법재판소가 28일 병역 종류의 폭을 넓혀 대체복무제 등 대안을 마련하라고 결정선고한 것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무조건 처벌하는 게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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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시간 1분 주고, 납득 못할 이유로 증거 채택 거부”
━ 불신 받는 재판 KTX 해고 승무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항의 시위를 하며 대법원 표지석에 조화를 던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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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1명이 상고심 한 해 3570건 처리, 설명도 없이 기각 77%
━ 불신 받는 재판 사법 정의 실현의 ‘최후 보루’로 불리는 대법원은 그동안 상고 사건을 기각할 때 이유만 2~3줄짜리를 붙인 판결문을 쏟아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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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14년 만에 판단…헌재와 '경쟁 기류'
2017년 5월 15일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양심적 병역거부 기자회견. [중앙포토]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한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처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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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14년만에 '종교적 병역거부' 재논의…"사회변화"
대법원 전원합의체. 임현동 기자 2004년 이후 '종교적 이유 등으로 병역을 거부한 자를 형사처벌해야 한다'는 판결을 존중해온 대법원이 '종교적 병역거부' 문제를 다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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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결단 ‘초읽기’ 11일 ‘마지막 관문’ 법관회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번주 중 최종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지난 5일 오후 김 대법원장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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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 조사하신 분 나오세요"···특별조사단 곤혹
“윤리감사관님의 출석 요구 건을 게시하였습니다.”(서울중앙지법 A판사) 각급 법원 대표판사들로 구성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최근 올라온 글이다.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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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부장들 “대법원장 말바꿔 유감” 반란 … 요동치는 사법부
김명수 대법원장(왼쪽)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민 의례를 하고 있다. 사법부 현안 토의를 위한 전국법원장간담회가 7일 오전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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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부장판사 41명, 김명수 사법부에 반기 들다
━ 서울고법 부장판사들 사법부 수사의뢰 반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들이 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당시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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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땐 조용했던 변협, '드루킹' 특검 후보 추천 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 과정엔 한동안 '특검' 이슈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대한변호사협회가 전면에 부각됐다. 특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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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 “대법관 수 24명 이상 증원해야"…조사 공개
변호사 4명 중 3명이 대법관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수 사법부’가 현재 14명인 대법관을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된다. 대한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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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법부 수사 저울질 … 전·현 대법원장 충돌하나
김명수 대법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으로 출근하며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중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 모든 것은 열려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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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수ㆍ황정근 등 대법관 후보 41명 천거…다음 달 9명 압축
고의영(59·사법연수원 1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41명이 신임 대법관 후보자로 23일 천거됐다. 이들 중 3명이 8월 2일에 퇴임하는 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의 후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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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헌법재판관 지명권 내려놓는다
헌법재판소 전경. [뉴스1] 김명수 대법원장이 자신에게 있던 헌법재판관 지명권을 내려놓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재판관을 지명하기로 했다.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