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형배 우리법연구회 전 회장 포함, 대법관 후보자 3배수 압축
김명수 대법원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오
-
"법원장 인사에 법관 의견 반영해 달라"요구에 법원 내부 술렁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전국법관대표회의 3차 임시회의 모습. [연합뉴스] 사법부의 한 공식 조직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법원장 인사를 내는 데 법관들의 의사를
-
"대법원의 강제 징용 재판거래?…있을 수 없는 구조다"
주진열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법원 건물. 김민상 기자, [연합뉴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현직 교
-
전관 출신 변호사 상한가···다시 커진 '전관예우' 왜
최근 재판거래 의혹으로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커졌지만 오히려 전관 출신의 변호사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뉴스1] 로스쿨 출신의 주영글 변호사(32·법률사무소 해내)는 의뢰
-
文 대통령 "사법부 신뢰 뿌리째 흔들려…사법농단 규명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부 70주년을 맞아 사법부와 법
-
이은애 8번 위장전입 … 야당 “인사검증 무의미” 선서 막아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문에 ’주민등록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사적인 이득을 취한 일은 전혀 없다
-
靑 위장전입 커트라인보다 더 낮췄는데도 걸린 이은애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 후보자가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11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이은애 헌
-
김명수의 추천위 구멍 … 재판관 위장전입 논란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은 올해 4월 법원 내·외부 인사 9명으로 구성된 ‘헌법재
-
“이석태 ‘코드 훈장’, 법무부가 잘못한 일”…김현 변협회장 비판
“이석태 후보자한테 무궁화장을 준 건 잘못한 일이죠, 법무부가. 명분으로나 절차적으로나….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법조 삼륜(판사ㆍ검사ㆍ변호사)’의 한 축을 대표하는 김
-
“헌재에 책임미뤄”vs“소수자 위해 적절” 헌재 30주년 文 대통령 축사 놓고 다양한 해석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31일 오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중앙홀에서 열린 헌재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순 한글로 작성된 헌법책에 서명한 뒤 책을 들어 보
-
盧 탄핵 당시 헌재소장 만난 문 대통령 “포토라인 서 봤는데 참 곤혹”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함께 입장하며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
요즘 저녁7시 되면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 30~40명이 몰려든다
서울시 서초구 중앙지법 정문 근처에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실과 간판. 김민상 기자, [사진 다음로드뷰]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정문 인근 있는 한 5층짜리 건물 입구
-
[서소문 포럼] 사법 엘리트가 벼랑에 몰린 까닭
강주안 사회에디터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볼 때마다 ‘저 친구는 공부 귀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더운 여름날 부동자세로 온종일 책상에 앉아있을 수 있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73년을 기다렸는데…강제징용 재판은 왜 자꾸 지연되나"
대법원은 2012년 5월 24일 일본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상 처음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
[서소문 포럼] 검사는 문관이 될 수 있을까
김원배 사회팀장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초기 검찰은 분명 개혁 대상이었다. 하지만 수뇌부가 교체되고 적폐청산의 최전선에 나서면서 검찰의 위상은 다시 높아졌다. 요즘은 전성시대를 맞
-
[박재현의 시선] 상처투성이 고목 같은 법관 바랐던 양승태의 선택은
박재현 논설위원 소위 말하는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의 본질은 무엇일까. ‘사법 농단’이란 거친 규정과 이에 편승한 검찰의 수사 행태만 보고 있으면 양승태 사법부는 파
-
‘재판거래 의혹’ 미공개 문건 196건 공개 … 청와대·국회·검찰 전방위 로비 정황
대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문건 410건 중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196건(중복 문건 32건 제외)을 31일 공개했다. 문건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
-
재판거래 논란 '강제징용' 소송, 대법원 전원합의체서 결론
영화 '군함도'의 한 장면. 강제징용된 조선인 노동자가 해저탄광에서 비참하게 일하고 있다. [CJ 엔터테인먼트] 일제 강점기 때 공장에 끌려가 강제로 일해야 했
-
“재판거래 의혹 문건 410건 모두 공개”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거래 및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정황 문건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410개 문서 파일 중 사전 공개된 98개(중복 문건
-
이진성 헌재 소장·김창종 재판관 후임 후보자 36명…대법원, 후보추천위 구성
고의영(59ㆍ사법연수원 1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6명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24일 천거됐다. 이들 중 2명이 오는 9월에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
-
[취재일기] 박보영의 선택이 주목받는 이유
문현경 사회팀 기자 한 친구가 소송할 일이 생겼다며 아는 변호사가 있느냐고 물어온 적이 있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던 그 친구는 딱 한
-
[서소문 포럼] 범죄의 탄생과 사법부 수사
조강수 논설위원 범죄는 진화한다. 그 수법뿐 아니라 종류도 그러하다. 법률에 규정된 범죄가 있지만 어떤 행위가 새로 포함되면서 자기증식을 한다. 박근혜 정부 때 국정농단 사건은
-
[단독] 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박병대 전 대법관과 '인연'…"공정 심사 불가"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언학(51ㆍ사법연수원 27기) 영장전담판사가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 사건 핵심 피고발인인 박병대 전 대법관(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한 재판부에서 근무한
-
'문고리 3인방' 선고 전 언론 기사 언급한 法…檢 "대단히 부적절"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비서관. [중앙포토]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320호 법정에 가득 찬 방청객들은 재판부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이재만(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