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 해외 서점가] 온 국민을 비즈니스맨으로!…중국식 경제 개혁 바이블
공급측 개혁이 ‘13·5’ 이끈다(供給側改革引領‘十三五’)우징롄·리이닝 등 지음중신출판사2008년 국제 금융위기는 미국과 중국 경제를 동시에 강타했다. 2010년 이후 미국 경제는
-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인문교육 창비학당 제1기 12개 강좌 개강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인문교육’을 모토로 한 창비학당이 2016년 2월 문을 엽니다. 창비학당은 창비와 세교연구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열린 배움터입니다. 독자들과 소통하는 인문
-
[이홍구 칼럼] 마그나 카르타 800주년의 단상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1215년 6월 15일 런던 템스강변에서 영국의 존(John)왕이 교회와 귀족들의 압력에 의해 날인한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가 올해로
-
左잔수 右후닝 빠진 정상회담은 ‘정식’ 아니라는 뜻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한 포럼에서 자신의 왼쪽에 리잔수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오른쪽에 왕후닝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을
-
[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현대 중국의 9대 정치사조
신경진국제부문·중국연구소 기자1990년대 중국 권력 서열 3위로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경쟁자였던 차오스(喬石)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지난달 14일 세상을 떠났다. 차오스의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중국 청년들이 세계를 읽고 담론하는 ‘3세대 서점’
3 서점과 카페가 함께 있어 서점의 책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했다. 1 외진 차오양구의 중국사회과학원 옛 숙소에 단향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2 서점 현관에 붙어 있는 ‘카뮈 문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베이징 단향공간(單向空間)…제3세대 서점, 청년들의 치열한 담론장 되다
외진 차오양구의 중국사회과학원 옛 숙소에 단향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세계를 읽는다.” 베이징 시 차오양(朝陽)구,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중국사회과학원의 옛 숙소에 문을 연
-
무솔리니, 권력의지와 이기심 … 그람시, 헤게모니와 인민 동의
마키아벨리(초상화)와 그람시(왼쪽 사진). 피렌체는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의 무대다. 도시 외곽 그의 고향 집에 찬양 석판이 달려 있다. “국가통치
-
[Saturday] 중국판 카톡에 개설한 ‘학습소조’ … 시진핑 관련 특종, 인민일보 앞서
지난 11일 오후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중국 최고지도부 거주지) 남쪽 호수인 난하이(南海)의 섬 셴다오(仙島).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넥타이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백낙청 답하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동료로 10여 년을 보낸 송호근 교수(왼쪽)와 백낙청 명예교수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만났다. 두 지성은 분단체제 극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권혁재
-
[중앙시평] 정치옹호와 정치혁명을 위하여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한국사회는 지금 공동체의 근본 운영원리 자체가 요동하고 있다. 그 핵심은 정치증오를 넘는 정치축소와 반(反)정치다. 정치 없는 국가생존, 정치 없는 자유와
-
[sochi] 도박사도 경제학자도 몰랐다 '코리아 쇼크'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어느 나라가 메달을 가장 많이 딸까. 메달의 색깔을 구별하지 않고 개수로만 본다면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현재 러시아가 1위다. 다음으로 네덜란드·미국-노
-
[이우근 칼럼] 빈 외투의 성탄절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대성당 뒤편 구석에 조각가 안나 크로미의 ‘빈 외투’ 동상이 앉아 있다. 사람은 없고 빈 외투만 유령처럼 쭈그려 앉은 모습이 섬뜩하
-
독재국 권력세습 성공률 39% … 3년차 김정은 시험대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2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밤 평양시민들이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의 동상 앞에 헌화하고 있다. 17일에는 중앙추모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
“꼭 하고 싶은 얘기 5개, 영화로 만드는 게 꿈”
사진 최정동 기자 한국의 30대 여성 감독이 명문 하버드대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영화 ‘두번째 사랑’ ‘파이널 레시피’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김진아(39) 감독. 그는
-
“꼭 하고 싶은 얘기 5개, 영화로 만드는 게 꿈”
최정동 기자 한국의 30대 여성 감독이 명문 하버드대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영화 ‘두번째 사랑’ ‘파이널 레시피’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김진아(39) 감독. 그는 9
-
미·중 전문가가 말하는 격랑의 동북아 정세 전망
동북아 한·중·일 삼국지가 변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집권 이후 과거사 문제와 영토 분쟁을 둘러싼 한·일, 중·일 간의 격돌.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
조지 소로스 형 '세계 해운왕' 폴 별세
폴 소로스‘주식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의 형이자, 세계 해운업계의 거물인 폴 소로스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자택에서 사망했다. 87세. 폴 소로스는 선박 사
-
[테마 읽기 ┃ 뇌과학] 뇌의 바탕인 무의식, 인류진화 에너지였다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인류의 진화적 유산을 탐구하고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시도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인간 뇌지도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책과 지식] ‘은둔의 작가’ 토마스 핀천이 꼬집은 과학기술 만능사회
중력의 무지개 1·2 토마스 핀천 지음 이상국 옮김, 새물결 1456쪽, 9만9000원 허만 멜빌의 『모비 딕』과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에 비견되는 화제의 대작 『중력의 무지
-
조기축구하다 월드컵 득점왕 된 클로제 … 독일이니 가능
목공 일을 하며 7부리그에서 뛰던 아마추어 선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상위 클럽으로 잇따라 이적하며 최고의 프로 선수로 성장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득점왕(5골)을 차지하기
-
중립국 총리로 냉전시대 동·서 진영 가교 역할
한국인 다수는 ‘사회’라는 단어만 들어도 반사적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아마도 해방 직후 좌·우파 갈등으로 인한 혼란과 한국전쟁 이후 유지된 반공정책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그
-
맹신 강요하던 교회권력에 범신론으로 맞서
인류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종교는 3대 유일신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다.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왔지만 십 수세기에 걸쳐 서로 대결과 갈등만 키워왔다. 배타성이 강한
-
일제와 좌파 전체주의 모두 공격한 黑旗연맹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포트킨묘. 1921년 크로포트킨의 장례식이 사회주의 러시아에서 마지막으로 아나키스트들이 합법적으로 결집할 수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