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성토” 여야 한목소리/재무위·예결위서도 정면 부각
◎“공권력 우롱하며 탈세 은폐하려 한것/보복인상 안주게 딴기관 개입 없어야” 여야는 21일 국회재무·예결위에서 서로 다른 시각과 의도하에 현대그룹추징세금납부거부문제를 정면으로 부각
-
“노전 회동 왜 추진하나”/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수서」청와대 관련설 철저규명 용의는/경제 정책 무정견·책임전가 시정하라 ▲정순덕 의원(민자)질문=6공의 민주화를 정부입장에서 평가할때 성공한 부분은 어디까지이고 미흡한 부분이
-
민자신민 양당구도 복원 역점/155회 임시국회 무엇이 쟁점인가
◎총선정국전 서로 전략타진/신도시 문제등 민생분야 논란 클듯 8일 시작된 제155회 임시국회는 지난 시·도의회선거로 흐트러진 민자신민당의 양당 정국관리체제를 복원시키는 데 비중이
-
개혁마저 날치기로 하는 정치(사설)
우리 정치는 또 한번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인권을 포함한 국민기본권 신장을 위한 개혁입법이 왜 날치기 통과란 저급의 연출로 매듭을 지어져야 하는가. 남북분단하의 체제수호를
-
서기원사장 사내입지 강화/KBS 본부장급 인사 뒷얘기
◎오랜 인사적체 숨통 트여/박성범본부장 앵커 계속 맡을듯 서기원한국방송공사(KBS)사장의 최근 잇단 본부장급·국장급인사는 서사장의 사내입지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게 주변의 일반적인
-
2인자 노릇한 차지철(청와대비서실:17)
◎「부각하」 호칭… 당정 요직 주물러/김재규 청와대 보고 못하게 정문서 제지/주변엔 아부족 득실… 야 중진도 자주 만나 차지철에게 본격적인 세도가 붙기 시작한 것은 경호실장이 되고
-
민자 계파 갈등 난기류/지자선거뒤 후계·공천권 “한판” 불가피
◎대권구도 싸고 “삐걱”/YS 백의종군·이탈 가능성까지/민정·공화 뭉쳐 “양김구도 깰 수도” 지자제의 기초의회 선거준비에 분주한 민자당 내부에 지방의회선거 종료 이후의 정국주도를
-
서울지검 특수부장|굵직한 사건 도맡는 검찰 "특공대"
서울지방검찰청 특별 수사부장-. 부정한 방법으로 축재를 하는 고위공직자·기업인 등에게는 가장 「무서운 자리」지만 정도로만 걸을때는 법이 살아있음을 일깨워주는 「정의의 칼」이라고도
-
수서택지 특별분양/정경관 유착 의혹
◎청와대평민서 “협조” 공문/한보,변칙매입후 국회로비 벌인듯/서울시선 반대하다 입장바꿔 서울 수서지구 택지특별공급에 대한 특혜시비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청와대와 여·야당의
-
「UR」 타결 앞둔 외국은 지점 “전략”:하
◎위상 약화되자 무차별 개방요구/금융산업 전반에 “공존” 압력/수용은 시간문제… 국내업계 경쟁력 제고 시급 『미국계 외국은행 지점 한개는 미국 1개사단의 주둔과 맞먹는다.』 우리나
-
휘발유 특소세 인상」이렇게 본다|반대
우정열 지난 11년 동안 비축해온 5조2천억원의 석유 사업기금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굳이 인상하지 않더라도 본격적인 유가 인상 시기를 훨씬 뒤로 늦출 수도 있다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
정치 허무주의를 깨자면…/송진혁(중앙칼럼)
요즘 정치처럼 인기없는 분야도 없을 것이다. 지난번 국회 날치기파동과 야당의원직 사퇴 이후 많은 사람이 정치라면 신물이 나 있고 정치인들이 신문이나 TV에 나오면 꼴도 보기 싫다고
-
여야 「힘자랑」에 할 일 못했다/거여소야 첫 국회 성적표
◎시각차 커 파란ㆍ변칙정국 재현/입법 소홀ㆍ거여 독주등도 문제 16일 끝나는 1백48회 임시국회는 3당통합후 거여소야 정국의 실험무대로선 실망스런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김재순국
-
일부 유명 백화점 「속임수 세일」 여전
지난 연초 사기 바겐 세일 파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백화점들이 여전히 변칙적이고 눈가림 식의 할인 특매 행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이는 한국 소비자 보호원이 지난
-
비리 캐내기 20일 무슨일이 있었나 국감
지난 9월18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7일로 20일간의 감사를 모두 끝낸다. 그동안 숱한 행정의 난맥과 공직사회의 비리·부패가 드러났는가 하면 의원들의 자질과 상궤를 벗어난 추태들
-
「부실」정리는 정치적 보복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24일 재무위 감사에서 김만제 전 부총리·사공일 전 청와대 경제수석·최창낙 전 한은총재 등과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윤석민 전 대한선주회장과 양정모 전 국제그룹
-
갈수록 더한 궁금증…진실규명 아쉽다
16년만에 부활되어 실시된 국정감사가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삼청교육대의 사망자 등 헤아릴 수 없는 전시대의 비리 등이 밝혀져 행정부의 독선·탈법·
-
비리 조장한 사회풍토
「새마을 비리」는 시간이 지나고 수사가 진행될수록 봇물 터지듯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다간 끝도 한도 없을 것 같다. 당초 우리를 놀라게 했던 영종도 사건이나 엄청난 새마을
-
"언젠가 문제된다" 벌써부터 내사
「전경환 새마을 왕국」이 사법심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전경환 전회장의 돌연한 출·입국과 전두환 전대통령의 사직당국에 의한 심판요청에 따라 검찰은 『새마을운동 비리는 행정집행상의
-
「조계종단」 또 종권파동|총무원집행부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단의 종권이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종권요동의 직접적인 발단은 지난주 종회의원 정도스님(속명 김의규·해인사)이 서의현 총무원장과 총무원 핵심간부인 이향봉
-
건설 부실과 금융 파동
정우·고려개발 사건은 또 하나의 금융파동 재연이라 볼수 밖에 없다. 이번사건도 과거의 수많은 부실기업 파동과 크게 다를바 없이 은행과 단자·사채업계가 한데 물려들어간 금융정책의 실
-
개헌엔 손도 못댄 「개헌 국회」-올해 정기국회 무엇을 남겼나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가운데 출항했던 제131회 정기국회가 결국 실망감만 남기고 18일 폐막됐다. 회기를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모른다는 의구심 속에서 복재 해있던 몇 차례 위기
-
호헌에서 개헌으로-86 정국일지
8일=김만제 부총리 등 8부·2처 장관을 새로 임명하는 개각. 15일=예산파동 관련 신민당 의원 7명 기소 17일=전 대통령, TV국정 연설. 개헌 논의 89년에나 가능 발언.
-
묵은 필름의 재 방인가
내년도 예산안도 지난해와 똑같은 모양으로 2일 새벽 국회를 변칙 통과했다. 뻔질 난 여야 총무접촉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준비운동 격인 국회 의장의 사회석 진입시도를 거쳐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