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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수천만 팬 거느린 스타 ‘소신 발언’ … 대중문화 권력-정치 권력 충돌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연예인들에게 중국 공산당이 철퇴를 휘둘렀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우산혁명’에 동조한 연예인 47명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중국에서의 보도·연예활동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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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의 뮤즈는 내 딸, 삑뽁이" 5년만에 새 앨범 발표한 서태지 기자간담회
서태지(42)의 9집 ‘콰이어트 나이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이번 앨범의 뮤즈는 제 딸 '삑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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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초당적인 입장서 국익 최우선 … ‘충성스러운 야당’ 돼야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이 최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올해 수상자(12회)로 선정했다. 나치의 만행을 사과함으로써 인권의 고귀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게 수상 이유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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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만 하면 대한민국 쪼개졌다
청와대나 당 지도부의 ‘지시’를 당론으로 만드는 곳. 일부 지지층의 입맛에 맞는 주장을 펴는 소수 강경파가 온건파들을 “변절자” 또는 “패배자”로 위축시킨 채 자신들의 주장을 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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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로 확인…"대한독립단 대원으로 활동"
문창극, [사진 중앙포토] 문창극(67) 국무총리 후보자의 조부인 문남규(文南奎) 선생이 일제시대 독립활동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독립유공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훈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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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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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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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정원,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한희원동국대 법대 교수국가안보법 국가안보는 주권국가의 운명이다. 따라서 국가안보 무한책임기구인 국가정보원은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대통령이나 정권이 몇 번 바뀌더라도 그 책무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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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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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
유상철 전문기자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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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을 아버지 호칭' 사건 임수경 의원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 장준현)는 임수경(사진) 민주당 의원이 1989년 방북 때 자신이 김일성 주석을 ‘아버지’라 불렀다고 말한 새누리당과 한기호 의원, 전광삼 전 수석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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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미국 간 운동권 … "워싱턴을 움직이는 건 표의 논리, 그걸 깨닫는 데 30년"
일본군 위안부 규탄과 동해 병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석 상임이사. 그는 “위싱턴을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원리를 깨우치는 데 30년이 걸렸다”고 했다. [중앙포토] 미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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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NLL 발언에 변희재 “거짓 선동 앞잡이로 나선다면…”
[사진 변희재 트위터] 강용석(44) 전 의원의 NLL 발언에 대해 변희재(39) 미디어워치 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강 전 의원은 4일 방송된 JTBC ‘썰전’의 ‘하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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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MC된 표창원, 죽어도 정치 안한다더니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MC로 발탁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사진 JTBC]성폭행·살해·사이코패스 사건을 다룬 기사엔 어김없이 그가 등장했다.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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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은 계몽 대상' 민주당 버려야 할 '코드' 셋
민주통합당 의원총회가 열린 24일 국회에서 노영민·추미애 의원과 윤호중 사무총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서민 대 귀족,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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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朴지지 동교동계에 "변절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동교동계 일부 인사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한 데 대해 "변절자"라며 섭섭한 마음을 표시했다고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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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불편하게 만든 것, 문재인은 몰랐다는 것 …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공평동 캠프기자실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5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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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만 주면 적진도 간다 … 캠프 참모 ‘보따리 전성시대
18대 대통령 후보의 세 캠프에선 순혈주의가 깨진 지 오래다. 과거 서로 다른 정당에 속해 있던 인사들이 두루 뒤섞이며 각 캠프에 포진해있다. 일부에선 ‘용광로 인선’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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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변절자 김영환, 공화국 암해 책동 … 처단할 것”
김영환북한이 중국에 구금됐다가 돌아온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를 처단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김씨를 ‘추악한 변절자’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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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정학적으로 중도로 갈 수밖에 없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북한, 거의 마지막이다.” “이번엔 박근혜 가능성 가장 높다.” “한반도 기운이 강원도로 몰린다.” 점술가의 점괘가 아니다. ‘오적(五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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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정학적으로 중도로 갈 수밖에 없다”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朴景利) 문학공원에서 만난 김지하 시인(위·아래 사진). 그는 장모인 박경리 선생이 타계한 직후 부인 김영주씨와 함께 원주로 이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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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멘토 나선 탈북 신혼부부 12쌍
10대 탈북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선 탈북자 신혼부부들이 1일 ‘희망과 나눔의 축구대회’가 끝난 뒤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겨레얼학교에 다니는 장성혁(16)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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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탈북자라는 이름 지켜주자
박상봉명지대 교수독일통일정보연구소 대표 “공산주의는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 정권을 획득하려는 사기극이다.” 공안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내린 정의다. 정의의 옳고 그름을 떠나 깊은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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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민을 바보로 아는 대한민국 검사님들 황당합니다, 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 한 주 동안 국내외에 보도된 각종 어이없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이 주일의 황당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시사평론가 황당해 선생님 모셨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