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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로 치닫는 중공
중공의 정책은 북경에서 세워지지만 거대한 중공은 수도밖에 살고있는 중공인들이 이끌어간다. 다음은 US뉴스지 북경 지국장「제임즈·월리스」씨가 중공변경을 돌아보며 오늘의 중공을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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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7)제 77화 사각의 혈전 60년-김기기
서정권에게 최초의 패배를 안겨준 캘리포니아주 챔피언「영·토미」와의 10라운드 경기는 서정권과 도유용차낭의 사제관계에 틈을 만들고 말았다. 서정권은 차차 미국 프로 복싱계의 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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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경협협상 1년 규▲는 "여전히 미결"
60억달러 한일경협교섭은 지금 어디까지 왔나· 1년여를 끌던 명분과 타결방식의원론적 시비는 사그러들었지만 아직도 진척상황과 타결전망은 오리무중. 일본정부는 최근 경협규모에 관한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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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도 제값 받기 어려워
세계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최대의 석유 수출국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를 얼마나 생산하고 또 값을 어떻게 매기느냐에 따라 윈 유 수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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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전대 4대 총장에 취임한 강신명 박사
『시대는 급격히 변천하고 있으나 진리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학교, 시대에 적응하고 선도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만「적응」과「변질」은 구별되어야겠습니다.』 11일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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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별명얻은 폴란드 수상|『아돌프·야루젤스키』그는 과연 누구인가 &&한땐 민족주의자로 "영웅"|두차례 폭동때 군출동막아 지지얻어|소서 훈련받은 엘리트…33살때 장군|소압력에 독재자로 돌변
「아돌프·야루겔스키」-요즘 폴란드국민들은 군정지도자이며 당제1서기·수상겸 국방상인「보이체흐·야루겔스키」장군의 이름을 「아돌프」로 바꿔 부르고 있다. 나치지도자이며 대표적인 파스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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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군부 가금인사 곧 석방|군사평의회대변인 〃계엄 전 범법자는 제외〃
【빈25일 AFP=연합】폴란드구국 군사평의의 대변인 「비에스와프·고르니츠키」대위는 25일 폴란드 계엄선포이래 체포된 인사들의 「대다수」가 곧 석방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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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2)"다방"순례
나와 현초(이유태)·운당(조용승)이 큰방을 전세내어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우리들은 때때로 다방을 찾았다. 우리들이 자주 가던 다방은 서울시청남쪽 소공동입구 지금 프라자호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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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미국·일본의 대한신뢰도…군사충돌 위험지는 한반도가 3번째
미국·일본 국민들의 한국에대한 신뢰도는 다른 서방국가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과 미국의 갤럽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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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각계가 「한국」을 보는 눈 - 유균 기자 방 일기|「안보경협」엔 아직도 "난색"
한일양국 외무부 출입기자들의 교환방문계획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열흘간 일본을 방문해「소노다」(원전) 외상, 「후꾸다」(납전) 전 수상을 비롯한 일본 각계지도층과 만나 한일관계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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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국무위 연석회의 중계
▲노신영외무장관보고=SR-71기 피격사건과 관련, 미정부가 중·소에 전달한 입장에 대해 통고 받았다.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보아 엄연한 한국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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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186)제74화 한-미 외교 요람기(53)|한표욱|제네바 정치회담
미·소·영·불 4개국이 한국문제를 위한 경치회담을 제네바에서 열기로 합의한 것은 판문점예비회담이 결렬된 지 약 2개월 후였다. 1954년 2윌18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문제를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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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사막의 「차드」국|지도상서 소멸될판
아프리카 사하라사막의 내륙국 차도가 오랜 내분 끝에 망국의 위기에 놓여있다. 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 열사위에 국가를 세운 인구 4백만명의 차도는 66년북도지방의 회교무장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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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협력증진 기대
세계각국원수들은 11일「프랑스」대통령 당선자인「미테랑」사회당 당수에게 축전을 보내고「미테랑」이 이끌어갈 「프랑스」와의 협력및 쌍무관계증진을 다짐했다. 「레이건」대통령은 미국과「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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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7)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35)|김소운|「암파서점」을 찾아서
그날 나는 동경 신전「스루가다이시따」「산세이도오」서점을 건너다보는 전차 길 이쪽에 서 있었다. 피곤한 몸과 마음-, 부도 귀도 바라지 않으나 구전민요의 정리에 좀더 시간을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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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화해·대평등심
해마다 세모에 서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으로 각별한 감회에 접근한다. 시문이 흐르고 계절이 바뀜은 어김없는 천리이거늘 새삼 한 장 「캘린더」를 넘기면서 일말의 감상에 잠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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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정국은 19세기 식 식민전쟁|소련출신 정치학자 보슬렌스키교수, 「슈피겔」지와 회견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레닌」이 1922년 당시 외상「치체린」에게 보낸 각서 중에 「아주 뻔뻔스러워야만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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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세계 공산주의 운동 | 영 공산권문제 전문가 「어번」 박사에게 듣는다 | 장두성 런던특파원
장두성=70년대를 통해 세계 공산주의 운동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는 크게 분열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소련 공산혁명의 정통성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중공의 독자노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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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와의 합리적 대화 불가능 입증|3당국 회의 거부한 북괴의 속셈과 배경|한국을 「업저버」로 지칭, 의도적으로 격하|앞으로 당분간 대안 찾기 힘들 듯
3당국회의에 대한 북한의 회답은 적어도 「수정제의」정도로 되받아 넘기지 않을까 했던 상식론을 무색케 했다. 북한이 통일문제와 한반도의 평화문제를 분리해 전민족 대회 및 미국과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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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29일밤 서울도착
「카터」미국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임방현청와대대변인이 2일 발표했다. 임대변인은「카터」대통령이 29일 저녁9시께 김포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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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에 큰타격 각국서 유류절약추진
【런던27일AP로이터합동】미국을 비롯한 서방선진공업국들온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가인상조치에 당혹감을 나타냈으나 석유전문가와 국제외환거래상들은 OPEC의 유가인상이 예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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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말 개정시안
◇받침 부엌(부엌) 동녘(동녘) 갓모(갈모) 강낭콩(강남콩) 옹콤 (옴큼) 옹큼 (움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 꼽추 (곱추) 가을갈이 (가을카리) 거시기 (거시키) 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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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을 한길로 「곶감장수 병서방」|강능시 성남동 변동선씨
곶감장수 변서방-. 강능시 성남동 205 변동선씨(50)는 40년간 오직 곶감장수를 천직으로 살아온 외곬인생. 언론도 그렇지만 2대째 곶감장사에 종사, 강능시장 강바닥의 터줏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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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철군의 전략·전술상 보완
주한 미 지상군 철수에 관한 한미간 합의가 오는 24일 미국의「브라운」합참의장과「하비브」국무차관의 방한으로 본격화하게 됐다. 이제 미 지상군의 철수는 움직일 수 없는 현실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