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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라크전 5년의 성적표
1960년대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었던 유명 작가 앙드레 말로가 중국 저우언라이(周恩來) 당시 총리에게 이렇게 물었다. “프랑스혁명이 남긴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러자 저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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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대선후보 매케인 “테러지원국 명단서 북한 삭제 안 할 것”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매케인(사진) 상원의원은 집권할 경우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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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후보 매케인은 베트남 참전 6선 … 대북 강경노선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존 매케인(71·사진) 상원의원이 사실상 결정됐다. 마이크 허커비 아칸소 주지사가 경선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전국 지지율에서 크게 뒤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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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프라이머리 1위 매케인 “나도 컴백키드”
뉴햄프셔주의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1위를 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8일 밤(현지시간) 부인 신디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00년 대선 때도 뉴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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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에선 내가 주인공”
미국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무대였다. 둘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허커비가 승리했다. 그러나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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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경제, 그 매혹의 세계 … 아는만큼 보인다
재테크 관련서는 넘쳐나지만 정작 경제 전반에 관해 알려주는 책은 많지 않다.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정규직 문제, 국민연금 등 곰곰 생각해 보면 “문제는 역시 경제”인데도 그렇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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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로빈 윌리엄스 편]
래리 킹 라이브- 로빈 윌리엄스 래리와 콜린 파월 장군이|함께 있는 화면이 좋은데요 래리의 대장을 담은|화면은 없나요? 오늘 밤 로빈 윌리엄스를|독점 인터뷰합니다 → 인터뷰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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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69년생 삼성전자
요즘의 ‘불혹(不惑)’은 더 이상 차분한 정물화가 아니다. 오히려 미풍에도 흔들리는 바람개비요, 들쭉날쭉한 나이테다. 복잡해진 세상 탓인가. 이제 중년은 원숙함이라기보다는 초조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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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LITERACY] IQ, EQ? 이제는 GQ 시대
레이건 대통령 시절이 저물어 가던 1987년 여름. 버지니아대의 영문과 교수 E D 허시가 뜻밖의 베스트셀러를 냈다. ‘문화 교양: 미국인 모두가 알아야 할 사항(Cul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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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예비주자 18명 중 참전 경험자는 두 명뿐
미국의 33대 대통령인 해리 트루먼부터 41대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아버지 부시)까지 48년 동안 미국을 이끈 9명의 대통령은 모두 군 복무 경험이 있다. 트루먼은 제1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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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미국 정치·사회를 꾸짖다
미국의 대표적 영화제인 선댄스가 이라크 전쟁 반대 등 정치적 메시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화제의 얼굴'로 불리는 개막작에 반전 영화를 선정한 것을 비롯, 환경.마약.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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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국 대통령 후보"
그래픽 크게보기 미국에서 대선 주자 풍년이 들었다. 대선이 1년10개월이나 남았는데도 벌써 출마의 뜻을 밝히고 대선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정치인이 16명에 이른다. 여당인 공화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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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부시의 종전선언 제의를 주목한다
만물유전(萬物流轉)은 길게 보아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짧게 보아도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던 것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불변이 가변(可變)이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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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범 미 의회에 한국전 참전 용사 5인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의 제110대 연방의회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의원이 다섯 명 있다. 하원의원이 네 명, 상원의원이 한 명이다. 하원에선 찰스 랑겔 세입위원장 내정자,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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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새 호랑이 베트남이 뜬다
1975년 월맹군이 월남의 수도 사이공을 함락한 지 30여 년. 이제 베트남은 작은 중국에 비유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간다. 제조업 분야에는 일자리가 넘치고 빈곤율은 18%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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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백남준씨 '아시아 영웅'
미국 타임지는 '지난 60년간 아시아를 빛낸 대표적인 영웅'에 고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 66명을 선정했다. 타임지가 아시아판 창간 60주년을 맞아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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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바다서 만난 생명의 은인"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피터 누엔(62.(左))이 인천공항으로 마중 나온 전제용(66)씨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공항=박종근기자 "하이, 캡틴 전." 7일 오후 인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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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175명 한국 올 듯
방콕의 한인교회에 숨어 지내던 탈북자 175명이 22일 태국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장애인과 임신부가 포함된 이들은 현지 이민국에 넘겨졌다.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태국에서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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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시대통령 권한 너무 많다' 비판론
2001년 발생한 9.11 사태이래 조지 W 부시가 '전시 대통령'으로 과도한 권한을 행사해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법원과 의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9.11이후 3년 넘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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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살 아이들까지 무차별 사살
미군이 지난해 11월 이라크 하디사 마을에서 양민 24명을 학살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NYT)는 28일 생존자 증언을 통해 미 해병대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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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할리우드가 달라졌다 '포스트 9.11'
최근 미국 할리우드를 지배하고 있는 흐름은 '포스트 9.11'이다. 9.11의 심정적 충격에서 벗어나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해온 미국사회를 돌아보는, 일련의 자기반성적 영화를 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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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1년 … 피해 지역과 세계 어린이들 '사랑 교신'
24일 태국 푸껫에서 110㎞ 떨어진 휴양지 카오락에서 현지 주민들이 불운을 쫓고 행운이 시작됨을 알리는 새 모양의 배를 만들어 안다만 바다로 내보내고 있다. 이날 쓰나미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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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가 '테러용의자 고문' 놓고 설전
미국에서 고문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테러와의 전쟁에서 체포된 용의자들에 대한 고문 논란이다. 네오콘은 "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하고, 확신범인 이들에게서 정보를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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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냉혹한 현실 직시하라
윈스턴 처칠은 히틀러가 유럽 대부분을 손아귀에 넣었던 암울한 시절에도 비전을 잃지 않았다. 그는 흔들림 없는 비전으로 무장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했다. 처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