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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 차이나 타운 생긴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부에 대규모 차이나타운이 생긴다. 러시아가 자국 내 중국인들의 경제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 모스크바의 중국상인 시장 폐쇄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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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밀수 단속하자 난처해진 중국
러시아가 중국 상인들이 대규모로 장사하는 모스크바의 대형 소비재 시장을 폐쇄하면서 양국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러시아를 상대로 한 중국의 밀무역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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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박질하던 세계 집값 낙하산 펼쳤다
관련기사 수직 하강 벗어난 세계 집값 수직강하 하던 세계 집값이 낙하산을 펼쳤다. 부양책의 힘이다. 더 떨어질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바닥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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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원저우 깍두기’들의 반란
중국의 주요 도시는 나름대로 철학이 있습니다. 베이징은 정치의 도시라고 하고, 상하이는 비즈니스 도시라고 합니다. 칼럼 '성(城)과 탄(灘)의 도시'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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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5세대 지도자 시진핑(習近平) Part Ⅲ
▶지난 9일 중국을 방문한 휴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는 시진핑 국가부주석 ◇군대의 여가수와 만남에서 결혼까지 1986년 말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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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통해 피사체에 새롭게 접근해요”
수년간 중국 베이징 풍경에 푹 빠져 있는 박애란 작가. 젊은이답지 않게 오프라인 활동이 왕성한 사진가다. 그녀가 최근 신발만 찍고 다니며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각종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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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나는 해병대 아닌 특전사였다”
지식을 나누는 즐거운 교류의 장(場)장이었습니다. 250여 명의 청중이 넓은 회의장을 가득 메웠고, 의자가 모자라 일부 서 듣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강사분들은 비즈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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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인기 짝퉁시장, 모조품 단속에 된서리
중국 베이징의 인기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슈수이가(秀水街) ‘짝퉁시장’이 된서리를 맞았다. 지난 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 관리 대행업체인 잉터푸뤄(英特普)사는 슈수이가시장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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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중국 철도
▲이홍장(가운데)이 1880년 탕산(唐山)의 석탄 운반 열차 개통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명호 제공 1863년 상하이에 와 있던 서양 상인들이 장쑤순무(江蘇巡撫) 이홍장(李鴻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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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장, 서태후 호기심 위에 ‘철도시대’를 놓다
이홍장(가운데)이 1880년 탕산(唐山)의 석탄 운반 열차 개통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명호 제공 1863년 상하이에 와 있던 서양 상인들이 장쑤순무(江蘇巡撫) 이홍장(李鴻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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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 아메리카” 나선다
중국이 ‘바이 아메리카’에 나섰다. 중국 금융계는 뉴욕 월가의 금융 인재 스카우트에 나섰고, 중국 부동산업계 큰손들은 바겐세일 중인 미국 부동산 쇼핑길에 올랐다. 금융위기로 월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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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는 먹는(吃) 게 아니라 마시는(喝) 것”
베이징어언대 이립성(左)·형홍병(中) 교수와 과천외고 최이환 교장이 중국어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오상민 기자]베이징어언대가 주최하고 현대영어사가 주관한 제8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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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 중국이 흔들린다 몸살 앓는 부동산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상하이 푸둥의 국제금융센터(環球金融中心:사진 오른쪽). 5월에 완공된101층짜리로 496m다. 중국 부동산 개발 열기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사진 왼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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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베이징 올림픽 성공으로 남북 통일 더욱 어려워져"
보수 논객 조갑제씨(조갑제 닷컴 대표)가 김정일을 가리켜‘중국의 뒷문을 지켜주는 미친 개’이며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으로 통일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달 31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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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영상 리포트] 중국 짝퉁시장의 불티나는 '신상'
베이징 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는 요즘. 경기가 끝난 선수들은 뿔뿔이 흩어져 관광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은 한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들이 만나는 첫 번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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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영상 리포터] 중국, 돈도 '짝퉁'
중국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위폐에 대한 중국인들의 두려움을 알 수 있다.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면 기사는 받은 지폐를 햇빛에 비춰보고 문질러본다. 담뱃가게에서 담배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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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뉴스] 타오자환자(討價還價)
중국에 ‘타오자환자(討價還價)’라는 말이 있다. 물건 값을 흥정해 가격을 깎는다는 뜻이다.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들 사이에 이 말이 중국에서의 쇼핑 방법을 상징하는 단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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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관중석 … 살판난 암표상
올림픽 개막식 이튿날인 9일 오전 베이징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서쪽 입구. 워터큐브로 알려진 수이리팡(水立方)을 배경으로 20m마다 정복을 입은 공안(公安·경찰)이 한 명씩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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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중국의 코드’ … 샤오캉 완성 알리는 상징물로
중국인은 무엇이든 큰 것을 좋아한다. 그게 대국의 기풍에 맞다고 생각한다. ‘세계 최대’ ‘세계 최고’란 말을 즐겨 쓴다. 최근 베이징을 찾은 한 한국 건축가는 “요즘 중국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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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현대판 여불위
▲장징장은 한쪽 다리가 불편했지만 산에 오르기를 좋아했다. 교자를 타고 저장성 모간산(莫干山)에 오른 장징장. 김명호 제공 ‘강남제일가(江南第一家)’는 열 손가락을 다 동원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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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샹젤리제로 돌아와 주오” … 파리,중국관광객 모시기
파리 중심가인 샹젤리제와 이어진 몽테뉴 거리 양쪽엔 대형 명품 매장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한국인 관광객 6∼7명이 22일(현지시간) 조르조 아르마니 매장에 들어서자 직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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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 조선족은 줄고 한족들로 북적
중국 옌볜 조선족 자치주 내 옌지 시내. 조선족들이 이곳을 많이 떠나면서 한족이 다수가 됐다. 조선족 인구 비율은 1952년 62%에서 올해는 36%로 떨어졌다. [옌지=장세정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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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없는 혁명은 정치 불량배들이 하는 짓”
장징장은 한쪽 다리가 불편했지만 산에 오르기를 좋아했다. 교자를 타고 저장성 모간산(莫干山)에 오른 장징장. 김명호 제공 ‘강남제일가(江南第一家)’는 열 손가락을 다 동원해도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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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협상 명심보감’ ③ 상대가 시간 쫓길 땐 ‘만만디(느리게)’
중국인에게 시간(時間)은 그 자체가 하나의 협상도구다. 상대가 시간에 쫓긴다 싶으면 ‘만만디(慢慢地:느리게)’ 전략으로 압박하고, 자신이 유리하다 싶으면 ‘콰이콰이디(快快地: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