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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특파원이 본 미중 회담 결산
“九層之臺起於累土 千里之行始於足下” (구층누각도 흙더미로 짓고, 천리길도 발밑에서 시작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6일 저녁(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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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예의 갖추되 할 말 하는 시진핑, 동의 못할 땐 즉각 받아칠듯
━ 베이징 특파원이 미리 본 시진핑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7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연다. 무역 불균형·북핵 등 의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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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그런트 200만' 눈길
중앙SUNDAY 제524호에서 특히 눈길이 갔던 기사는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이었다. 21세기의 대한민국은 지속적인 다변화와 다인종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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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중국이 사드 출구 찾는다고?
요즘 일각에서 한국과 중국이 '사드' 출구 전략을 마련 중이라는 말이 들립니다. 사드 보복이 겉으로는 시원해 보이나 중국도 손해가 만만치 않아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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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상실탄 64조원, 그의 입에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 경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환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저평가된 위안화로 미국을 공략해 천문학적 무역 흑자를 내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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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대응한 경제·문화적 수단 사용 적절치 않다”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政協 상무위원 [중앙포토]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확대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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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계산된 '사드' 속도 조절, 힘없으면 끝까지 보복당한다
극렬하다. 영상 속 한 젊은 여성은 군복을 입고 나와 한국을 비난하고, 한국 제품을 쓰지 말라는 가사를 읊조리며 랩을 부른다. 또 다른 젊은 여성은 롯데마트에 들어가 물품을 고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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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헬스장에 갈기갈기 찢긴 태극기…혐한 정서 확산
중국 톈진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갈기갈기 찢긴 태극기를 샌드백에 매달아 방치해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톈진 재경대학교 유학생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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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은 중국에 5가지 손해다”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원장. 중국 국제정치학계의 자유주의 학풍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자 원장이 어제 폐막된 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 사드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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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국 전문가 "위안부 문제는 유족이 병원에 관 메고 가서 떼 쓰는 격"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대개 17~20세였던 이들은 꽃다운 시절에 차마 입으로 담지 못할 일을 당했다. [중앙포토]대만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주리시(朱立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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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태 지역서 발빼기 쉽지 않을 것”
━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 자칭궈(賈慶國·사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미국이 국제사회의 현안에서 책임과 부담을 줄이는 고립주의적 성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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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직격 인터뷰] “북한이 먼저 전쟁 일으킨다면 중국은 한국 편에 설 것”
━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에게 북핵 해법을 묻다 지난 7월 초 한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결정 이후 역대 최상으로 평가받던 한·중 관계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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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이 유라시아 협력의 촉진자 역할 맡아야
유럽과 아시아를 포괄하는 유라시아는 지구촌 면적의 36%를 차지하고, 세계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세계 최대의 대륙이다. 미국의 전략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유라시아를 지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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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정으로 북 대하지 않을 것”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범 한미협회 사무총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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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북 제재 참여해야 효과, 동북아 핵 경쟁 땐 재앙”
━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제2섹션 - 북 핵·미사일 대응 ‘동아시아의 국제정치 현실과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제2세션. 김상선 기자‘동아시아의 국제정치 현실과 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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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북한이 문 열고 나올 때 유라시아 협력 완성"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이 1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소공동 조선호텔. 장진영 기자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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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자칭궈 "한국 사드 결정으로 인내가 유일한 선택지"
자칭궈, 북경대 국제관계학원장. 김상선 기자‘동아시아의 국제정치 현실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열린 두번째 세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따른 대응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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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일본 경제 지휘하는 아소 첫 기조연설
10일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의 첫 번째 기조연설자는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다. 일본 총리(2008~2009년)를 거쳐 2012년 12월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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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지휘하는 아소 첫 기조연설
10일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의 첫 번째 기조연설자는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다. 일본 총리(2008~2009년)를 거쳐 2012년 12월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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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김대’ 파워엘리트마저 평양 정권을 등진다면
이 영 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통일전문기자서울 도곡동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는 ‘NK그룹’으로 불리는 전문가 집단이 있다. 북한(North Korea)에서 망명한 고위 노동당 간부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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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브렉시트 그 후, 유라시아 전략과 비전은
왼쪽부터 스티븐 그린, 캐서린 애슈턴, 아소 다로, 앤 크루거, 자칭. 중앙일보의 대표적 국제 심포지엄인 J 글로벌 포럼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또 한 번 도약합니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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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김원의 스포츠 & 비즈(7) ‘올림픽 경제학’은 진화하는가 퇴화하는가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는 육상 100m나 마라톤이 아니라 대회의 손익계산서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치고 내린 논평이다. 올림픽은 이제 수십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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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입시] 국내 최대 아동교육 전용관서 집중 수업
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 학생이 아동복지학과 전용관을 찾은 어린이들 앞에서 놀이지도 실습을 하고 있다.기술과 사회구조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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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싸워도 AIIB 손잡은 중국·노르웨이처럼 투트랙 외교를
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겪었던 나라는 적지 않다. 미·일은 물론 노르웨이와도 중국은 인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2010년 중국은 노르웨이 노벨 평화상위원회가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