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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고도」 한반도정세 새해엔 어떻게 바뀔까/전문가 좌담
◎통일 물꼬 틀 남북정상회담 기대/주변질서 재편에 내부여건 성숙/불가침선언·교류절충 공존모색/북한 태도변화 주목… 체면 살려주며 개방 유도해야 90년은 남북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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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첫 후유증 철도파업/구 동독지역의 대규모 파업 의미
◎서쪽과 임금격차·감원 선풍이 큰 불씨/자본주의 「단맛」앞서 매운맛 실감한 셈 통독 이후 최초 최대 규모로 발생,본격적인 통일 후유사태로 대두된 구 동독지역 철도파업이 상황 3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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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마지막 분쟁」 종식/독파 국경조약 체결 의미와 전망
◎독일의 대 동구 선린외교 의지/「빈부경계선」 아닌 양국 경제협력 “라인” 강조/명분 없는 연기로 잡음날까 우려 콜 총리 후퇴 독일과 폴란드의 오데르나이세강선 양국 국경 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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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길 「집안 일」만 남았다”/“연내통일”앞둔 과제와 절차
◎정치통합 조약체결 최대 이슈/총선ㆍ개헌ㆍ수도결정 등이 숙제 소련이 16일 통일독일의 나토가입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17일 파리에서 개최된 「2+4회담」에서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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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인들 "동서소재 내 재산 돌려 달라"
지난해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이후 동서독국경이 전면 개방되고 양독 국민들의 자유왕래가 허용됨에 따라 동독에 재산을 남겨 둔 서독인들이 재산권 주장을 하고 나서 동서독사이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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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당좌를 계기로 본 미-소 정상회담의 발자취|단독으로는 7번째…세계의 관심사·분단국 문제 등 논의
오는 22, 23일 이틀간「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포드」-「브레즈네프」회담은 1933년 미국의 소련승인이래 영국 또는「프랑스」도 낀 강대국 정상회담까지 합산하면 11번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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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공존」의 구체화
16일부터 9일 동안 실시되는 「레오니드·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의 미국방문은 72년5월 「닉슨」미대통령의 소련방문으로 이미 원칙상의 합의가 이루어진 미·소간의 평화공존관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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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독 기본조약 가조인-오늘밤
【본 7일 AFP합동】서독과 동독은 그들의 전권 대표가 6일 타결시킨 양독 제 관계를 정상화해 줄 기본 조약을 승인하고 8일 자정 (한국 시간)에 이를 가조인키로 합의했다고 서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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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파리 평화회담
3극 타결의 실마리 모삭|외교적 고립 느낀 하노이, 유연성 종용에 반대 못할 듯|선 휴전과 연정수락 여부가 초점 최근 「키신저」 북경방문과「포드고르니」의 「하노이」방문,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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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에 이월된 세계의 초점
지난해 국제정치사회의 구조적 변화는 전후의 양극구조로부터 다원적인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했다. 미·소의 핵균형을 바탕으로 한 양대국체제는 미·소의 전면전쟁은 억제해왔으나 월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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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사민당 지방선거 압승-동방정책 신임 받은 「브란트」
「베를린」 협상 타결이래 서독 「브란트」 정권은 「오스트·플리티크」에 대한 서독국민의 공식적인 반응이 부분적이긴 하나 10일 실시된 「브레멘」 주 의회선거에서 드러났다. 이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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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회담
「글라스보로」에서 역사적인 미·소 정상회담이 열렸다. 26일에는 다시 제2차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소 정상회담이라 하더라도 「코시긴」 수상의 위치는 소련권력층의 서열로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