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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식의 '백악춘호''영광풍경'..근대 서화 걸작 100점 한자리에...
안중식, '백악춘효'( 1915, 비단에 엷은 색 197.5x63.7cm, 202.0x65.3cm,[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말기의 대표적인 화가 심전(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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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두 거장' 청전과 소정을 만나다
청전 이상범의 '고원무림'(1968,종이에 수묵담채, 76.5x192.5cm). [사진 갤러리현대] 청전 이상범(靑田 李象範, 1897~1972)과 소정 변관식(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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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여 길을 잃어라, 그리고 다시 탐색하라"
엘름그린 & 드라그셋, 'Adaptation, Fig. 7'( 2018, Stainless steel, 270 x 45 x 40 cm) [사진 국제갤러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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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복판에 들어서는 DMZ 초소의 흔적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초청 작가인 이불의 패브릭 페인팅 ‘Untitled (Willing To Be Vulnerable - Velvet #6)’. [사진 PKM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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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미래 문화·쇼핑·교육·건강·레포츠, VR 들어가면 다 보여요
━ 가상현실 콘텐트 체험 가상현실(VR) 콘텐트 40여 편을 즐길 기회가 열린다. 다양한 VR 콘텐트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전’이 오는 20일부터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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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사토시 "오래 사랑받는 비결? 하정우 형과 비슷하죠"
영화 '우행록:어리석은 자의 기록'에서 츠마부키 사토시가 연기한 주인공 다나카. 시사잡지 기자인 그는 1년 전 일본을 뒤흔든 일가족 살인사건을 뒤쫓는다. [사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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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가정부, 내게 가장 큰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
영화를 보기 전과 본 뒤 완전히 인상이 달라질 '로마' 속 한 장면. 가정부 클레오와 가족들이 서로 단단히 부둥켜 안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멕시코와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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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영화보기 본질 바꾼 ‘N차 관람’ 현상
양성희 논설위원 영화를 보고 또 보는 ‘N차관람’이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최근 2~3년 새 일이다. 한번만 봐서는 당최 의미가 애매모호한 미스터리 스릴러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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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안개 속의 풍경
고선희 방송작가·서울예대 교수 며칠 째 창밖이 부옇다. 아침에 눈 뜨면 미세먼지 수치부터 확인하는 이런 일상은 몇 해 전까지도 상상하지 못했다. 한낮에도 세상이 밝아지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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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평화를 만드는 걸 보여주고 싶다"
━ 뮤지엄그라운드서 개관전, 벨기에 작가 겸 미술 후원자 장 보고시안 왼쪽부터 뮤지엄그라운드 전광영 설립자·장 보고시안 작가·전용운 뮤지엄그라운드 관장 우리나라에서 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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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종시는 누가 설계했을까?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동아대 석좌교수 지난 5월 처음으로 세종시에 가게 되었다. 세종시가 행정복합중심도시라는 이름으로 태동을 준비하던 노무현 정부 시절, 나는 건립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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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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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프랑스 대사가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은 사연은
부산현대미술관 외벽에 설치될 수직정원 개념도.[부산시] 지난 9일 오전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 가림막과 비계가 설치된 건물 외벽 사이로 드문드문 녹색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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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비토리오 타비아니 별세...전세계 영화계의 형제 감독들
15일 이탈리아 거장 타비아니 형제 중 형인 비토리오가 별세했다. 88세. 그는 평생 동생 파올로와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 대체로 같이 각본을 썼고 번갈아가며 연출을 했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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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
ART & CLASSIC 분야의 ‘2018 2030 파워리더’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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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콜릿처럼 깊고 넓은 목소리
이탈리아 출신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고풍스런 아리아’ 음반. 이탈리아의 겨울은 따뜻했다. 짧은 일정이지만 로마·피렌체·베니스 등지를 돌아보았다. 퇴적된 시간의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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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한옥·우주선…탄성이 절로 나온다
국내외 유명 설계자의 개성 만점의 건축미 … “건축비용 과도하다” 비판도 한여름 베개 대용인 ‘죽부인’의 구조를 건축에 응용해 만든 해슬리나인브릿지 클럽하우스. 어떤 골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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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삼청동에서 꼭 봐야할 전시 4선
임흥순, 3채널 영상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영화스틸, 2017.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영화 10도의 추위에도 마음 설레는 주말. 혼자라도 좋고, 함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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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앤디 워홀, 재클린 케네디도 함께한 그의 순간
요나스 메카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장 모습. 사진=이후남 기자 22세에 고국 리투아니아를 떠난 청년은 나치의 강제노동수용소 등을 거쳐 27세였던 1949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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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호텔] 네덜란드가 외갓집이면 이런 기분일까?
'네덜란드 베니스'로 불리는 히트호른. 초가지붕을 얹은 앙증맞은 집이 수로를 따라 들어서 있다. 비행기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 내릴 일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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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그뤠잇! … 헤드셋 쓰니 내가 바로 주인공
나이토 카오루 감독의 ‘박사님과 만유인력의 사과’(2017) 김진아 감독의 ‘동두천’(2017) 조나단 코룸·그래엄 로버츠 감독의 ‘언더 더 크랙드 스카이’(2017) 마치 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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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임직원 뜻모은 아름다운 기부 통해 10년 넘게 '위아자' 나눔 참여
GS칼텍스 올해까지 13년째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올해도 고가의 카메라·도자기·양주를 비롯해 의류·도서 등 10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행사에 참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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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기대수명 49세’ 아프리카 최빈국 차드는 왜 미국에 찍혔을까
‘대체 차드가 어디…?’ 얼마 전 뉴스를 보셨다면 의문을 품으셨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입국제한ㆍ금지국가를 발표했는데 그 명단에 북한과 함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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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가 영화를 사랑하는 법
문소리 / 사진=라희찬 (STUDIO 706)[매거진M] 문소리(43)가 새로운 영화를 찍었다. 물론 배우로. 그런데 이번엔 연출도 맡았다. ‘여배우는 오늘도’(9월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