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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종이접기 세계에 전파”
“종이를 문·벽·천장에 붙이는 나라는 많지만 방바닥까지 바르는 건 한국이 유일합니다.” 21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은 이영희 한복박물관에서 만난 종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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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 릴레이 인터뷰
올초 일산서 열린 고양꽃박람회의 최고 화젯거리는 꽃이 아닌 중학생 영어통역사였다. 박람회의 분위기를 꽃피운 40명의 중학생영어통역사는 고양교육청이 1년여 전부터 야심 차게 준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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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전남문인협회 外
◇전남문인협회는 강진 출생 김현구 시인(1903∼1950· 사진)의 시와 삶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을 다음달 6일 오전 10시 강진문화원에서 연다. 아동문학가인 전원범 광주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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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한국인 10만 명 ‘리틀 코리아’ 예부터 중국 진출 전초 기지
칭다오 도시 곳곳에는 한국어 간판이 많이 눈에 띈다. 중국인이 경영하는 업체임에도 간판에는 한국어가 붙어 있다. 칭다오를 ‘리틀 코리아’로 부르는 이유다. 현재 산둥성에 체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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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
오원 장승업 작 ‘오동폐월(梧桐吠月: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고 짖다)’, 견본담채/오원 장승업 작 ‘삼인문년(三人問年: 세 사람이 나이를 묻다)’, 견본채색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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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몰려오는 벚꽃 물결 일본
한국과 일본은 오랫동안 서로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 지리적으로는 더없이 가깝지만, 역사·정치의 골은 쉬 메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먼’이란 꼬리표가 떨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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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자폐 청소년을 돕는 음악회 外
◇자폐 청소년을 돕는 음악회가 열린다.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해온 덕영재단이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To Know, To Love’라는 제목의 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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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단신] NIE 대축제 내달 3일 기사문 작성대회 본선 外
◆NIE 대축제 내달 3일 기사문 작성대회 본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10회 ‘전국 NIE 대축제’ 학생 부문 기사문 작성대회 본선이 2월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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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놀이 했던 유대인 모험가 허퉁
1912년 4월 6일 아이리위안에 머물던 쑨원의 두 딸과 비서 쑹아이링(宋靄齡). 앞줄 오른쪽이 허퉁. [김명호 제공] 20세기 초 상하이가 모험가와 투기꾼의 낙원이었던 시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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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춘근씨(보건복지부 한방정책팀장)별세 外
▶김춘근씨(보건복지부 한방정책팀장)별세=15일 오전 5시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590-2660 ▶김정규씨(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부인상, 김진석씨(사업)모친상=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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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 바람의 소리를 듣다
왜 거길 가느냐고 사람들이 물었다. 같은 값이면 해외 도깨비여행도 흔해져 버린 요즘이다. 제주를, 그것도 한겨울에 가는 것은 썩 부러움 살 만한 여행이 아니라는 증거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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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 바람의 소리를 듣다
1. 한라산 정상에는 지금 하얗게 눈꽃이 피어 있다. 흰 구름이 낮게 깔리는 날에는 땅과 하늘의 경계마저 없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제주에 가는 것은 간단해 보인다. 여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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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명작 읽기의 새로운 시도!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출간!
요 근래 어린이 출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외쳐지는 구호가 바로 ‘통합논술대비’ 이다. 읽기 책, 쓰기 책은 물론 유아 동화에까지 ‘통합논술대비’ 라는 말이 붙는다. 그럼 진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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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김홍도·신윤복 그림에 상상력 덧붙여
바람의 화원 1, 2 이정명 지음, 밀리언하우스 각 268쪽, 1만원 상상력의 승리다. 출간 1년만에 35만부가 팔린 전작 『뿌리깊은 나무』가 역사서에 나타난 팩트에 근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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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근왕주의자?
안중근 의사가 1910년 사형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중국 뤼순형무소(지금은 박물관으로 바뀜) 내 현장.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박환)와 중국 다롄(大連)대 한국학연구원(원장 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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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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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람누리 부대시설 임대 '물의'
고양문화재단(대표 박웅서)이 공연장 부대시설의 임대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일산에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 ‘고양아람누리’가 문을 열었다. 그러나 부대시설에 들어설 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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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소주·오이소주도 불법?
젊은 세대가 자주 찾는 술 중 하나가 칵테일 소주다. 레몬소주, 키위소주, 체리소주 등 소주에 과실 원액이나 분말, 탄산음료 등을 타서 만드는 일종의 혼합 소주다. 쓴맛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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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머금고 사는 그들
‘헤르만 하우스’에 있는 정원. 녹음이 우거지면 가든 파티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전원에서 ‘햇살’ 하는 사람들 벼룩시장은 주변에도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한 단지 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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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 종가음식 기행 ① 경북 영양 재령 이씨 종가
재령 이씨 가문의 13대 종손 이돈씨와 부인 조귀분씨가 최초의 한글요리책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안동 장씨의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배경사진은 경북 영양에 있는 재령 이씨 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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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⑫ 잉어? 아니, 잉여!
잉어? 아니, 잉여! 소왕은 1만원짜리 화분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같은 가치를 지니느냐고 물었다. "그렇지는 않아. 1만원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걸 사지 않지.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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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문만 열면 텃밭 ! 발코니서 고추 따고 상추 뜯고
발코니 텃밭은 삭막한 아파트 생활에 활력이 된다. 상추·파·쑥갓 등 햇빛이 다소 부족해도 잘 자라는 채소가 발코니 텃밭에 제격이다. [중앙포토·레몬트리] 직접 키운 상추와 깻잎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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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인원 전 세무사 별세 外
▶김인원씨(전 세무사)별세, 김한주(삼성SECRON 사장).송(사업).건씨(마포고 교사)부친상, 양현승씨(사업)장인상=4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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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더 이상 갈 곳 없는 야생동물들
이웃 나라 일본 규슈 남단 이즈미시에는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동하기 위해 아시아 동북부에서 한반도를 경유해 날아오는 1만2000여 마리의 국제적 보호 조류 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