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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전교조 법외노조 전환, 어떻게 볼 것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4년 만에 다시 법외노조로 전환됐다. 전교조가 고용노동부의 통보에 맞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소송전이 불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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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도 무시하는 낙태금지법, 누가지키겠나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가 낙태 혐의로 기소된 의사들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리지 않은 재판부를 맹비난했다. 진오비는 "405명의 태아 살해에 면죄부를 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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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수가 안 들리는 박근혜 인사
새 정부 출범 1주일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선의 3분의 2 능선을 넘었다. 이번 주초 조각(組閣)을 끝냈고 어제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정기획·홍보·민정수석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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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특사' 비난 여론에 靑참모 "인간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왼쪽 둘째)이 29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특별사면 안건 등을 다룬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결국 특별사면을 했다. 임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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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무시하는 勞, 법만 내세우는 使뉴욕 대중교통 파업 땐 하루 10억원
최근 잇따른 근로자 자살 사건의 배경에는 손해배상청구 및 가압류 문제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노조와 사용자 측의 입장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치는 사안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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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무시하는 勞, 법만 내세우는 使뉴욕 대중교통 파업 땐 하루 10억원
최근 잇따른 근로자 자살 사건의 배경에는 손해배상청구 및 가압류 문제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노조와 사용자 측의 입장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치는 사안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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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한목소리… 무상 의료는 입장 차 커
“이 나라엔 문제가 많습니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자, 여기서부터 시작합시다. 오늘부터 나는, 일하고 싶어 하는 모든 미국인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걸 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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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한목소리… 무상 의료는 입장 차 커
“이 나라엔 문제가 많습니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자, 여기서부터 시작합시다. 오늘부터 나는, 일하고 싶어 하는 모든 미국인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걸 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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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진당 분열, 진보정치 새 출발 돼야
세상이 바뀌면 비전도 바뀌는 법이다. 독일 사회민주당은 마르크스의 계급혁명론에 기반해 노동자 정권을 꿈꾸며 1869년에 만들어진 진보정당이다. 히틀러 시대 때 정치활동이 금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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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지원, 소환불응으로 사법체계 위협하나
저축은행 업자 2명으로부터 약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로 예정된 2차 검찰소환에도 불응하겠다고 천명했다. 박 대표는 김대중 정권 때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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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당 혁신 담보할 리더십 기대한다
통합진보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거듭나려 하고 있다. 진보당 새로나기특별위원회가 어제 ‘새로나기 방향과 과제’란 혁신안을 발표했다. 오랜 진통 끝에 나온 상당히 획기적인 입장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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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 디가우저로 지우지 못한 것들
권석천사회부문 부장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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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 3주 부상 박건찬 종로서장 “같은 상황 벌어지면 또 갈 것”
한·미 FTA 비준 반대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한 박건찬(44·총경)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27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절차에 따라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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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강정마을 손놓고 있다가 애꿎은 경찰만 잡아”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정마을 경찰 억류사건 등 최근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임정혁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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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국민’이 뿔나는 이유
운전을 하다 경찰차가 뒤에서 따라오면 괜히 맘이 편치 않다. 혹시 뭘 위반한 게 아닌가, 겁이 더럭 난다. 그러다 그냥 쓱 스쳐 지나가면 쑥스러워 피식 웃는다. 경찰만 겁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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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유성기업 사태는 리스크 관리 실패 아니다
남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유성기업의 공장 불법 점거 사태는 비교적 신속한 공권력 투입으로 한고비는 넘겼다. 노동조합의 불법 점거로 인한 생산 중단이 자동차 업계 전반의 생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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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1㎜ 움직여 실격, 룰 개정 여론 일자 “원칙은 원칙”
아부다비 HSBC 1라운드에서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 판정을 받은 파드리그 해링턴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부다비(UAE) AP=연합뉴스] 2000년 영국 벨프리에서 열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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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해엔 불법 집단행동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법무부와 검찰이 내년부터 폭력적인 불법 집단행동 사범과 공무원노조의 불법 정치활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 및 ‘합법 보장·불법 필벌’ 원칙을 관철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을 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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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헌법을 지켜 국론 통일하자
7월 17일은 61회째 맞는 제헌절이다. 61년 전 처음으로 민선된 국회의원들은 불철주야 헌법을 만들었고 헌법에 따라 정부를 수립했다. 당시 국회의원들은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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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억울하면 바꿔라?
장애인 주차장을 지날 때마다 내 가슴은 콩닥콩닥 뛴다. 30여 년 전 미국에서의 일이다. 텅 비어 있는 장애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가 당시 학교 아파트 임대료와 맞먹는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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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정치력 회복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②
인재 기용 전 사전검증 중요최진 그 원인이 도덕성 논란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또 도덕성 논란이 재발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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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술은 반도체 수준 … 세계 허브 되게 규제 풀 것”
사공일 위원장은 "의료 외에 관광·금융 부문의 규제개혁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의료 분야의 허브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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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법과 질서에 대한 국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법과 질서는 현 정부에서 매우 중요시 하는 국정운영기조의 하나다. 한 국가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는 법이 제대로 서고 삶에 질서가 바로 잡혀야 한다. 그래서 ‘법이 제대로 서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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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민주주의가 판치면 무법천지 약육강식 될 것”
고희를 넘긴 노(老) 변호사는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명예대표변호사인 김인섭(72·사진) 변호사 얘기다. 그는 27일 재단법인 ‘굿 소사이어티’가 건국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