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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통신 공개주선 럭키증권 징계조치
증권감독원은 27일 부도상장사인 영원통신(11월28일 법정관리신청)의 기업공개 주선업무를 맡아 부실하게 분석했다는 이유로 럭키증권에 대해 앞으로 1년동안 기업공개를 위한 주식인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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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여건… 3년째 “침체 늪”/우울했던 91년 증시
◎중기부도·신용매물 악재홍수/자금난 기업,채권시장 눈돌려/회사채 발행 작년보다 14% 늘리기도 ○주식시장 올해 우리 주식시장은 시장개방을 앞둔 대전환의 시점에서도 어려운 경제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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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만 쏟아내는 연말장/납회 이틀앞두고 증시 급락세
◎“내년개방 악영향”우려 올해 장마감(납회 26일)을 이틀 앞둔 증시가 연중최저치를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다. 개방을 불과 10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연초(6백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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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통과 주요의안 내용:하
▲바르게 살기운동 조직육성법=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바르게 살기운동조직에 대해 그 기금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출연금 및 보조금을 교부할 수 있도록 하고 국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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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감사로 주식투자 손해”/회계사 상대 첫 손배소
◎소액투자자 6명,2억여원 청구 부도를 낸 상장기업의 주식을 샀다가 주가가 떨어져 피해를 보게 된 소액투자자들이 해당기업을 감사한 회계사에게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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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통신주 거래중단/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중소 전자업체가 자금난끝에 또다시 법정관리신청을 했다. 지난 2월에 공개된 상장회사인 영원통신은 지난달 28일자로 관할 인천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7일 오전 뒤늦게 증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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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불리” 항복한 현대/“일단 세금내자” 급선회
◎납세유예 허용여부에 관심/“사업 중대위기” 현대주장에 국세청은 부정적/「불공정 합병」 부분 과세할지도 남은 큰 변수 현대그룹의 납세방침 천명은 한마디로 대정부 「항복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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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부도·법정관리로/피해 소액주주 7만
18일 영태전자의 부도에 따라 올들어 부도를 냈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10개 상장기업의 소액주주는 7만1천5백11명,이들의 보유주식수는 1천4백3만1천9백주로 늘어났다. 20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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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노동 총액 임금제|내년 강행 줄다리기
노동부가 노동계의 반발등으로 노동관계법 개정방침을 결국 철회하면서도 『행정지도를 통해서라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총액임금제와 시간제근로에 노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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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부도 책임져라”/투자자들 손배청구 관심
◎회계법인 부실감사 밝혀/“공개주선 증권사도 책임” 부도가 난 상장사의 소액주주들이 상장당시 외부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주간사를 맡았던 증권사를 상대로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손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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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기업 금융기관 대지급금/1천2백억규모
◎동양정밀 4백30억 가장 많아 올들어 상장기업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이들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지급보증을 했다가 기업대신 물어주는 금융기관들의 대지급금 규모가 1천2백억원대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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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화학 부도/어음 8억여원 결제 못해
상장기업인 경일화학(대표 박두근·피혁원단제조)이 17일 부도를 냈다. 이로써 올들어 부도를 냈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모두 9개사로 늘어났다. 경일화학은 판매부진에 따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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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나쁜 은행에 각종 불이익 준다/황 은감원장
◎전국 은행장회의서 강조/감량경영 적극 유도/자회사설립·지보업무 간여키로 은행감독원은 금융자율화시대에 예상되는 은행부실화를 막기 위해 은행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감량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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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인수보다 「사망」 택해/「고려시스템 파산」의 안팎
◎채권·채무동결… 법정청산 밟아/5백80억 보증선 한화도 상처 동양정밀을 인수한 후유증을 견디다 못한 고려시스템(대표 이동훈·43)이 결국 파산했다. 고려시스템은 지난 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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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기업 회사채 1천44억 물어줘
올들어 상장기업의 잇따른 부도사태의 여파로 장기신용은행 등 11개 금융기관들이 관련 회사채 지급보증 등과 관련,모두 1천44억여원을 대신 물어주게 됐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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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부도파문 점차 확산(경제초점)
◎전자·의류등 올들어만 7사/80년초 무더기 도산과 흡사 상장사들의 부도파문이 점점 증폭되고 있다. 흥양·미우·기온물산등 소규모의 상장사들로부터 시작된 부도파문이 아남정밀·백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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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맡은지 열흘/박승규 신임회장(인터뷰)
◎정 회장 2천5백억 재산포기/회장중심 경영벗고 “자율”강조 말썽많던 한보그룹이 박승규 신임회장(59)을 맞은지 열흘이 됐다. 박회장을 만나 경영구상을 포함해 몇가지 궁금한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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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관련」공시 부쩍 늘어/올들어 39건… 5사가 도산
◎마구잡이 공개 개선돼야 올들어 상장회사의 부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도설과 관련해 증권거래소에 공시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부도가 난 기업 가운데 상당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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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영은 여전히 정 회장”/박승규씨 영입후도 인사등 챙겨
한보그룹이 신임 박승규 회장(59)을 맞아 「조용한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대주주이자 전회장인 정태수씨는 여전히 인사문제 등 그룹 주요현안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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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부도/투자자들 몸살/11개월새 6사…주가하락 큰 손실 입어
지난해 9월 대도상사의 파산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금하방직,7월에는 아남정밀·흥양·기온물산,최근에는 백산전자 등 11개월사이에 모두 6개 상장회사가 부도가 났거나 법정관리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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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사원 날로 증가|여상출신 취업 갈수록 좁은문|여행원은 60%가 기혼‥‥입행 바늘구멍|평생직장으로 꼽히는 회사일수록 더욱 심해|생산직은 태부족…여성인력 새수급방안 시급
『선배님. 저희들도 은행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포기할수밖에 없나봐요. 우리에겐 은행의 문턱이 너무 높아져 버렸어요. 선배언니들이 결혼을 하고서도 계속 다니기 때문이죠.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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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상장사 부도|투자자 손실 배당 싸고 논란
의사의 오진에 대한 소송은 이제 종종 있는 일이다. 또 행정 잘못의 책임을 묻는 집단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심심찮게 매스컴을 탄다. 같은 이치로 최근의 증시 상황과 관련, 증권사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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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회생작전」/법정관리 결정만 남아
◎법원판결에 달린 한보그룹 앞날/신규대출·정 회장 집유등 수순/여론 눈치보며 뒤처리는 미뤄 한보그룹의 앞날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한보주택의 법정관리결정이 계속 미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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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여론에 일단 굴복/한보 정 회장 퇴진의 배경
◎「법정관리」 결정 받아내려는 포석/물러나도 경영권행사 여전할듯 정태수 회장의 한보그룹 회장직 사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한보에 대한 특혜시비를 잠재우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