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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늘어나는 일본 일자리 … 전공·스펙보다 잠재력 평가하죠
# 지난해 4월 일본 최대 택배사인 야마토 운수에 입사에 성공한 하순봉(29)씨. 한국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한 하 씨는 현재 일본 도쿄에서 고객 대응과 센터 관리 업무를 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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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국서 온 고급 인재 1년만 살아도 영주권 준다
일본 정부가 해외 고급 인력 유치를 위해 영주권 부여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일본 법무성은 17일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 연구자와 기업 경영자 등이 1년만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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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 시대 틈타 ‘빅 브라더’ 정보기관 부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스트롱맨’(strongman)이 전면에 나서고 테러가 일상이 되면서 강대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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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일본 정보당국 “북한, 미국에 핵 군축회담 제안할 것”
지난달 21일 방사포병 중대 사격 경기를 참관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은 지난 해 1~11월 총 119회의 현지 지도 중 군사 분야가 절반 가량인 56회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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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북한, 핵보유국 대 핵보유국 북미 대화 모색할 것"
2016년은 북한 핵 문제에서 기록적인 한 해였다. 북한은 두 차례 핵 실험을 실시해 핵무기의 소형화ㆍ다종화ㆍ표준화를 꾀했다. 핵무기 운반체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도 잠수함발사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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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죽은 다음이라도'… 일본서 '사후이혼' 확산
일본에서 '사후(死後)이혼'이 확산되고 있다고 15일 NHK가 보도했다.사후이혼이란 죽은 뒤에 이혼한다는 뜻의 신조어다. 배우자가 사망한 후 배우자의 가족들과의 인연을 끊어버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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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사형 집행…아베 재집권 후 17명째
일본에서 사형제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정부가 사형수 1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NHK에 따르면 법무성은 이날 오전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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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분노조절장애와 세대범죄
추모 공간에서도 증오와 분노만이 가득… 일본의 노인범죄 양상도 한국에 상륙할까 염려돼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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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헤이트 스피치법’ 통과…혐한시위 제동 걸리나
일본에서 혐한(嫌韓)시위 등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를 억제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됐다. 일본 중의원은 24일 본회의를 열고 ‘본국(일본) 외 출신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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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처벌 규정 빠졌지만…일본 ‘혐한시위 방지법’ 급물살
혐한 시위대가 2013년 도쿄에서 ‘한국은 악은 아니지만 적이니까 죽여라’라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중앙포토·재일한국민단 제공]일본 내 혐한(嫌韓)시위 등 헤이트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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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는 무료 양로원? 일본 고령층 ‘일부러 범죄’ 늘어
초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일본에서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의식주가 해결되는 교도소행을 택하는 고령자들이 늘고 있다. ‘노후 파산’으로 인해 빈곤층이 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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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일본 법무성, 혐한 동영상 삭제 지시
일본 법무성이 재일 한국·조선인을 겨냥한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 동영상을 게재한 인터넷 사이트 관리자들에게 이를 삭제하도록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재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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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무성 헤이트 스피치 동영상 삭제 요청…처음으로 일부 이뤄져
일본 법무성이 재일 동포에게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ㆍ공개적 차별ㆍ혐오 발언)를 한 동영상을 올린 복수의 인터넷 업자에 삭제를 요청해 일부가 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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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피 '이천 공기총 살인' 피의자, 25년만에 국내 송환
1990년 경기도 이천의 ‘공기총 살인 사건’ 피의자가 25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송환된다.법무부는 이 사건 주범 김종만(55)씨를 금일 오후 3시 김포공항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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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일본 L투자회사 9곳 대표직서 신격호 해임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L투자회사에서 아버지를 해임하고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등 신격호(94) 총괄회장을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퇴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를 누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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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호텔롯데 조속히 상장할 것"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L투자회사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L투자회사는 1~12회사 등 총 12개의 법인으로 나눠져 있으며, 호텔롯데의 지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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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동주 부자, 차남의 ‘경영권 찬탈’로 소송 펼 듯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은 7일 일본으로 돌아가며 “동생(신동빈 회장)이 아버지(신격호 총괄회장) 몰래 L투자회사 대표에 취임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치열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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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동주 부자, 차남의 ‘경영권 찬탈’로 소송 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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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일 경계선 외줄타기 하는 자이니치
이정헌도쿄 특파원 일본에서 태어나 평생 일본 말을 쓰면서 살았다. 일본 학교를 다녔고 일본 회사에 취직해 12년간 일했다. 그런 그에게 2013년 5월 일이 터졌다. 업무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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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해임서 나온 날, 신동빈 L투자회사 10곳 대표 등재
신동빈 회장형(신동주)이 아버지(신격호)가 서명했다는 ‘손글씨 해임서’를 공개한 날, 동생(신동빈)은 조용히 최대주주 회사의 대표가 되는 법적 절차를 마쳤다. 신동빈(60)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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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 ‘IS 인질’ 정보 없어 헤맨 아베, 일본판 CIA 밀어붙이나
지난 1일 일요일 새벽 5시30분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의 총리 관저. 적막을 깨고 1대의 검은 승용차가 맹렬한 속도로 달려와 현관에 정차했다. 차에서 내린 이는 스가 요시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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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표현의 자유로 둔갑하는 범죄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현기도쿄 총국장 지난해 8월의 일이다. 첨예하게 대립한 한·일 관계를 주제로 TV토론이 벌어졌다. 토론을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기자에게 같은 패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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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대신 담배 받으며 도요타 공장 끌려가 부품 조립"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봄. 전북 옥구군에 살던 김모(당시 20세)씨의 집에 일본인들이 느닷없이 들이닥쳤다. 김씨는 곧바로 일본 아이치현의 한 자동차 공장으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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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카카오 로컬리즘
이규연논설위원 사이버 세계는 현실 세계의 확장이다. 한 나라의 역사와 기질, 선호가 그 나라의 인터넷 세상에도 반영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사이버 세계에도 국적과 국경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