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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수사 맡게 될 막강 권력 … 서울중앙지검장 딜레마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2일)를 계기로 검찰 개혁방안에 대한 내부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검찰의 특수수사 체계 개편이 초점이다. 국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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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2011년 봄과 가을의 기억
윤창희경제부문 기자 금융 분야를 수년간 취재했지만 금감원 직원이 왜 민간인이어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2011년 봄, 그때는 저축은행 사태로 금감원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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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과 전쟁 … 검찰, 경제수사 조직 키운다
검찰이 주가 조작을 비롯한 시장교란 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3개 부서를 두고 있는 금융조세조사부(금조부)를 일선 지검으로 확대·증설하는 방안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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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가 조작 제대로 조사할 제도 만들 때 됐다
주가 조작을 엄단하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문이 나오자 검찰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증권거래소 등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주가 조작 제보의 포상금을 현재 1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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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언 못 하는 인사위 … 아직 조직도 못 갖춘 민정라인
곽상도 민정수석(가운데) 등 청와대 수석?실장들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정무직 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최승식 기자]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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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돌연 양보 … 청와대 요청설
여야의 첨예한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했던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2일 재석의원 212명 중 찬성 188, 반대 11, 기권 13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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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극한대치 끝 정부조직법 타결
난항을 거듭하던 정부조직 협상이 17일 타결됐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6일 만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20일 만에 정부조직법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새 정부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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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복지부 장관, 11일 임명
박근혜 대통령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등 새 정부 장관 7명을 오는 11일 우선 임명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조직법과 연관 된 부처의 장관은 임명을 보류한다.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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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단계 비서관 인선 내용 보니
‘박근혜 청와대’ 비서진 진용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청와대 비서관은 1, 2급에 불과하지만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통령과 정부 부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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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인사 국회 무시…탕평 노력 없어”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당선인이)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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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차세대 반도체 개발 총력전
김준호 사장(左), 박상훈 사장(右)SK하이닉스가 ‘SK그룹 DNA 심기’와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골자로 조직을 개편했다. SK하이닉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전날 대표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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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내일 주요인선 3차 발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3차 주요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윤창중 대변인은 16일 오전 “내일 오전 11시 주요인선 3차 발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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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황교안 겨눈 야당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김 후보자는 부동산 편법 증여, 투기 의혹 등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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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자 6명, 해당 부처 관료출신 기용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6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박 당선인은 새 정부 첫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윤병세(60)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을,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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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485) 경찰관·소방관·교도관 계급
이승호 기자경찰이 사용하는 은어 중에 ‘꽃봉오리가 폈다’는 게 있습니다. ‘경찰계의 장교’로 꼽히는 계급인 경위로 승진했음을 뜻합니다. 순경부터 경사까지 경위 아래 계급의 계급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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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공부모임 멤버 두각…수첩 속 인재도 ‘다크호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15일 이후 정치권에선 이런 이야기가 돌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국무총리 후보자와 각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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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공부모임 멤버 두각…수첩 속 인재도 ‘다크호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15일 이후 정치권에선 이런 이야기가 돌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국무총리 후보자와 각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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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를 '철통방위국방부'로 바꾸자?
정부조직개편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판과 풍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JTBC가 16일 보도했다. ‘미·안·해 스타일’ 누리꾼들이 정부조직개편에 붙여준 별명이다. 바로 개편의 핵심인 미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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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개편, 관료·이익단체 포위 경계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에 착수하면서 정부 부처들이 치열한 로비전을 벌이고 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개편안을 만들어 인수위원·전문위원에게 보내거나, 직접 접촉을 시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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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수부 폐지안 수용하겠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대검 중앙수사부(중수부) 폐지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실시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법무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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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정부 조직 개편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 19일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정부 조직 개편 논의가 힘을 얻고 있다. 박 당선인의 정책 기조를 국정에 반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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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안 내놓고 떠나겠다는 한상대
검찰총장은 쪽문으로 출근, 중수부장은 정문으로 출근 한상대 검찰총장의 승용차가 29일 오전 8시20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주차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왼쪽 사진) 하지만 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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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직후 임시정부 속속 수립 … 한성정부로 대통합
상해의 임시정부 청사. 주변이 모두 개발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임시정부 청사를 헐어버리고 상가나 아파트를 짓고 싶어해서 대책이 시급하다. 우리 정부가 과거에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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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서 돌아온 양승태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가 18일 밤 11시50분쯤 경기도 성남시 자택으로 들어가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웃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 달 25일 퇴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