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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름이 비극 여기서 끝나게 하자
경남 통영 초등학생 한아름(10)양의 비극엔 우리 사회 그늘진 소외 아동들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보살핌이 절실한 아이들이 오히려 흉악 범죄의 먹잇감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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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도화선 … 강력범 45%는 가해자 16%는 피해자였다
무기수로 복역 중인 신모(34)씨. 그의 어린 시절은 유복했다. 어머니가 여러 번 유산 끝에 낳은 ‘귀한 아들’이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인생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불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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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잔혹 강력범 159명 성장사 추적 '충격'
하루 평균 75.3건. 2010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흉악)범죄의 발생 빈도다. 2006년 57.6건에서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건수 증가와 함께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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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냄새 귀신' 미래에셋 노리는 2900억대 시장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염전으로 사람과 돈이 몰리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영광 영백염전에는 지난해 3000명이 다녀갔다. 사진은 충남 태안반도 염전지대에서 염부가 천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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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떠나 아이들 마음 치료나선 고현주 사진작가, 문경보 심리상담가
#지난달 26일, 정심여자산업학교(안양소년원) 수감생 10명이 카메라를 손에 들고 소년원 마당에 섰다. ‘용서’를 주제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촬영에 앞서 수업을 담당한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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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년범, 사회가 멘토로 나설 때다
선교사 박관일(41)씨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고아들을 키우고 있다. 보육원에서 성장한 그가 소매치기를 하다 소년원 생활을 한 것은 초등학생 때였다. 소년원 시절 봉사단체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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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그곳은 감옥일 뿐이었다
장병철(29·가명)씨는 지난 20여 년을 “‘문제아’로 살았다”고 했다. 고아원에서 자란 그는 중학교 3학년이던 1998년 패싸움을 하다 소년원에 들어갔다. 소년원 얘기를 꺼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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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학생들 시켜 교도소 수감 남친에게…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게 한 뒤 수감된 남자친구에게 보냈다가 해고 위기를 맞았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뉴욕시 143 공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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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다양한 신문 활용법 알고 싶어요
신청 사연=유소진(수원 매원중 3)양은 지난해부터 혼자 NIE를 해오고 있다. 본지 NIE 지면에 소개된 신문 활용 방법을 참고해 기사를 스크랩하고 신문 일기를 써왔다. 노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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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대전교육감 ‘멈춰 호루라기’ 나눠준다
김신호 교육감중앙일보가 학교·가정·사회가 힘을 합쳐 학교폭력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펼치는 ‘멈춰! 학교폭력…세 바퀴 범국민운동’에 정부 부처와 교육청, 각종 기관·단체가 동참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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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처벌 강화, K팝 한류, 민주화 시위 촉매 SNS …
대학입시의 주요 관문인 논술·구술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올 한 해 우리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시사 이슈들을 정리해두자. 시사 이슈는 논제를 분석하는 틀이나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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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성관계 땐 합의없이 무조건 처벌
영화 '도가니'의 한 장면. 청각 장애 어린이들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가 개봉되면서 한국 사회에 파장을 던지고 있다. 영화 '도가니'로 한국사회에서 사회적인 공분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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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받은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6일 스웨덴의 ‘국민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가 2011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37년만에, 8번째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올 3월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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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사관 앞 시위 미국인 왜?
15일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레이 워즈니악씨. 8월 15일 광복절날 애틀랜타 일본 총영사관 앞에 푸른 눈의 미국인이 시위에 나서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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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요? 유창한 한국말, 한식 꼭 챙기는 난 한국인
11세 때 입양돼…미국서는 영어 못해 고생 이명박 대통령 뉴욕 방문 때 에스코트 영광 양부모 사랑도 끔찍…87년 만난 한인과 결혼 자신의 애마인 NYPD 닷지 차저 순찰차 앞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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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성과 IQ의 차이
자녀를 영재로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지능을 높일까 고민하지만, 지능과 영재성은 차원이 다르다. 심리학에서 보는 진짜 중요한 영재성의 조건은 독특한 관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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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인 질서의식, 교육에서 나온다
이성호중앙대 교수·교육학과 이웃 나라 일본이 사상 최대의 강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고통을 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파손된 원자력 발전소가 일본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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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98년 만에 여성 사형 집행
미국 버지니아 주가 약 1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범죄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버지니아 그린스빌 교도소는 23일 여성 사형수 테레사 루이스(41)에게 약물을 주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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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외고·자율고 입시전형 분석 ② 충남외고
2011학년도부터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 사립고 등의 학생선발 방식이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바뀐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사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학교 밖 스펙’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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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스타교사의 이중생활…VA교사 케빈 릭, 30년간 10대 소년들 성폭행
존경 받는 교사이자 자상한 남편, 사교적인 친구로 흠 없는 삶을 살아 온 듯한 중년의 남성이 알고 보니 무려 30년 동안 10대 소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온 범죄자라면.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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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취업하자” 수형자들 땀 뻘뻘
1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 화성직업훈련교도소 훈련동 용접 1반. 연두색 철창문을 열자 열기와 ‘윙’하는 소리가 함께 쏟아져 나온다. 교실 한쪽에 늘어선 부스에서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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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80%가 경비실 없어 출입통제 무방비
지난달 7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2학년 여학생(8)이 납치돼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범인 김수철(45)이 학교 정문으로 들어온 뒤 아이를 데리고 유유히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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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사진은 정확한 사실을 말한다 과연 그럴까요 ?
주어진 길로만 가는 것은 안전할지 모르나 재미가 없습니다. 개인이든, 사회든 때로는 반항과 반전, 일탈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번엔 상식을 뒤집거나 무심코 보아넘기는 현상의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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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양 어머니 "딸이 집안 어딘가에서 음악 듣고 있는 것 같은데…"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 피해자 이모(13)양의 어머니인 홍모(38)씨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식은 자기 목숨과도 바꾼다지 않아요. 지금까지 이렇게 사람을 미워한 적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