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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든 차 피하다…정원 초과 단풍관광 버스 전복 4명 숨져
6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등산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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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화재참사] "비상망치 4개" vs "망치 찾을 수 없었다"
경부고속도로 울산 언양~경북 영천 확장구간에서 화재참사로 10명이 숨진 버스회사인 (주)태화관광의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관광버스에는 비상용 망치가 4개가 있었다”고 13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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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화재사고] "사고 5분쯤 뒤 화염…조수석쪽 유리창 깨고 탈출"
13일 오후 울산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참사는 사고 5분쯤 뒤 화염이 차량에 급속하게 번지면서 많은 사상자를 냈다. 생존자들은 연기를 마시고 화염에 부상을 입은 채 스스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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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타봤습니다] 자율주행차의 ‘두뇌’ 장악한 이스라엘
━ 예루살렘 ‘모빌아이’가보니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하이테크 산업지구인 할 호츠빔(Har Chotzvim).지난달 27일 이곳에 위치한 ‘모빌아이(Mobileye)’ 본사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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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6 지진에 끄떡없는 비결, 매뉴얼·시스템·시민의식
지진 발생 시 일본의 대피 매뉴얼 『도쿄 방재』 『도쿄 방재』 ‘30년 이내에 70% 확률로 발생이 예측되고 있는 수도권 직하(直下) 지진. 당신은 준비돼 있습니까?’ 지난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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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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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곰씨의 동굴
━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그림=화가 김태헌]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 스물여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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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국 관광객들
런던의 여름은 올해 서울만큼 덥진 않았다. 하지만 딱 기분 좋을 만큼 따뜻한 날씨 때문에 나는 밖에 앉아서 가장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를 마음껏 즐겼다. 그 취미는 바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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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태영호 공사, 서울 안가(安家)에서 美 CIA 조사 받았다
태영호 공사(왼쪽)가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레닌의 공산정권 수립 98주년을 맞아 영국 공산당 당원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캡처·유튜브8월 초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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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서울에 ‘조깅족’이 없는 이유
정종훈사회1부 기자지난주 프랑스 파리 출장을 다녀왔다. 숙소가 시내 중심가에 있어 주변 구경도 할 겸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갔다. 오전 7시도 되지 않았지만 반바지 차림의 젊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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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순천 ‘책방심다’ 표지 가리고 ‘블라인드 판매’ 가평 ‘북유럽’ 인디밴드 콘서트
동아서점은 창가에 바 형태의 테이블을 만들고 곳곳에 의자와 소파를 배치했다. 김일수 대표(왼쪽)와 아들 영건씨가 자체 선정한 7월의 베스트셀러 1위 『표현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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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첫 번째 이야기
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8월 30일 오후 5시32분, 서울대학교 병원 본관 앞으로 연두색 소형버스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종로12번 마을버스다. 그런데 생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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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서울 미림여고 2학년 이승연양 “유리창에 쓰며 한 번, 말하며 한 번, 지우며 또 한 번 외워요”
이승연양이 거실에 있는 통유리에 ‘법과정치’ 교과서 내용을 적고 있다. 그는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 이처럼 쓰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강의하듯 공부한다.“정당은 정치적 견해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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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파리의 루이비통 열풍, 마오쩌둥의 세계관을 넘어서다
전체를 위한 하나가 아니라, 각자의 색깔을 다양하게 나타내려는 중국인 욕구의 반영… 고급 가방·지갑 구매는 불합리한 현실과 상황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안정제일 수도 자연에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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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5m 절벽으로 추락! 모두가 살아 남았다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Text O] 수학여행 사고/ 15m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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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 김영선·김현미, 세 번째 대결 찬바람…만나도 서로 인사 안 해
지난달 29일 오후 1시40분 경기도 고양시 민방위 훈련장 앞. 고양정(일산서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훈련장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명함을 건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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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서울에서 4일, 인천 강화도에서 3일
세컨드 하우스를 찾는 사람들 인천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에 자리한 세컨드 하우스들. 뒤에는 산, 앞에는 논이 있다.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시골의 정취를 느끼는 ‘멀티 해비테이션’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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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② 예수는 사람의 아들인가, 신의 아들인가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 그는 과연 사람의 아들일까, 아니면 신의 아들일까. '첫 단추'가 궁금했다. 예수가 태어난 땅,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거기서 '예수의 뿌리'를 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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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중총궐기대회 경찰차벽 훼손 등…폭력 시위자 6명 구속기소
지난달 14일 민주노총 주최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차벽을 훼손하고 경찰관을 때린 혐의로 구속된 집회 참가자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이문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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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중총궐기' 시위대 6만여명 광화문 광장 진출 시도
14일 서울광장에서 6만40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민중총궐기' 집회가 진행 중이다. 광화문 광장으로 진출하려는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물리적 충돌이 거세지고 있다.이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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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부모 참관 언제든 환영” 통유리 외벽의 북유럽 어린이집
해그만 교장지난 1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인천 K어린이집 학부모 김모(38)씨는 “1년 동안 아이를 보냈는데 한 번이라도 깊게 들여다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1년에 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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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서 승리한 축구팀 버스에 총격…1명 부상
지난해 터키 프로축구 우승팀 페네르바체의 팀 버스가 총격을 받았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 팀이 리제스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 후 트라브존 공항으로 돌아가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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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흙 꾸러미 빼곡 … 주민들 "귀향 못한다"
지난달 25일 후쿠시마현 이이타테무라(飯館村) 에선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큰 지표면 흙 5㎝를 들어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방사능 흙’을 담은 1t짜리 꾸러미가 늘려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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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m 태백산맥의 기운을 타고 자라는 '산양산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