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김치」이용 늘고 연탄 사재기 사라져|급변하는 도시가정의 월동풍속
도시가정의 월동 풍습이 바뀌었다. 김장을 담그는 양이 크게 줄었고 김치공장의 「상품김치」나 쇼핑센터등의 인스턴트김치용 소량으로 사가는 가정이 늘어났다. 연탄도 연례행사 이다시피하던
-
국내는 불투명 구미는 회복세
크리스머스와 연말을 맞아 세모경기가 일고 있다. 각 백화점은 매출목표를 평소보다 20∼30% 늘려 잡고 있고 시장에도 두터운 아동복을 잔뜩 쌓아 놓고 어서 고객이 오기만을 기대하고
-
급증하는 생수소비…4개업체서 11만가구에 공급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수를 따로 마련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생수업계도 활기를 띄고있다. 국내에 생수가 처음 소개된 것은 71년 다이어먼드 정수(주)가 주한미군
-
추석경기 대체로 저조
추석경기가 전만 못하다. 백화점쪽은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매출이 20%가량 늘어 그런대로 명절기분을 냈지만 의류가 대종을 이루는 재래시장은 작년보다 못하다는 상인들
-
상품권
옛날 같으면 명절날 이웃에 떡을 돌리고 먼 친척집에는 술을 한 병 들고 가 같이 인정을 나누는 게 상례였다. 그러나 인구가 늘고 도시가 복잡해지면서 선물을 주고받고 싶어도 부피가
-
(33)-은행을 잡아라.(7)
확실히 금융기관은 대기업들에 매력있는 투자대상이다. 자율화 바람을 타고 제2금융권 참여의 길이 활짝 열리면서 기업들의 금융전쟁은 치열해졌다. 은행을 잡지못한 기업은 80년대 패권다
-
서부총리 "기획원 인사이동없다" 다짐|진흥기업, 유통업계 진출 백화점열기로|미·불의 고급신사복메이커 가을부터 한국에 상륙예정
★…신임부총리 취임을 계기로 대폭적인 기획원 내부인사가 있을것이라는 일부 기대감(?) 에 대해 서석준부총리는『절대로 없으며 그러한 기대감차체가 바람직스럽지못한 일』이라고 쇄기를 박
-
더위따라 빨리 온 여름경기 |전국 해수욕장도 10일 앞당겨 7월초 개장
예년보다 일찍 찾아든 무더위로 청량음료·선풍기·여름의류등 각종 여름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여름경기가 2주쯤 일찍 찾아든 것이다. 또 해마다 7월10일께 개장하던 전국의 해수
-
"주방용품이 잘팔린다"|칫솔에서 피아노까지…늘어나는 수입상품의 실태와 값
78년 수입자유화이후 국내수입상품은 꽤 많아졌다. 작게는 칫솔에서 덩치 큰 피아노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다녀보면 이른바 「외제품」의 종류는 갖가지다. 7월1일부터는 다시 3백5개 품
-
첫 섬유패션디자인 경진서|「도포형 가운」으로 대상받은 이연희씨
지난 3일하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섬유패션 디자인경진대회」에서 1백31명 응모 2백70점 중 영예의 대상은 「도포형 가운」을 출품한 이연희씨(23· 이
-
일부 상가와 쇼핑센터 공정거래위서 조사착수
유명 쇼핑센터나 상가들이 임대료와 관리비를 연체하는 입주상점들에 대해 과징금 뿐만 아니라 높은 사채수준의 이자까지 물리고 있어 공정거래실이 불공정거래행위로 보고 조사에 나서기로 했
-
(25)기성복
『그 옷 어디서 마추셨어요』라던 말은 60년대의 언어가 되다 시피했다. 명동·소공동·광교로 대표되던 맞춤옷 시대는 가고「레디·메이드」문화를 선도하는 기성복시대가 온 것이다. D상사
-
공장도 가격 내린 일부 생필품
일부생필품의 공장도 가격이 내림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비슷한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설탕·비누·코피·식용유·밀가루 등 값이 내린 품목들은 유통단계에서도 이를 반영, 백화점·슈퍼마킷
-
인하 요인 있는 모든 공산품 값 내리도록 유도
상공부는 공산품 가격 인하요인이 있는 품목이 밝혀지면 행정지도로 가격을 내리도록 유도하고 출고가격이 내리면 도·소매가격도 같은 폭으로 내리게 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28일 하오 장
-
조선공, 유포업계 진출… 안양백화점 열어|한국상품 배에 싣고 순항전시회 갖기로|어선용 표준 디젤엔진 쌍룡, 완전 국산화 성공
★…대한조선공사가 유통업계 참여 첫 사업으로 추진중인 뉴 안양백화점이 오는 3월 4일 개점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역전 중심 가에 연건평 2천4백 평 규모인
-
안팔리는 겨울상품 재고정리에 바쁘다|불황·이상난동으로 겨울도 가기전에 끝물.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겨울상품들이 끝물을 맞고 있다. 의류를 비롯해 난방기구·구두등 겨울상품업계가 차례차례 재고를 정리, 처분하면서 한편으로는 봄상품생산에 들어가고 있다. 올해
-
은성 화학, 행소 취하 사과광고 게재 작년 단자 예금유치 총4조4백억 대형 백화점의 연말 매상 81년에 비해 40% 늘어나
★…공정거래실을 상대로 재판을 걸어 고등법원에서까지 승소했던 은성화학 (대표 유종렬)이 구랍 30일 돌연 소를 취하하고 공정거래실의 당초 시정 명령대로 사과 광고를 신문에 게재했다
-
돈많이 풀려 작년보다 "기대"
크리스머스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특수경기가 일고있다. 각 백화점은 매상목표를 평소보다 30∼40%이상 늘려잡고 있고 각 시장에선 청소년용 의류판매에 잔뜩 기대하고 있다. 휴양지의
-
기성복 시장에서 많이 산다
63년 우리나라에 ㄱ성북이 최초로 소개된 이레 기성복 착용인구는 양적으로 커다란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의복치수와 표시방법·가격·체형별 디자인·부속품등의 문제점이 업계의 해결과제로
-
유통업계에 군웅할거 새바람 대기업 초대형쇼핑센터 세울 채비
유통업계에 군웅할거의 새바람이 불고있다. 서울 강남지역의 신흥 주택가를 따라 3∼4년래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상권들이 그 하나요, 이들 상권들을 바탕으로 건설업체들이 중심이 된 재
-
(26) 밀양박씨
박씨는 김씨·이씨와 함께 우리나라 3대성의 하나로 인구는 약4백만명. 이중 밀양 (밀역) 박씨가 차지하는 비율은 70∼80%로 박씨의 주류를 형성한다. 「밀박」은 박씨의 주축을 이
-
여름장사 명암…"알뜰 피서"를 반영
여름장사에도 명암이 뚜렷하다. 계속되는 가뭄과 무더위로 아이스크림·선풍기 등은 불티나게 팔리는 대신 관광호텔이나 비행기 등은 자리가 남아돌고 맥주·우산 등은 영 안 팔린다. 불황
-
이상난동으로 희비 엇갈려``|난방기구·스케이트장 울상 청량음료·테니스장등 재미
겨울답지 않은 이상난동으로 겨울경기에도 이상이 생겼다. 난방기구·내의·스케이트·스키장등 혹한을 먹고사는 업정이 왕창 망친 대신 테니스·골프장·청량음료등이 따뜻한 겨울의 덕을 톡톡히
-
(3275)여성 ?성전
우리나라의 여성의상 전문 패션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중반부터라고 보는 편이 옮을 것 같다. 남성용 기성복이 몇몇 대기업계열 섬유회사의 참여로 72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