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속 드러나는 산성의 신비
국난과 외침에 대비해 세워졌던 산성이 전국 각지에서 속속 발굴돼 우리 나라 사적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산성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산성국가라 불릴
-
물 맑고…산 좋고…봄 내음까지 물씬
불기2536년「부처님 오신 날」인 10일을 즈음해 봉축법요식을 비롯해 각종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전국 유명사찰을 찾아 맑은 공기를 쐬며 역사관광을 겸해 휴식을 즐기는 것은 신록의
-
공주일대 유적답사
우리문화 연구원은 24일 서민들의 생활·사상 등을 탐구해 보는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탐사 지역은 마곡사·공주박물관·무열왕릉·백제고분군 등으로 참가비는 2만2천원, 접
-
(108)예향서 휴양명소 발돋움|예산 충남
예산은 예부터 호서지방의 문물과 교통 요충지로서 문화의 향기가 높았던 고장이다. 이 예향이 서해안 시대를 맞아 휴양·관광도시로 변신하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오늘날의 예산군은
-
9백만 평 간척「복지 농촌」다진다.
고흥군 시인 한하운의 명작 『보리피리』의 산실이며 자연과 인공의 절묘한 조화로 꾸며진 소록도와 유자(유자)로 유명한 고흥군이 대규모 간척사업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
-
방송가화제|K-1TV 대하역사극『삼국기』|삼국통일 중심 민족사 펼친다
제작비·등장 인물등 드라마 사상 최대규모 『여명의 눈동자』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이에 어깨를 겨룰 TV드라마 대작 한 편이 안방을 찾는다. KBS 제1TV 대하 역사 드라마『삼
-
(18)신라 토기 부문 배용석씨|옛 토공 솜씨 되살리기 35년
『흙을 만지면 마음이 경건하고 신선해집니다. 특히 도자기를 휩싸는 가마 불 앞에 서면 무아지경에 빠지곤 합니다』 신라 토공의 숨결을 되살리는데 일생을 바쳐 온 장인 배용석씨(52·
-
부여서 은산 별신제 행사
중요 무형 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의 민속학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한일 학술 대회가 28일 오전 9시부터 한일 민속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부여 군민 회관에서 열린다. 민속
-
선거와 「내기」(분수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간이면 누구나 어느정도의 사행심은 갖게 마련이다. 그 사행심을 바탕으로 해 금품을 걸고 승부를 다투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 도박이다. 그래서 일찍이 영국의 수
-
금마면 국민관광지 만든다
익산군은 2000년대를 향한 중점사업으로 마한·백제의 도읍지였던 금마면을 관광·예향도시로 발전시키고 함열읍과 황등면에 석가공단지를 조성하며 낭산면에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
-
(102)전북 익산군「역사의 향취」되살리기 한창
전북 익산군은 금강과 만경강을 경계로 펼쳐진 임옥평야를 중심으로 농경문화를 꽃피워왔고 삼한시대 마한과 백제시대 도읍지(또는 별도)로 문화유적이 살아 숨쉬고 있는 역사의 고장이다.
-
근로청소년 초청해 관광
한국관광공사(사장 조영길)는 수도권지역 및 지방근로청소년 7백명을 초청, 국내 유명 관광단지와 산업체를 연수시키는 92우정의 관광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11∼14일 3박4일 동안
-
병사진단서 발급
병무청은 18일 브로커 등의 개입에 의한 병무행정 부조리의 소지를 없애고 각급 병원이 발급하는 병사용 진단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징병검사시 병역감면을 원하는 수검자들이 병사용
-
사연에 매달리는 「5공후보」/김진 기동취재반(총선 현장에서)
『아,정부조직법과 국군조직법에다 보안사운영규정까지 있었지 않았습니까. 나는 일개 보안사 준위였어요. 비상계엄하에서 조직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을 뿐인데…. 이번에 표의 심판을 받을
-
(16) 신라토기 재현 유효웅씨|"소박한 멋에 반해" 열정 30년
4대째 옹기를 구워온 도공 유효웅씨 (49·경북 경주시 하동 210의 1)는 신라의 고도 경주가 자랑하는 예인으로 31년째 신라토기를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
인하대에 기금5억 기탁
부산 동성화학공업 대표 백제갑씨(65)는 28일 인하대를 방문, 원영무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5억원을 기탁했다.
-
“대전서산 산업고속도 건설 추진”/노 대통령 충남도 순시
【대전=김현일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27일 『다가오는 14대 총선거는 반드시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로 치러 지난날의 잘못된 선거풍토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금품살포
-
도청유치 총력 행정도시 탈바꿈-홍성읍 충남
『홍성 지역에 서해안고속도로가 통과하고 홍성-보령지구 방조제 등이 건설되는 것을 계기로 홍성읍을 명실상부한 충남서북부지역 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자.』 충남서해안지역의 발전
-
전통무예 다국적 스포츠로 각광
외래문화가 사회전반에 급속히 파급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무예를 캐내고 이를 보급·계승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도인구 증가이유는 전통문화에 대한 욕구 외에도 건강장수
-
백제 유적지 걷기 대회
◇정승수 한국 보행 연맹 총재는 23일 충남 부여에서 백마강 기슭에 위치한 백제 유적 탐방 걷기 대회를 마련. 보행 거리는 10㎞며 서울에서 참여하는 사람은 당일 오전9시 서울 용
-
(97) 시멘트공업 중심지로 발돋움|영월읍-강원
단종의 한이 서린 충절의 고장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이 석회석 등 풍부한 지하자원 개발과 애절한 사연이 깃들인 관광 자원 개발로 2000년대 정주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산이 높
-
"민속체조는 전통무예인용 재구성했다"
지난달 30일 문화부의 의뢰로 민속체조를 연구, 발표한 한양순 교수(연세대)는 육태안 교수(백제전문대)의 표절주장(중앙일보 1월31일자보도)에 대해『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
-
"우리 불교문화 진수 보여 줄터"
세계 최대 규모의 대불이 우리나라 불상제작자에 의해 제작된다. 일본 나고야 인근 국정국립공원 이목산에 건립중인 평화사에 안치될 높이 18m의 청동좌불을 제작중인 민용식씨(40·대불
-
"「…민속체조」는「수 벽치기」표절"
문화부가 전국민 보급을 목표로 개발한 민속체조가 이미 전승되고 있는 전통무예「수 벽치기」를 그대로 표절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시비가 일고 있다. 문제의 민속체조는 문화부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