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심한 승엽씨’를 어쩌나
지난 8일과 9일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요코하마전에서 이승엽(33·요미우리)의 이름은 선발 라인업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요코하마가 이틀 연속 왼손 선발 투수를 내자 요미우리는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09. 내가 만난 사람-백인천
백인천(左)이 일본에 간 직후 장훈(右)과 찍은 사진. 내가 송요찬 육군참모총장 부관으로 있을 때인 1960년, 4·19 의거와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로 어수선한 속에서도 백인천이란
-
쇼트 게임에선 야구 투수 '아무도 못 당해'
“시속 150㎞로 날아오는 공도 쳤는데 움직이지 않고 멈춰 있는 공쯤이야….” 야구 타자들은 이런 말을 하면서 골프를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야구를 그만둔 선수 중
-
쇼트 게임에선 야구 투수 ‘아무도 못 당해’
“시속 150㎞로 날아오는 공도 쳤는데 움직이지 않고 멈춰 있는 공쯤이야….”야구 타자들은 이런 말을 하면서 골프를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야구를 그만둔 선수 중 “
-
승엽 ‘올림픽 금 배짱’으로 배팅하라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이승엽(32·요미우리·사진)에게 통첩을 보냈다. 하라 감독은 29일 일본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열흘이 이승엽에게는 승부처다. 외국인 투수
-
[프로야구] ‘안방마님 힘나니 팀 사네’ 조인성 맹타 … LG 2연승
우리 히어로즈 이택근이 3회 말 1사 1루에서 전준호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위는 롯데 유격수 박기혁. [사진=김진경 기자]1990년대 초반 당시 백인천 LG 감독은
-
13타수째 무안타 … 이승엽 도대체 왜
요미우리 이승엽(32)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5번타자로 내려온 뒤에도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없다. 심적 부담이 아닌 스윙 자체의 문제라는 지적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이승엽은
-
‘중심 잡은’ 이병규 5경기 연속 안타
주니치 이병규(34·사진)를 보는 일본의 시선이 달라졌다. 2일까지 개막 후 다섯 경기 연속 3번 타자로 나서 21타수 7안타(타율 0.333, 1홈런)를 때려냈다. 아직 시즌 초
-
이승엽 두 토끼 잡았다
4회 1사 2루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친 이승엽(右)이 홈을 밟으면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도쿄=연합뉴스]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 일본 야구의 기둥 요미우리 자이언츠.
-
서머리그 7홈런·23타점 여름사나이 심정수 MVP '심봤다'
서머리그 초대 MVP에 뽑힌 심정수(左)가 아들 종현군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프로야구 원년 4할 타자' 백인천 전 삼성 감독은 홈런 예찬론자다. 백 전 감독은 "진정한
-
[오프라인blog] 뚱보 이대호·채병용의 야구판 생존법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타자 중엔 이대호(롯데.(上)), 투수 중엔 채병용(SK.(下))입니다. 롯데 거포 이대호는 체중 얘기만 나오면 발끈
-
서울내기들의 노스탤지어, MBC 청룡
2007년 현재 서울엔 두 개의 프로야구팀이 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그러나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서울엔 오직 한 팀뿐이었다. MBC 청룡. ‘한국 야구의 요람
-
서울내기들의 노스탤지어, MBC 청룡
1982년 청주 전지훈련 중인 MBC 청룡 선수들. [중앙포토] 1990년 1월 18일 서울 여의도의 럭키금성 그룹 쌍둥이 빌딩. 1985년 5월 청보 그룹이 삼미 그룹으로부터
-
100호 축포 … 이승엽 살아나나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1일 만에 홈런을 쏴 올리며 일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2004년 일본에 진출한 지 만 3년6개월 만이다. 이승엽은 1일 히로시마 시민구
-
"승엽, 앞으로 2 ~ 3년 최고의 날"
이승엽이 일본 미야자키 캠프 훈련 중 호쾌하게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미야자키=이호형 일간스포츠 기자] "이승엽은 올해부터 2~3년간 야구선수로서 최고의 날을 보낼 것이다."
-
농협, 현대야구단 인수 '와인드업'
농협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매입에 나섰다. 농협 고위 간부들은 15일 오후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과 만나 현대 유니콘스 인수 문제를 본격적으
-
'차남 승엽이 수술 관계로 절을 못합니다'
‘차남 승엽이 무릎 수술을 한 관계로 절을 하지 못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 하일성 총제가 7일 이승엽 모친이 안치된 대구 파티마병원 영안실에 조문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병원을
-
'아, 어머니 … 국민 타자' 이승엽 모친상
슬픈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고 있는 이승엽. [대구=연합뉴스]"올해 반드시 우승해 어머니 영전에 영광을 바치겠다." 뇌종양으로 5년간 투병해 오던 어머니 김미자(58)씨가 6일 새벽
-
"백인천 감독 만난 게 최대 행운"
야구모자 대신 털모자를 쓴 이승엽이 도쿄돔호텔 한식당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이승엽은 15일 가족과 함께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도쿄=성백유 기자 "대만야구 강합니다. 도하 아시안게
-
삼성 15안타 '소총 타선'
중국 올스타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삼성 전병호가 역투하고 있다. 6이닝 1실점 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도쿄=뉴시스] "타자들이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았다. 대만을 꺾고
-
[현대vs한화PO3차전] '가을잔치는 깜짝 시리즈' 오늘도 놀랄 준비 됐나요
"깜짝 놀랄 작전을 선보이겠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로 열린 미디어 데이 때 김재박 현대 감독은 한화와의 전략을 '깜짝 작전'으로 설명했다
-
백인천 '전화 과외' 승엽 홈런 침묵 깼다
이승엽이 24일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지던 4회 초 무사 1, 3루에서 3점홈런을 치고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전화 과외'가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의
-
0.19초의 '찰나 타법'으로 홈런을 쏜다
이승엽에게 또 하나의 대기록을 만들어준 밤이었다. 지난 8월1일 대(對) 한신 타이거스전 11차전이 벌어진 도쿄돔. 이날까지 팀은 3연패로, 센트럴리그 최하위로 밀려나기 직전이었
-
백인천 "승엽아 나를 넘어서라"
이승엽(30·요미우리)의 스승인 백인천 SBS 스포츠 해설위원(전 롯데 감독)이 애제자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홈런왕은 떼논 당상이니 내친김에 타격왕까지 도전해보라는 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