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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꿈꾸는가 그럼 '지옥'을 통과하라
지난 3일 경남 창원의 LG전자 제1공장. 교육생 복장의 유지영(46) LG건설 상무는 변기에 손까지 넣어가며 화장실 청소를 마쳤다. 그러나 형광등 먼지를 닦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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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평양서 남북 합동음악회
다음달 추석 연휴에 평양에서 남북한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과 대중음악 가수가 참가하는 남북 친선 음악회(가칭 한가위 민족 대공연)가 열릴 전망이다. 문화예술기획사인 ㈜CN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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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개구간 현장 보세요"
"청계천을 직접 둘러보세요."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복개구간에 직접 들어가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청계천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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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사면'부수입'
지난 10일 단행된 도로교통법 위반자에 대한 대사면 조치가 기소중지자 검거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운전면허시험 응시제한을 해제해 준다는 소식에 마음을 빼앗긴 기소중지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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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 "타향살이 설움 날렸다"
지구촌 곳곳의 우리 교민들은 월드컵으로 하나가 됐다."대-한민국" 구호로 목은 쉬어버렸지만 서로 부둥켜 안은 가슴마다 환희가 솟아올랐다.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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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본고장 대구:쇼·축제 총동원 패션도시 알린다
한 국·미국간 예선전, 3·4위 결정전 등 모두 네 경기가 펼쳐지는 대구 월드컵은 섬유도시답게 '패션과 푸른 숲'의 큰 잔치로 꾸며진다. 대구시 월드컵준비반 관계자는 "교통·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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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시신 뒤엉켜 수라장
중국 여객기가 추락한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돗대산 사고 현장은 거대한 산사태가 일어난 듯 높이 10여m의 20~30년생 소나무들이 밑으로 흘려내렸다. 산의 8부능선 주변 5백여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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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치'실험… 부작용 논란도 : 어떤 활동 해왔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급부상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사모는 인터넷을 통해 결성된 정치인 자원봉사 조직으로 '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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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막올릴 서울 : 벌써 60여만명이 상암구장 관광
우리에게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 일본 가전제품을 쓰고, 일본 노래를 부르면서도 "일본은 안돼"였다. 항상 불편했던 두 나라가 세계의 스포츠 제전인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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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에 '24년 장학금'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했던 조부 또는 증조부의 활동을 젊은 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하고, 그 후손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있으면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도와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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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장 다는데 19년
"마흔살 먹은 대리도 수두룩합니다." 포스코(포항제철)에 10여년간 근무한 한 직원의 푸념이다. 이 회사의 대졸사원이 과장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3년, 부관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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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명절 선물로 최고 인기
상품권은 명절 선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 됐다. 받는 사람이 마음에 맞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보인다. 상품권 명절 판매는 갈수록 급증 추세다.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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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우차 집단 식중독 조업중단
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의 관리.생산직 사원 1백5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조업이 일시 중단됐다. 18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조립라인의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설사.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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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무형리 주민들 황새 지키기 '정성'
한 시골 주민들이 ‘겨울철 진객’ 황새(천연기념물 1백99호)를 보호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북 익산시 망성면 무형리 주민들은 지난 9일부터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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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앞선 정치개혁] 민주당
민주당의 38개 사고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선정 작업이 차기 주자들간의 나눠먹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15일 현재 이들 지구당의 위원장을 맡겠다고 지원한 사람은 1백50여명.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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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서울 동시분양 청약열기 여전히 뜨거워
정부가 8일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았지만 서울지역 동시분양 청약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문을 여는 12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자의 청약접수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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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무대에 불어라 '문화 韓流'
새해 문화계 화두는 '문화 월드컵'이다.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전후로 펼쳐지는 문화행사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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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무대에 불어라 '문화 韓流'
새해 문화계 화두는 '문화 월드컵'이다.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전후로 펼쳐지는 문화행사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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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풍남 동사무소 주민초본 신청 쇄도에 골머리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동사무소 공무원들은 최근 들어 주민등록초본을 발급 받으려는 민원인들이 무더기로 몰려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빚을 제때 갚지못한 신용불량자들이 늘어나면서 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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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자원봉사 대축제 대상] 경북 포항 '둥지회'
일요일인 지난 2일 경북 포항시 청하면 미남리 7번 국도변. 30세 전후의 남녀 10여명이 완공을 앞둔 한 단독주택의 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도 서투른 솜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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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총점 미공개' 원칙… 수험생만 골탕
"D학원 것은 J기관보다 점수대별 인원 수가 1천여명씩 더 많아요. 어느 걸 믿고 지원해야 하나요." 4일 서울 Y고 진학 담당 金모(41)교사는 사설 입시기관 두 곳이 제공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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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업종의 고급 두뇌들…인도인 몰려온다
"나마스카."(안녕하십니까.) 경남도가 출자한 정보기술(IT) 공기업인 '가온소프트(마산 중리공단)' 개발팀에서 로케시 초프라(37).플라딥 쿠마 사후(30)등 두 명의 인도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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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과 관절염에 좋다는 인천 해수탕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인천 중구 일대의 해수(海水) 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수탕은 단순히 바닷물을 끌어다 데워 쓰는 것이 아니라 수백m 깊이의 심해(深海) 암반층 지하수를 끌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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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만난 인천 해수탕 '인기만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인천 중구 일대의 해수(海水)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수탕은 단순히 바닷물을 끌어다 데워 쓰는 것이 아니라 수백m 깊이의 심해(深海)암반층 지하수를 끌어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