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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상사 시신 발견
지난달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서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가운데 김태석(37·사진) 상사의 시신이 7일 발견됐다. 순직 장병 발견은 지난 3일 고 남기훈 상사에 이어 두 번째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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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도함 방문한 美 대사, 한미연합사 사령관
7일 오전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사진 위)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 인양 및 수색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독도함을 찾아 구조작업 중이 장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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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바다가 양처럼 순해졌다” … 인양작전 1단계 착수
5일 백령도 앞 천안함 함미 침몰 해역에서 미 해군 3000t급 ‘살보함’ 뒤로 2200t급 크레인 ‘삼아2200호’가 인양 작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5일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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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천안함에서 보내온 송신
도대체, 그날 밤, 그 바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온종일 격랑을 헤치며 늠름하게 작전을 수행하던 천안함은 어떤 무서운 운명과 마주쳤는가? 연안 해역에서 고기잡이하는 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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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해저에 있을 폭발물 파편 찾는 게 관건
3일 대청도 해군 부두에서 해군장병들이 소청도 인근 해역에서 발견한 천안함 부유물들을 옮기고 있다. [백령도=박종근 기자]군 당국이 천안함 인양 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폭발·침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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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 외부 노출은 악몽 되살려 역효과
지난달 26일 밤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이 침몰하면서부터 온 국민의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나라를 지키던 우리 장병 46명이 아직도 실종상태다. 실종자 가족들은 슬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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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끌이 어선,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한 듯
인천해양경찰서는 쌍끌이 어선 금양 98호(99톤) 침몰 사고와 관련, 가해선박으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1472톤) 1척을 검거해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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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천안함 침몰’ 긴급현안 질의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재개된 2일 함수 침몰지점에서 특수전여단(UDT)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엔 180여 명의 잠수사가 투입됐다. 미 상륙함 ‘하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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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밝힌 천안함 침몰의 재구성
해양경찰청이 501경비함 고속단정에서 촬영한 천안함 침몰 당시 동영상과 사진을 1일 추가로 공개했다. 천안함 승조원들(빨간 원 안)이 오른쪽으로 90도가량 기울어져 반쯤 물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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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할 일 소홀해선 안 돼”
“내가 조선에 대해 잘 아는데, 외국에서도 배가 파도에 의해 두 동강 난 적이 있다. 배라는 게 원래 파도에 딱 얹혀졌을 때 가운데 부분을 딱 때리면 큰 유조선도 두 동강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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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간편복 차림으로 구조되는 승조원
지난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당시 해군 승조원들이 해경 501함에 구조되고 있다. 원안은 간편복 차림의 해군 장병. (사진=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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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말도 못하고"…백령도 주민들 '속앓이'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7일째인 1일 백령도 장촌포구에서 한 주민이 바닷가를 걸어가고 있다. 천안함 해저 수색 작업은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됐다. (연합뉴스)"빨리 구조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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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동료·후배가 말하는 ‘고 한주호 준위’
“실종 장병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으니 내가 책임지고 해내겠다. 오늘 완전히 다 마치겠다. 함수 객실을 전부 탐색하고 나오겠다.” 순직한 특수전여단(UDT) 한주호(53) 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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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군 통수권자 실종 장병은 다 내 자식 …”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백령도 부근 천안함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광양함에 도착해 소방방재청 소속 119 구조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명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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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TOD’ 영상 40분 중 80초만 공개
국방부는 30일 오후 해병대가 열상감시장비(TOD)로 침몰 중인 천안함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침몰하는 천안함(오른쪽)에 고속정(왼쪽)이 접근하고 있다. 지시봉으로 가리킨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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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동료 구하지 못했다고 생존 병사들 구조된 직후 울음”
“그들은 구조 직후 울었다. 함정 뒷부분에 남아 있는 동료들을 구하지 못하고 살아서 미안하다며….” 해경 경비함정 501함(500t급) 고영재(55·사진) 함장의 말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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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국 ‘북한 개입설’ 신중 모드, 왜?
침몰한 천안함 수색작전에 참여한 한국군과 미군이 30일 구조함인 광양함에 승선해 사고지점 해역을 바라보며 수색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백령도=김태성 기자] 미국은 천안함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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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MB, 냉철·단호·소통의 리더십 보여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백령도와 천안함 침몰현장을 방문했다. 백령도는 북한의 원례도 진지와 겨우 7.7㎞ 떨어진 최전방이다. 북한 야포의 사정거리 내다. 경호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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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천안함 구조 동영상 공개
지난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 당시 긴급출동한 해경 501함 소속 고속단정에 구조된 해군 장병들이 고속단정에서 해경 501함으로 옮겨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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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악조건 속 필사의 구조 전쟁
하늘엔 군용헬기가 굉음을 내며 날았다. 해상엔 20여 척에 달하는 군함이 비상대기하고 있었다. 군함 밑으론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쏜살같이 오갔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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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손수민 하사 여자친구의 사연
26일 오후 9시. 천안함 실종자 손수민(26) 하사의 여자친구 김모씨는 손 하사와 통화 중이었다. 한참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뚝 끊겼다. 김씨는 바다를 항해 중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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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국회 국방위 천안함 공방
천안함 침몰 사고 후 처음으로 김태영 국방장관이 29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했다. 김 장관은 군의 초동 대처와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쏟아지는 의혹을 의식한 듯 사진과 도표 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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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자체 사고 땐 “군 총체적 기강 해이” 십자포화
구난함인 광양함(2597t)이 28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전 지원을 위해 현장인 백령도 앞바다에 정박해 있다. [백령도=김태성 기자]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내부 문제로 인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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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해군 늑장 대응 … 배 위치도 모른다니”
천안함 실종 장병의 어머니가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모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자신의 아들을 찾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평택=김성룡 기자]“아들아!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