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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 “전두환 前대통령 안방서 술마셔”
코미디언 최병서가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술을 마신 사연을 공개했다. 최병서는 2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 “전두환 전 대통령과 술을 마셨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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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의 노래
1970년대에 지금처럼 저작권법이 엄격했다면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챙긴 사람은 누구였을까. 이미자·나훈아와 같은 당대의 인기 가수를 너끈히 제쳤을 사람이 있으니, 다름 아닌 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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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MB의 마지막 라이벌
1971년 대선은 한반도의 운명을 가른 분기점이었다. 박정희는 3선을 향해 질주했다. 김대중(DJ)은 김영삼(YS)을 누르고 야당 후보가 됐다. 대북정책은 중요한 쟁점이었다.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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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과 구리
○·황이중 7단(중국)●·이세돌 9단(한국) 제10보(138∼154)=만나는 바둑 팬마다 묻는다. 왜 이세돌 9단이 구리 9단에게 그토록 힘없이 졌느냐. 구리가 정말 그렇게 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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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LG배 이세돌 미스터리
믿었던 이세돌(사진) 9단이 허무하게 졌다. 스코어는 2대0. 이세돌의 컨디션이 저조했던 탓인지 구리 9단은 상대적으로 펄펄 나는 모습이었다. 23일의 1국은 구리의 완승. 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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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산 스님 편지에 "자기도 모르면서…" 전두환 비판
한국 불교를 세계에 널리 알린 숭산 스님(1927-2004)이 1982년 8월 미국에서 당시 전두환 대통령에게 비판하는 내용으로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 25일 출판사 김영사는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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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앞에 중국 자존심 무너지다
“역시 이세돌”이란 탄성이 절로 나오는 한판이었다. 중국 일인자 구리 9단과의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이세돌 9단은 초반의 불리함을 딛고 대역전승을 이끌어 내며 한국에 농심배를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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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은 눈, 인제는 빙어
강원도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태백산 눈축제와 인제 빙어축제가 30일 개막한다. ◆눈축제=‘雪왕雪래, 눈을 따라 추억을 담아’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퍼레이드로 시작돼 2월8일까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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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미국의 5인, 한국의 5인
카터, 아버지 부시, 클린턴, 부시, 그리고 오바마가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 모였다. 방의 주인인 부시가 방을 거쳐간 선배 3명과 며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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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대통령의 가난했던 형제들
한국의 역대 대통령은 대부분 어린 시절 가난했다. 그래서 대통령이 나오면 집안 전체가 드라마틱한 신분상승의 유혹에 빠지곤 했다. “내 형(동생)이 대통령인데…”라는 권력최면에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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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강빈의 ‘단풍 좋은 길’
소설가 김훈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자전거 여행 1, 2』를 엮은 사진가 이강빈. 타고난 방랑적 기질 때문에 언제라도 불쑥 길 위에 서 있을 때가 많은 그가 단풍이 예쁘게 진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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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강빈의 ‘단풍 좋은 길’
1 양양 미천골 강원도 양양 미천골은 서로 마주 보는 계곡의 폭이 좁고 깊다. 그래서 맞은편 계곡의 단풍 색이 훨씬 가까이 또렷하게 들어온다. 이곳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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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비수’냐 … 구리의 ‘장검’이냐
큰 상금이 걸리면 더욱 강해지는 이세돌 9단이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이 걸린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박영훈 9단의 대마를 잡고 결승에 올랐다. 5일 제주도에서 벌어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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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으로 가을 단풍여행 가자!
직장인 성화영(25)씨는 회사 동료들과 단풍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성씨와 동료들은 자동차를 빌리고 여행지 지도를 살피는 대신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했다. 강원도 영월의 법흥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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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용대리에‘네팔문화촌’조성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네팔문화촌이 조성된다. 인제군은 17일 네팔대사관과 자매결연하고 석가모니 탄생지인 네팔과 불교문화를 교류하기로 했다. 이어 27일 네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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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 맡은 노무현 “오늘 내 팬도 많이 왔다”… ‘친노 대결집’ 이병완-강금원 사돈맺던 날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주례를 맡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돈을 맺는 자리에서다. 강 회장 소유의 골프장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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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봉하마을이 결단해야 한다
미국에선 통 킴(Tong Kim)으로 불리는 김동현씨는 미 국무부에서 27년간 일했고 네 명의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어를 통역했다. 로널드 레이건, 아버지 부시, 빌 클린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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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내린천에 펼쳐진 여름…쪽배 띄우고 찰옥수수 맛보고
집중호우가 물러 가고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됐다. 충청· 강원지역 시·군은 물론 작은 마을에서도 피서객을 붙잡기 위한 다양한 여름 축제를 열고 있다. ◇견우직녀축제=2∼3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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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곡물값도 오르는데 하루 두끼 먹기 하자”
전두환(얼굴) 전 대통령이 21일 “군에서도 불문율로 연대장 이상이 되면 100일은 봐주는데, 대통령은 상당히 오래 봐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취임 후 5개월여 동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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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삽도 못 뜬 인제군 ‘대통령 테마공원’
인제군 북면 한계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44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북면 용대1리 내설악 용대관광지에 이른다. 도로 오른쪽 백담사 만해 마을로 가는 관광지 북쪽 끝 잡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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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권력충돌은 5년 단임제 ‘고질병’
전·현직 대통령 사이의 분위기가 험악하다. ‘대통령 기록 유출 논란’ 탓이다. 마치 두 개의 청와대가 충돌한 듯한 상황에 “대통령 한 명은 청와대에, 또 한 명은 ‘봉하대(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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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시시각각] 대통령을 괴롭힌 핏줄
한국 정치사에서 국가에 누를 끼쳤던 대통령 가족에게는 공통적 코드가 있다. 가난과 고통, 그리고 가족애다. 지독한 가난이나 가혹한 고통을 공유하면서 가족이 강해진 것이다. 이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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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 인도 로카미트라 법사 선정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조계종 총무원장)는 15일 제12회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인도의 인권운동가인 로카미트라(본명 제레미 구디) 법사를 선정·발표했다. 이와 함께 학술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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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아름다운 하산을 막지 마라
훌륭한 등산가는 하산을 생각한다. 내려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른 것으로 등산이 끝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등산을 마치고 내려왔을 때 정상에서보다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