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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연 크라이네프의 피아노 선율 … 내달 28일 예술의전당 독주회
백건우左씨와 포즈를 취한 크라이네프. 88 서울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988년 9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드미트리 키타옌코가 지휘하는 모스크바 필하모닉의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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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전곡 녹음·연주 도전하는 백건우씨
피아니스트 백건우(60)씨는 요즘 베토벤에 푹 빠져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부를 지난해부터 녹음 중이다. 짧은 것은 2악장으로 끝나기도 하고 교향곡처럼 4악장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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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펜데레츠키 피아노 협주곡 '부활' 아시아 초연
왼손에 지휘봉을 들고 세계 무대를 누비는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73.사진 (左)). 그는 유난히 많은 협주곡을 발표했다. 고독한 개인(독주 악기)과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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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들리는 음악, 들리지 않은 음악
유난히도 무더웠던 이번 여름 내내 나는 오랜만에 학생 신분으로 되돌아가 이화여대 대학원이 방학을 이용하여 마련한 '이원학술강좌'에서 미학 공부를 했다. 건물 밖 공사장의 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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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레츠키의 '부활' 아시아 초연
창단 50주년을 맞는 KBS 교향악단의 2006년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프로그램 수를 지난해 12회에서 14회로 2회 늘렸다. KBS홀과 예술의전당에서 '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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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별미 맛보고 영화제 보고 …연주 여행 즐겨요"
"연주 때문에 거의 매년 한국에 오지만, 늘 한국 음식이 그립습니다. 가게 홍보하는 것 같아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간장 게장 전문 식당은 꼭 방문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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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첫 내한 17~18일 공연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중부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 도시다. 부다페스트 시내에 있는 리스트 음악원 콘서트홀(1200석)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부 유럽 유일의 심포니 전용홀이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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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온다
중앙일보는 창간 40주년을 맞이하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BFO)의 첫 내한공연을 예술의전당과 공동주최합니다. 1983년 지휘자 이반 피셔(사진 (上))가 창단한 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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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시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건반 위의 시인'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피아노 레퍼토어의 고전인 베토벤 소나타 프로그램으로 2005년 초가을의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달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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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응어리 '음악'으로 푼다
▶ 2005 서울국제음악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삿포로 교향악단. 1975년 8월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는 광복 30주년 기념 음악제가 열렸다.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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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2. 아시아로 세계로
▶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정명훈(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삼남매로 이뤄진 ‘정트리오’.▶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20세기 서구미술사에 남은 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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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원짜리 콘서트' 10년째 여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피셔(사진위)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1년 전부터 거의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지난 10일 오전 부다페스트 예술궁전 내 국립콘서트홀(1900석) 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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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아니스트 백건우,'데카 뮤직 그룹'과 계약 체결
중견을 지나 거장의 반열로 향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오른쪽 두번째)씨가 27일 오후 세계적 음반사인 '데카 뮤직 그룹'의 영국 런던 본사 사무실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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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그룹 회장 부인 한인하씨 조선 목가구 대학 기증
흔히 보는 흑색 바탕이 아니라 고급스런 붉은 색 당채(唐彩) 바탕에 자개무늬로 장식된 '홍자개 3층장' 한 세트. 그것을 포함한 고풍스런 목가구 25점이 살림집 공간을 떠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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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121. 치켜세우다/ 추어올리다
"3t이 넘는 범고래가 관중 앞에서 멋진 공중 곡예를 할 수 있는 것은 고래에 대한 조련사의 긍정적 태도와 칭찬이 있기 때문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작가 켄 블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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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펜데레츠키 스페인서 한 무대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58.사진 (左))씨와 거장 작곡가 크리스토프 펜데레츠키(71)가 음악을 통해 만났다.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스페인 5대 음악회장 중 하나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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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문화회관 연말 공연 '한아름'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회관들이 풍성한 연말 문화공연을 잇따라 마련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양어울림누리(덕양문화체육센터)는 우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7시30분체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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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교 100주년 맞는 클래식 명문 줄리아드 음대
▶ ‘감옥(Jailyard)’‘공장’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줄리어드 스쿨. 뉴욕이라는 지리적 장점, 재능있는 교수와 학생, 막대한 재정 지원, 홍보 전략과 비전이 오늘날의 줄리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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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로린 마젤, 백건우와 14일 세종문화회관 선다
▶ 뉴욕필을 지휘하는 로린 마젤. 바이올린 파트 앞쪽에 악장 글렌 딕테로와 한국 출신 부악장 미셸 김(31.한국명 김미경)의 모습이 보인다. 1941년 당시 74세의 거장 아르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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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중국은 한국 연주자들의 황금어장"
▶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백건우·윤정희씨 부부.▶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여의도 둔치에서 고국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백씨는 파리에서도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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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뉴욕필과 감동의 가을을… 14일 세종문화회관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160년 전통의 최정상급 교향악단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이 오는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이 시대의 마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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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박종호 지음, 시공사, 328쪽, 1만4000원 ‘미스터 댄디’. 의사 박종호(45)씨를 만나본 사람은 누구나 그렇게 말한다. 명품 신사복 프라다로 쫙 빼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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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필'과 5개 도시 순회공연 갖는 백건우씨
▶ 피아니스트 백건우(左)씨는"내가 무대에 오르면 나보다 더 긴장하는 사람"이라고 부인인 배우 윤정희씨를 소개했다. [안성식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58)씨가 무대로 걸어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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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백건우씨 한인하상 받아
피아니스트 한동일(左).백건우(右)씨가 제1회 한인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원로 피아니스트인 한인하 전 경희대 음대 교수가 피아노 연주계의 발전에 공헌한 후배 음악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