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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배제촉구
【마드리드 16일 AP합동】「스페인」의 유일한 정당으로 「스페인」정부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국민운동은 16일 「환·카를로스」국왕에게 『국민의 여망에 따라 어떤 배타적 요소나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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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위기타개 겨눈 「불·독제휴」-「유럽의 불안」에 회생의 바람 불어넣을까
【런던=박중희 특파원】「유럽」공동시장(EEC) 9개국 외상들은 이곳 사람들의 초조어린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4일「룩셈부르크」에서 만난다. 매해 열리는 EEC 각료회담이 올해 따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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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의 윤리
모든 전통적 가치 기준이 흔들리고 있는 현대 사회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동양 사회를 지탱하는 「에토스」는 여전히 동양적인 윤리관이다. 그리고 이 같은 동양적 윤리관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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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문화 『심포지업』|「인플레」와 경제윤리
경제조직의 형태가 여하히 다르든 간에 경제의 움직임에는 이를 규율하는 법칙이 있는 것이며, 경제의 법칙이 명령하는 바를 따르는 것이 경제의 논리이다. 자본주의 경제조직은 시장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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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현대정치에 있어서 평화란 무엇인가. 적어도 그것은 『꿀과 우유가 흐르는』「가나안」 복지의 평화는 아니다. 역시 동양인의 이상향인 무릉도원의 경지도 아니다. 그런 평화는 아직 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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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무기지원
『지중해에서 미·소 함대간의 해전이 얼어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이 같은 전율적인 가정은 결코 최근의 중동전쟁이후 전해지고 있는 미·소 함대의 지중해 항진사태만을 가지고 제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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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으로 향한 서구의 대행진|확대EC 정상회담의 결산
유럽은 이제 확실한 통합의 궤도를 잡은 것 같다. 내외의 숱한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유럽은 유럽합중국이라는 구원의 이상을 향해 결코 서두르지도 또 좌절되지도 않으며 접근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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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현대 한국인의 이상상|그 바람직한 이념과 조건|대표집필 서기원
현대 한국의 이상상이란 문제를 놓고 생각할 때 먼저 감당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는 그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냉정한 비판일 것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자기반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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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l2해리 영해 확장
3일「사또」일본 수상은 일본 영해를 현재의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장하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외무성에 지시했다. 현재와 같이 영해 선을 3해리로 제한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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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공중도덕|최재석
『한 나라 국민의 문화수준을 알고 싶으면 그 나라의 공중 변소를 가보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공중도덕이 한나라의 국민생활·사회생활에서 어떤 비중을 차지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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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민족주의 그 현실과 신화 | 미 정치학 교수 [스칼라피노]시 논문 | 대부분이 형성과정 | 동질 의식 없어 [개인숭배] | 도시[엘리트]가 중심
역사학자 [헤이스]는 근대 서구의 민족주의를 하나의 [종교]라고 불렀다. 민족주의는 가장 정체를 밝히기 힘든 [이데올로기]임에 틀림없다. 문화·종교·언어·생활관습 등 전체 영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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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군대의 역할 - 대표집필 선우휘
『국군은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를 인용할 것도 없이 군대의 역할이 국토방어에 있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다. 따라서 군대는 본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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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한국인의 민족성 - 대표집필 최재희
일제의 멍에에서 해방 된지 22주년, 국치이후로 따져서 57주년을 맞아 우리가 「한국인의 민족성」을 논의하는 모임을 가진 것은 참으로 의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향상하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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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국시 - 대표집필 이만갑
「자유」·「민족」 및 「경제」의 3요소 우리 나라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전통사회에 있어서의 국가의 기본적인 이념은 국왕에의 충성이었고 따라서 국왕에 대한 판역이 가장 엄격하게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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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문화연구소 학술강연회 황성모 교수 소론에서||민족주의 논쟁의 방향|국가주의나 근대화완 달라 도덕적 의미를 지녀야
4.19혁명을 계기로 민족주의가 각광을 받고 대두했다. 열띤 논쟁의 촛점이었던 이 문제는 뚜렷한 성과 없이 어느덧 퇴색해 가는 느낌이다. 민족주의는 매우 다의적이고 모호한 탄력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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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소·중공 분쟁, 월남전-「세계의 눈」이 본 오늘과 내일|본지 창간에 보내온 세 권위의 특별 기고|소·중공 대립의 종착점
「니키타·S·흐루시초프」 전 소련 수상이 권력의 좌에서 밀려나온 이래 벌어진 지난 9개월 동안의 정세는 중·소 분쟁이란 것이 다시 원 상태로 아물어 붙을 수 없는 성질의 것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