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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부산(釜山)이야기
‘동래의 부산’에서 ‘부산의 동래’요즈음 뜨고 있다는 부산을 최근에 다녀왔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많이 운사람 일수록 부산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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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닝과 기타오카 신이치(北岡伸一)
지난 9월 2일의 한·중 정상회담, 그리고 9월 25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필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양 옆에 배석한 측근들의 모습이었다. 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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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박근혜 대통령의 톈안먼 외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월 3일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 성루에서 인민해방군의 열병식(군사 프레이드)에 참석하였다. 한중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성루에는 시진핑(習近平)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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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비단같고 주옥같은 정치
『비단같고 주옥같은 정치』는 미국의 저명한 중국사학가인 Howard J. Wechsler의 저서를 필자가 번역하여 출판한 것이다. 그 내용은 중국의 역사 속에서 그들이 어느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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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에게 듣는다 ② 김장수 "내이름은 '김사드'가 아닙니다"
김장수 주중국대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자꾸 사드, 사드 하시는데 제 이름은 ‘김사드’가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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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미중 러브콜, 딜레마 아닌 축복" 작심발언 논란
30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의 전략적 가치를 통해 미중 양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은 결코 골칫거리나 딜레마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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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유승민의 '사드 의총' 방침 비판
새누리당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도입에 대한 당내 논의 방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말 정책 의원총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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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난창봉기와 ‘사드(THAAD)'
치라이! (起來! 일어나라!) 노예가 되기 싫은 사람들아 우리의 피와 살로 새로운 만리장성을 쌓자 중화민족에 닥친 가장 위험한 시기 억압에 못 견딘 사람들의 마지막 외침 치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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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왜 아끼던 아들 사도세자를 죽였나
탕탕평평(蕩蕩平平), 싸움·시비·논쟁에서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공평하다는 뜻이다. 그저 이상론일까. 하지만 290년 전 조선에서 이를 현실화한 임금이 있다. 바로 영조다. 그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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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싱크탱크, "중국은 한국의 사드(THAAD) 도입 반대한다"
25일 오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문제연구원에서 열린 연구원과의 간담회에서 궈센강 부원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궈센강 부원장을 비롯해 위사오화 연구원, 쟈사오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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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자 24시간 치료 '달빛 어린이병원' 생긴다
소아 환자를 위해 24시간 문을 여는 병원이 생긴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소아환자에게 야간·휴일 진료를 실시하는 기관을 지정·운영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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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이는가?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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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갑오년의 마삼국지(馬三國志)
알렉산더 대왕의 말 갑오(甲午)년의 설날이 닥아 왔다. 음력 문화권인 동양의 전통 명절이 일본에서는 명치유신 이후 완전히 사라졌으나 중국에서는 “춘제(春節)”로, 우리나라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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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포럼 제5차(10월) 세미나] 북핵문제와 6자회담
일시 : 2013년 10월 31일 16시 주제 : 북핵문제와 6자회담 발표자 : 문정인 연세대 교수, 유호열 고려대 교수 발표(1) 북핵문제와 6자회담 - 문 정 인(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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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포럼 긴급간담회 (속기록) ] 박 대통령 방중 때 꼭 챙겨야 할 것
J-China 포럼 긴급간담회 6월 21일(금요일) 오후 3시~4시30 중앙일보 10층 대회의실 참석자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사회) 김흥규 성신여대 교수 석동연 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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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세미나 토론 및 질의 응답
◇토론 1: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고쿠분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을 연구했다. 저는 20년 정도에 불과하다. 젊은 감각으로, 여러분이 듣고자 하는 말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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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을 고민하다 外
인문·사회 ◆중국을 고민하다(정재호 편저, 삼성경제연구소, 408쪽, 2만원)=한국-중국 간 갈등의 가능성이 높은 7개 영역(역사·문화, 경제·통상, 규범·가치관, 북한·북핵,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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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61) 배신자
필자가 대만을 처음 간 것은 단교 1년 여가 지난 1993년 가을이었습니다. 수습을 마치고 첫 부서로 배치받아 활동할 때였지요. 대만 중소기업 사장들을 많이 취재했었습니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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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1) ‘중국사업, 한국형 관리모델을 만들어라!’
유능한 중국 비즈니스맨을 자주 만납니다. 그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게 있습니다. '정말 뚝심있는 사람들이구나'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정통 중국비즈니스맨들은 10년 이상 중국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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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탄과 우라늄탄 … 어떻게 다른가
핵무기는 사용후 핵연료에서 플루토늄(Pu-239)을 재처리(추출)해 만드는 플루토늄탄과 고농축우라늄(U-235 90% 이상)으로 만드는 우라늄탄으로 나뉜다. 북한이 2006년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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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핵 공장’ … 정찰위성으로도 사실상 포착 불가능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핵무기 개발 계획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002년 10월 북한이 이 계획을 방북한 미국 정부대표단에 시인하면서 불거진 2차 핵 위기 발단의 실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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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한국전 참전 중공군 “북조선에 가보고 싶어요!”
“내 이름은 왕펑허(王鳳和), 올해 81살입니다. 중국인민지원군 제40군단 120사단 358여단 고사기관총 사수 겸 분대장이었습니다.” ”내 이름은 리슈궈(李樹國), 올해 7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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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이근 현대중국학회 회장이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메인 섹션인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정치분야 토론에 참여한 전성흥, 조영남, 문흥호, 김태호, 이희옥(좌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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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다음달 9일 개막
서울시의 종합 디자인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SDO) 2009'가 다음달 9~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i DESIGN(우리는 모두 디자이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