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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중국·스위스도 “원전 재검토” … 석탄·가스값 가파른 오름세
세계 에너지정책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각국의 원전 개발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원전 르네상스’가 빛을 잃으며 천연가스와 석탄을 이용한 화력 발전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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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CO2 배출권 거래제, 일본은 왜 연기했나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산업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절한 시점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동향과 산업 경쟁력을 감안해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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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친환경사업에 눈돌리는 이유
북한이 선진국에 탄소배출권을 팔아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를 위해 자국의 수력발전소 개발사업에 대한 친환경여부 감사를 독일계 회사로부터 받겠다고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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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배출권 거래제 도입해야
조홍식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법률안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산업계와 정부 사이뿐 아니라 산업계 내부, 정부 내 관련 부처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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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민·관 공조체제로 세계경제 성장세 이어가야”
오영호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집행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10~11일)이 채택할 보고서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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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서울 G20 정상회의가 풀어야 할 숙제
1933년 6월 새로 당선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코델 헐 국무장관을 런던으로 급파했다. 세계 경제를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는 각국의 경쟁적인 통화가치 절하와 보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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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법무법인광장 신재생에너지 전문변호사 설동근 변호사
33년 전(1977년)에 창립된 법무법인 광장(Lee & Ko)은 국내 최대 규모의 법무법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법률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로펌의 선두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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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일괄 연봉제 도입, 퇴직자 지원 … 경영혁신 힘입어 사업 힘 받아
한국수자원공사는 매달 한 번 2급 이상 전 부서장이 참석하는 이노베이션 워크숍을 연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지난해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게는 4대 강 살리기와 경인 아라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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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시범거래 장 섰다
14,15일 울산시청 전산교육장에 개설된 ‘탄소배출권 사이버 거래시장’. 1분기 동안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초과 달성한 울산시청 등 18개 기관과 감축 목표량을 채우지 못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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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쓰레기가 온실가스 감축 효자로
냄새 지독한 생활하수·공장폐수, 음식물 찌꺼기에다 생활쓰레기…. 엄청난 비용은 들여서 처리하던 폐기물들이 지구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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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주범 CO₂ 재활용 길 찾았다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쓰임새를 찾았다. 울산 온산공단에 있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열병합발전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이웃에 있는 한국제지 온산공장에서 생산하는 A4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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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분 기증받아 청정도시 투자
시민들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분을 기증받아 목돈을 만든 뒤 청정도시를 만드는 데 재투자하는 ‘온실가스 번들링(묶음) 사업’이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작됐다. 울산시는 26일 울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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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장례업·해운업 … 대기업 신사업 줄 잇는다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참석자들이 영업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삼성그룹 계열 보안전문업체인 에스원이 장례업 진출 채비를 갖추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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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가 미래 ‘부의 지도’를 바꾼다
중국의 5대 발전회사 중 하나인 후아냉은 2006년 풍력발전을 통해 산출되는 탄소배출권을 향후 10년간 탄소 1t당 8.7달러에 스페인의 엔데사에 팔기로 하는 거래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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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CO₂ 배출권 거래 기대”
“유럽연합(EU)과 한국이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거래할 날을 기다린다.” 파올로 카리디(43·사진) EU 집행위원회 정책기획관은 한국과 EU가 온실가스 시장거래제를 세계에 전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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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법보다 열 배 가혹한 내부 기준이 경쟁력
관련기사 “골디락스 투자가 녹색성장 성패를 결정한다” 삼성에는 독특한 조직이 있다. 바로 서울 도곡동에 있는 삼성지구환경연구소다. 이 연구소는 삼성엔지니어링 소속이지만 전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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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거래제 4월 시범운영
서울시는 4월 사업소와 구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시범 실시하고 관련 조례를 하반기까지 제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사업장 등 단위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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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선택/LG상사] 해외자원 선점 … 종합상사 재조명
종합상사는 평가하기 어려운 업종이다. 우선 거래하는 품목이 많다. 또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환율과 국제 상품가격 변동에 따라 이익 수준이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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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장수하려면 기후 변화에 적응하라
『살아 있는 기업』의 저자 호이스(Arie de Geus)는 1970년대 ‘포춘 500대 기업’ 중 장수 기업의 특징을 정리했다. 가장 중요한 공통점 중 하나가 경영환경 변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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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nhagen 리포트] “기후회의 승자는 중국”
지난 19일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 회의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회의 참가국 및 관련자 사이에서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갈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1일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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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LG하우시스, 온실가스 저감 국제 인증
LG하우시스는 이 회사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사업이 해외 자발적 탄소 인증기준(VCS)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VCS는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등에서 제정한 기준으로 해외 탄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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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감축, 의회 안 나서면 정부가 … ”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7일(현지시간) “이산화탄소(CO2) 등 6개 온실가스가 해로운 오염물질이기 때문에 반드시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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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풍력, 그린카.. 녹색성장의 핵심 산업을 공략하라”
2008년 초 실패하지 않는 정부, 기업하기 좋은 나라 건설을 위해 《코리아 웨이 : 글로벌 기업경영과 정부의 역할》을 발간했던 김병기 前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대한민국이 녹색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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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위기서 윈드타워로 기사회생 … 8년 만에 세계 ‘NO 1’
정학근 동국S&C 사장이 풍력발전용 윈드타워를 만들기 위한 철 구조물을 만지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01년 윈드타워를 만들기 시작한 동국S&C는 8년 만에 이 분야의 세계시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