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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분 대본 다 외우는 89세, 그런 이순재도 이길여 후배 유료 전용
잠시 ‘번외’ 편으로 길을 튼다. 이길여 총장의 주변인들을 만나던 중,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해서다. 주인공은 이 총장의 서울대 후배이자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강단에 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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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한 마이클 잭슨에 MZ도 열광…영원한 ‘팝의 황제’
━ [비욘드 스테이지] 브로드웨이 핫 뮤지컬 ‘MJ’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MJ’. [사진 Matthew Murphy] 팬데믹 이후 국내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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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뮤지컬에 '김광석' 없는 이유는…"저작권 시비로 시름"
김광석 최근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재점화된 고(故) 김광석은 뮤지컬 무대에도 자주 오르는 단골 소재다. 그를 주인공으로 하거나 그의 히트곡들로 만들어진 뮤지컬들이 속속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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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 500년의 통치 강령, 훈요 10조 … 고려 정치의 기준이 되다!
고려 건국 이후 태조는 백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호족이 지나치게 세금을 거두지 못하도록 하고, 조세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세율을 10분의 1로 낮추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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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 들고 오른 옥타곤걸 유승옥, 대본 들고 연극무대 오르다
'기승전 유승옥'이라고 들어봤는지. "미국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이 명왕성에 접근했다는 소식에 모델 유승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라는 식으로 기사 말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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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중국의 전승절과 항일정신
금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으로부터 70년이 되는 해다. 유럽 전쟁은 5월에, 태평양 전쟁은 8월에 모두 끝났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전승국들은 각자 전승절(전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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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천송이'에게 배우는 창조경제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드라마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몇 년에 한 번씩 푹 빠질 때가 있다. 이번엔 『별에서 온 그대』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수·목요일 저녁이면 약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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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걸로 스타덤… 관능·지성미 두루 갖춘 ‘팔색조’
영화사 전체를 털어 가장 장기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단연 ‘007 제임스본드’ 시리즈일 것이다. 비주류 본드 영화 두 편을 제외한 이온(EON)영화사 제작물 기준으로 보면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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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걸로 스타덤… 관능·지성미 두루 갖춘 ‘팔색조’
영화사 전체를 털어 가장 장기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단연 ‘007 제임스본드’ 시리즈일 것이다. 비주류 본드 영화 두 편을 제외한 이온(EON)영화사 제작물 기준으로 보면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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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삼형제’라뇨 알고 보면 ‘귀요미’인데 …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의 감초 ‘찌질이 3인방’이다. 왼쪽부터 유학간 자식들 학비 대느라 등골이 휜 성형외과 의사 무성, 딱 한 권 출간된 만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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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한 힙합 … 또 ‘이효리 본색’
이효리(31·사진)씨는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엔터테이너다. 예능인 이효리와 가수 이효리가 갈라지는 지점을 명민하게 알아채고 있다. 예능에선 털털함으로, 무대에선 섹시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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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정치를 뉴스 아닌 드라마에서도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미국 드라마 ‘웨스트 윙(The West Wing)’의 열혈팬이었다. 주말마다 관저에서 DVD를 즐겨봤다고 한다.‘웨스트 윙’은 미국 NBC-T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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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인터뷰] 진구 “살인 연기하다 감정이입 충격”
(오늘의 하일라이트, 진구가 어쩌면 지겹도록 생각해봤을 이야기, 살인에 대한 이야기다. 사전에 질문지 건넸을때 기획사 측에선 이런 대화는 빼자고 요청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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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취임 1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둘러싸고 요즘 말이 많다. 예술인 출신 장관인 데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가 화제가 되고, 거침없는 언행도 자주 구설에 오른다. 최근엔 한나라당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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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JP 목소리 똑같죠? … 만난 적도 없어요”
“어이 이회창, 말 좀 빨리해라. 김대중은 발음이 또 그게 뭐냐.” 20분짜리 라디오 드라마의 20년 인기는 정치인 목소리를 실감나게 연기하는 성우 힘이 크다. 왼쪽부터 이회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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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놓치면 후회” 가장 기대되는 대작 3
무대는 살아 있는 생명체 같다. 시장 환경도 시간이 흐를수록 확장되고 진화한다. 행여 애호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제작자들의 고민은 계속되게 마련이고, 보다 재미있고 파격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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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당신은 개화기 김옥균 같아. 얼굴 삐죽한
畵手 조영남과 정치인 안희정,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기투합했다. 열여섯 살 때 함석헌 선생의 를 읽고 학교를 그만두고 운동권에 뛰어들었다는 안희정. 이에 조영남은 안희정의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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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1회 출연료 1억 원!
■ 방송·영화사와 스타 보유 기획사 勢 역전… 캐스팅 힘들어 일 못한다 ■ 기획사, 스타급에 무명 끼워팔기 시도… 제작자 거부 못하는 분위기 ■ 흥행 위해서는 일단 유명 연예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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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십자군전쟁 무대 '킹덤 오브 헤븐' 주연 올란도 블룸
긴 금발을 휘날리며 활을 쏘던 미소년은 사라졌다. 대신 검게 탄 얼굴에 거칠게 자란 수염, 땀에 엉킨 검은 곱슬 머리를 한 기사가 서 있었다.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 레골라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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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서 "권상우랑 한무대 서고싶다"
"악역이 오히려 재미있다." ▶ 드라마 에서 눈물 흘리는 권상우의 연기를 보며 강한 모성애를 느꼈다는 채윤서는 권상우와 함께 한 무대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어 보고 싶은 희망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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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리울의 여름' 우남스님役 박영규
"빠른 템포와 화려한 화면, 자극적인 웃음이 요즘 흥행 영화의 공식이라면 '보리울의 여름'은 좀 싱거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평소 잊고 지내던 사람살이의 따뜻함과 푸근함을 맛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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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고 사는 바닥인생 그래도 철학이 있다
참으로 무던히도 많이 맞았다. 영화 속의 그를 보면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절로 들고 때론 불쌍하기까지 하다. "저렇게 살아야 하나" 라는 동정도 인다. 배우 이문식(38)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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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 이범수 '양아치' 견습생이 되다
배우를 지켜보는 재미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작품이 바뀔 때마다 기막히게 캐릭터 변신에 성공하는 그 변화무쌍함을 즐기는 것. 또는 누구도 범접 못할 카리스마의 한결같음에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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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채시라 "노처녀 연기 잘한대요"
SBS 수목드라마‘여자 만세’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눈물 연기와 코믹 연기 사이를 줄타기하며 “참,징그럽게도 잘한다”는 평을 듣는 채시라(32)가 있기 때문이다. 결혼에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