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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를 껐더니 야구가 보이네요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프로야구장 치어리더가 사라졌다. 앰프도 껐다. 미국과 일본에 비해 요란한 한국식 응원 문화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중앙포토] 세월호 침몰사고로 프로야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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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주민 "오후 6시 30분, 야구장 소음에 혈압 오르는 시간"
목동 아파트 5단지 530동 한 아파트에서 바라본 목동구장. 야구장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탓에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이렇게 창문을 모두 닫는다. 김경록 기자 6일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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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담장 넘긴 건 처음이라는 이석현·임병욱
이석현(左), 임병욱(右)덕수고가 고교야구에서는 드물게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8강에 올랐다. 덕수고는 24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명고와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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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11안타 몰아친 경기, 8강 첫 차 탔다
동산고 전진우(아래)가 7회 초 2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청원고 유격수 김주로에게 아웃당하고 있다. 청원고가 동산고에 6-4로 이겼다. [수원=오종택 기자]또 한 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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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조영빈 완투승 … 대전고 16강 선착
성남고의 최병희(오른쪽)가 2회 초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수원=신인섭 기자] 제4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 티켓의 첫 주인공은 대전고였다. 대전고는 1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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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선배 배영수 닮고픈 박세웅
아침부터 예고된 비가 거세게 내렸다. 예정보다 20분 일찍 시작된 경기에 몸도 많이 풀지 못했다. 하지만 흔들림 없이 공을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경북고의 오른손 투수 박세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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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목곰 김동주 얼굴, 가장 새까맣게 탔네
김동주가 지난 4일 까만 얼굴과 대비되는 목 부위를 보여주고 있다. [서지영 기자] 7일 프로야구 두산과 상무의 연습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 이용철 KBS 야구해설위원은 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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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한국, 청소년야구 개막 대만전 승리 外
◆한국, 청소년야구 개막 대만전 승리 한국이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개막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타석에서는 배명고 3루수 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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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수철씨(전 한국은행 부국장)별세 外
▶김수철씨(전 한국은행 부국장)별세, 김희상(신우병원 정형외과장)·희진(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조교수)·희정씨(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부친상, 신동찬( 율촌 변호사)·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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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들어가면서 퀴즈.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홈런왕은?똑, 딱. 똑, 딱. 똑, 딱! 3초 안에 생각해 내지 못한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인사이드’의 생각에는 ‘일반적인’ 야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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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챔프 등극 분수령 3차전 내게 맡겨’
인천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SK와 두산이 29일부터 잠실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한국시리즈 3~5차전을 치른다. 1, 2차전이 탐색전이었다면 잠실에서 열리는 세 경기는 시리즈 승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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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닝 대혈투 … 배명 - 광주일고, 35년 만의 기록
기나긴 0의 행진은 19회에 가서야 끝났다. 배명고는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광주일고와의 8강전에서 19회 연장전 끝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고교 야구에서 19회 이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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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대통령배는 우리 것” 경기고·덕수고 우승 다툼
덕수고와 서울고의 준결승. 덕수고 이인행이 3회 말 이현민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고 있다. 8회 말 6점을 뽑아내 역전승을 거둔 덕수고는 배명고를 물리치고 올라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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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경기고, 뒷심 역전승 … 4강 티켓 거머쥐다
6회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경기고 오지환(가운데 아래)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오지환은 타석에선 4타수 2안타를 쳤고, 마운드에선 경북고 타선을 산발 9안타로 막아 승리투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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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스타] 배명고 강인균, 올 대회 첫 홈런 … 일본 진출 꿈꾸는 거포
배명고 3학년 강인균(19·사진)은 벌써 일본 진출을 꿈꾸는 왼손 거포다. 이번 대회에서는 1루수로 뛰고 있지만 지난해 왼쪽 무릎 연골수술을 받기 전까진 포수였다. 보기 드문 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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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배명고 짜릿한 역전 8강행
경북고와 제주고의 경기. 경북고 1회 말 공격 때 김상수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경북고 7-0, 7회 콜드게임승. [사진=양광삼 기자]지난해 우승팀 광주일고가 대회 2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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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 쥐는 명승부’ … 고교 최고의 드라마
제4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가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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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본즈, 5일 만에 홈런 … 통산 759호포 外
본즈, 5일 만에 홈런 … 통산 759호포 미국프로야구 '홈런왕'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닷새 만에 통산 759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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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프로야구 경기 모두 비로 취소 外
프로야구 경기 모두 비로 취소 1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한화(잠실), 현대-SK(수원), KIA-LG(광주), 롯데-삼성(사직) 등 4경기 모두 비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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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대 짱' 맞수 시리즈
영화에서 맨주먹의 형사가, 무기를 들거나 부하를 몇 명 거느린 악당 두목을 상대할 때 소매로 입술을 닦으며 '툭'하고 한마디 던진다. "그러지 말고 우리 남자답게 맞장 한번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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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김칫국부터 마시는 '안티 부시'
"정치와 종교는 화제에서 멀어질수록 좋다." 미국 사회의 불문율이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이라면 날씨 얘기를 하고, 이어 전날 TV에서 본 야구 경기 얘기를 하며, 그래도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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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단 '비밀리에' 만들었어요
▶ '비밀리에' 창단식에서 안향미가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김경빈 기자] 국내 최초의 여자야구단 '비밀리에'가 21일 서울 덕수정보고에서 창단식을 열고 출범했다. '비밀리에'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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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 만나 '작아진' 거포
큰 경기일수록 '한방'에 승부가 갈리는 예가 많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도 홈런 한방의 힘은 컸다. 한국 프로야구 원년이던 1982년 OB-삼성의 한국시리즈에서 김유동(OB)이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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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6회 콜드게임승, 속초商 양훈 투런 두방
향토와 모교의 이름을 달고 뛰는 선수들의 자긍심, 그라운드를 쩌렁쩌렁 울리는 팬들의 환호. 순수와 정열을 가슴에 가득 안고 고교야구의 '청춘'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26일 개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