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일교과서 왜곡내용
◇한일세정서 ▲1904(명치37)년 2월 일한의정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 그것을 위하여 군략상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는 것 등의 권한을 한국으로 하여금
-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
「3·1운동」을 「폭동」으로|일 새 교과서에 나타난 사실부정곡사례
일본의 교과서내용이 최근 수년간 과거 군국주의와 식민지주의를 합리화하고 미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있어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물의를 빚고있다. 지나간 일에 대한 평가
-
"자백만이 증거" 설 땅 없어져
정재파군 무죄판결이 주는 교훈 자백이 증거의 왕이던 시대는 지났다. 검찰이 그렇게도 유죄를 확신하던 정재파 피고인마저도 무죄가 선고된 것이다. 무기 구형에 무죄선고. 박상은양 살해
-
건강한 사회
요즘 들어 강력 사건이 너무 자주 일어난다. 워낙 큰 사건을 많이 겪어 사람들의 마음이 모질게 되기라도 한 듯 인명을 해치는 일이 예사로 눈에 띈다. 대청호의 토막시체 살인사건이나
-
(22)『반민 특위』
8·15해방 후 친일파들은 일단 숨을 죽였다. 친일파에 대한 민중의 차가운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사실 억눌려 살아온 민중들에겐 포악한 일본 군국주의자들 못지 않게 경력을 배경
-
콤롬비아 총선정정 험악|좌익게릴라, 경찰서 습격 방화
【보고타12일AP·로이터=연합】의회와 대통령선거를 보이코트한 콜롬비아의 「M-19」좌익게릴라단체는 의회선거를 이틀앞둔 11일밤 수도보고타를 비롯한 전국 4개도시에서 경찰서를 습격하
-
무죄판결 그 이후
『내가 검사였더라도 기소했을것』이라는 담당판사의 말이나 『내가 판사였더라도 무죄를선고했을것』이라는 검찰측 코멘트는 고숙종여인 1심공관의 성격을 잘설명해주고 있다. 결국 유죄를 증명
-
고숙종 피고인 "무죄"의 교훈|"자유의 한계"분명해진 셈|조서내용 부인 인정
사형구형에 무죄선고-. 원효노 윤노파살인사건의 고숙종 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됨으로써 1회전은 변호인측의 승리로 끝났다. 3심 제도인 만큼 물론 상급심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번 무죄판
-
유치원서"의문의 심야화재"|여채권자 빚받아대려 2층에 기거중
채권자가 빚을 받아내기위해 기거하고 있는 유치원건물에 한밤중 의문의 화재가 발생, 건물내부 18평을 불태웠으나 때마침 채권자는 주위사람 몰래 철야기도를 하러나가고 없어 화를 면했다
-
백상기자신의 부만 이웃에 풀어서야…
높은 빌딩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면 그럴듯하고 멋지다. 높고 낮은 건물들의 조화, 제자리를 잡아 달리는 차량들, 한가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얼핏 세상은 참으로 평화와 질서
-
함께 사는 세상
을씨년스런 날씨의 탓인가. 신문을 들여다 보노라면 「잔인한 세태」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이 스산한 늦가을에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포력과 살인사건들에서 세태의 삭막함을 실감하게 된다.
-
40대주부 또 안방서 피살
27일 밤9시20분쯤 부산시중구영주1동554 우상칠씨(63) 집에서 우씨의 부인 김만애씨(45) 가 쇠망치로 뒷머리를 얻어맞고 숨진 뒤 불이 붙은 이불에 덮여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
대낮 아파트서 20대 주부·딸 피살
26일 낮12시10분쯤 경기도부천시역곡동 수정아파트A동101호 김대식씨(26·서울신탁은행 영등포지점행원) 집에 괴한이 침입, 김씨의 부인 김려숙씨(27)와 생후 10개월 된 장녀
-
새벽 연립주택에 불 세모자 숨져
29일 새벽3시10분쯤 서울 신월동447의30 신일연립주택 C동107호 민학기씨(29·무직) 집 안방에서 민씨의 부인 변영숙씨(28) 장남 경일(4) 2남 경민(2)군 등 일가족
-
「직접증거」없어「무죄」가 된 사건들|윤 노파 살해사건을 계기로 살펴본다
사건은 경찰이 범인을 잡았다고 발표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다. 경찰이 검거한 범인이 재판과정에서 유죄로 인정됨으로써 비로소 끝나는 것이다. 이 같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
-
중정-월남 무력충돌
중공남부 베트남 인접 국경지역에서 16일 베트남군과 중공군사이에 지난 79년 양국국경전쟁이래 가장 심각한 무력충돌이 일어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공관영 신화두통신은 베트남군 약
-
작년 한해동안 2백36건을 적발 중독 심할땐 정신분열증 나타나
「백색의공포」「히로뽕」이 우리사회에도 깊은뿌리를 내리고 있다.2차대전 직후 일본에서 독버섯처림 창궐했던「히로뽕」은 60년대 후반기 한국에 상륙,밀제조·밀매가 성행하다가 이젠 중독자
-
실화위장 방화에서 4명 연쇄독살까지
보험금을 노린 범죄는 초년대 들어 나타나기 시작한 선진형범죄. 10여년전 개봉했던 극영화『FBI』에서 보았듯이 보험제도가 일찍 발달한 구미에서는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서
-
생명보험가입, 5명중 1명 꼴|작년 말 현재 754만여명 계약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각층 재해 발생률이 높아감에 따라 보험가입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작년 말 현재 생명보험가입건수는 7백54만8천9백50건에 보유계약액은 11조3천7백78
-
대부분이 외화…연말연시 극장가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많은「팬」들이 극장으로 몰린다. 서울의 개봉관들은 이 황금의 대목을 맞아 각각 특색 있는 영화를 마련, 「팬」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도 대부분이 외화. 국산영
-
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
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