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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100원 얻기보다 「투쟁」으로 10원을"|「도시산업 선교회」, 어떻게 활동하고 있나
『노사교섭으로 1백원을 얻기보다는 투쟁으로 10원을 얻으라.』 이는 산업선교를 표방하고 있는 도시산업 선교회가 근로자들의 뇌리에 깊숙이 심어주고 있는 좌우명이다. 『1백원을 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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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2)제76화 화맥인맥(101)
80년에는 파리시립미술관 초대전에 앞서 도불전 형식으로 5월1일부터 8일까지 현대화랑에서 월전 장우성 화전을 열고 떠났다. 현대화랑의 국내전도 5년만의 전시회여서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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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67|(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6)|의재 허백련
의재(허백련)는 1891년 음력동짓달 초이튿날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의재는 조선시대 말엽의 서화가로 추사(김정희)의 격찬을 받았던 소치(허 유)의 집안이다. 소치는 의재의 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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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6)|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5)|본격 상업화랑
미국에서 돌아온지 몇개월 되지 않아 우연히 반도호텔 앞을 지나다 반도화랑에 들렀다. 한쪽 구석에 세워놓은 의재(허백련)선생의 두폭가리개가 눈에 번쩍 띄었다. 한쪽에는 하경,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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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64)|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3)|귀국전
나는 미국에 있는 동안 집에 생활비를 보내야 했다. 매달 5백 달러씩은 부쳐줘야 애들 학비며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한국에 송금하기가 그리 수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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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정원손질
언 땅이 풀리는 것과 때맞춰 밭갈이를 해줘야한다. 우선 30∼45cm정도의 깊이로 흙을 갈아엎고 흙덩이를 부수지 않은 채 일광욕을 시켜준다. 오래된 화단에는 석회를 뿌려 산성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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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불량 비관 고교생이 자살
18일 하오 3시 50분쯤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4동 605호 이해종씨(49·부동산업)의 3남 규중군(17·서울 S고 2년)이 자기 방에서 극약을 먹고 창문 밖으로 투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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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하던 가정주부 2층서 뛰어내려 중상
9일 낮12시40분쯤 서울 장안동 장안아파트 33동 205호 심금수씨(29·국제전광사 총무과장) 집에서 심씨의 부인 정남순씨(23)가 집에든 강도를 피해 딸 민경양(1)을 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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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화단에 새 빛 「'81 문제작가 작품전」
「화랑가의 겨울 잠」을 전혀 아랑곳없이 81년을 정리하는 대 전시회가 열려 미술 애호가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서울미술관(관장 김윤수)에서 열리고 있는 「81년 문제작가·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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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한국판「마음의 행로」주인공…35년간 기억상실|77년에 다시 붓들어…재기 3년만에 타계|「선전」추천작가 못돼 타격 컸던듯
향당(백윤문)은 우리 후소회의원중 최고참이다. 나보다 6살이나 위여서 늘형처럼 대접했다. 그는 1925년 이당 문하에 들어가 41년 제4회 후소회전을 끝으로 기억상실증을 일으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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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운보 김기창화백과 쌍벽을 이루는 대가급 동양화가인 월전 장우성화백이 고희기념화집을 발간했다. 이당문하생으로 그림수업을 시작한 이래 선전 총독상·창덕궁상등을 수상하며 화단에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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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은 서리올 때 채종을
요즈음 최저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다. 가까이는 겨울철 동해방지를, 멀리는 내년의 풍성한 화단마련을 위해 한차례의 정원손질이 필요한 때다. 원예연구가 황해룡씨(한국화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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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모험의 원색여로|운보 김기창화백 『세계화필기행』
중앙일보는 우리화단의 원로 운보 김기창화백의웅장·화려한 필치로 펼칠 원색의 대파노라마「운보 화백 세계화필기행」를 마련했읍니다. 이 특별기획을 위해 10일하오 출국한 운보화백은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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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할 수도…안 할 수도 없는… 골칫거리…고교생 흡연
고교생들의 흡연문제가「위험수위」를 넘어 각 학교가 학생지도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단속과 처벌을 거듭해도 흡연학생수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학생들의 반발을 사 역효과가 나자 ▲처벌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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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속의 「미니」정원 테라리움
『당신의 집에 「유리」속의 정원」을 가꾸지 않겠습니까?』 -「테라리움」의 보급 문귀다. 유리상자에 들어가 있는 작은 화단에는 흙이 뿌려져 있고 뿌리있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조개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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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팎 좀맞이 채비|정원 가꾸기
추운 겨울을 난 정원의 관상수들도 봄 손질을 해줘야 한다. 향나무·사철나무·회양목 등 상록수들은 보기 싫을 정도로 길게 자란 가지들만 대강 쳐 주는 것으로 겉 손질을 끝내고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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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조선 민요집』출판
어떤 사회 어떤 인물에게도 적이란 것이 있다. 부 세출의 대 시인 북원 백추에게도 그를 질시하고 중상하는 좁쌀낟 같은 군소의 적이 있다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못된다. 그러나 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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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타고 판화전 활기
7O년대의 풍요도 종막을 고하고 혹심한 불황의 하한기를 보낸 화랑가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연이은 판화전으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브리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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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3명|군법회의 송치|공범4명은 수배
서울시경은 7일 「밴」따기 전문 소매치기단 「웅이파」두목 이덕웅씨(24·전과3범·서울방이동 신풍연립주택 6동2호)등 3명을 상습특수절도·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구속, 군법회의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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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선거 앞두고 진통겪는 미협
한국미술협회는 4월12일로 예정된 총회와 이사장선거를 앞두고 커다란 진통을 겪고있다. 한차례(임기3년)만 더해보겠다는 현이사장단(이사장 박서보)에 맞서 『이번만은 새 바람을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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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 바탕둔 새화풍 모색|이종양(동양화가.서울대교수)
돌이켜보면 지난 70년대는 내가 화단에 두번째로 「데뷔」한 연대이기도 하다. 첫번째 「데뷔」 는 내가 미술대학에 재학하고 있던 60.년대 초반기였다. 이때 나는 재학생으로 출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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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군 황지|성태탄광목장
첫눈발이 날린 태백준령에 고산의 선녀같은 얼룩배기 젖소들이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산마루를 누비며 한가로이「클로버」를 뜯고 있다. 해발 9백m가 넘는 첩첩계곡 불모지를 마치「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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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 교사의 집념 5년만에|가난을 벗은 섬 마을|보령군 오천면 월도
가난을 숙명으로만 알고 살아오던 낙도가 한 젊은 부부 교사의 힘으로 5년만에 충남도내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낙원으로 탈바꿈했다. 충남 보령군 오천면 월도. 사방을 둘러봐야 넘실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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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규모 최고 권위의 민전|한국화단에 신기원 이룩할 획기적사업 제2회「중앙미술대전」6월개최
한국미술사상 최대규모와 최고권위의 민전인 제2회「중앙미술대전」이 오는 6월4일부터 17일까지 덕수궁안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중앙일보·동양방질이 대망의 문화사업으로 기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