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속 없는 「스승 대접」|한천수
일곱번 째로 맞는 스승의 날(l5일)을 앞두고 정부는 교원우대방안을 마련, 교원들에게 선물로 내놓았다. 고궁 등 문화재 시설 무료이용, 사학교원에게도 공무원 연금매점 이용을 허용하
-
「성 고문」 첫 공판 다가오자 검찰에 불똥튈까 걱정|잇단 부정입학시비 문교부 당혹|서울시 인사에 "기술직 천대" 불만|서울대 「5월제」 총장까지 나와 오랜만에 화기애애
○…취임사에서 「공권력의 기능 회복」을 강조, 「면도날장관」의 이미지를 새롭게 했던 이춘구 내무장관은 부임 후 첫 과제로 경찰에 치안질서확립을 엄명. 이장관은 특히 △열차탈취·도로
-
뻗어나는 재계지도(9) 오래 못가는 권력형 기업(하)
우리 재계의 가장 노련한 기업인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최근 일해연구소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척 뜻깊은 이야기를 했다. 마음 속에만 담아 둘 말이 더 많을
-
희비 엇갈린 경제계 …총선 뒷 이야기
○…「4·26」 총선에 나선후보들 가운데 특히 민정당 쪽 경제장관출신들이 대거탈락한 반면 야당 쪽의 경제통들은 많이 당선되는 등 대조적인 현상을 보여 앞으로의 경제정책운용에 상당
-
희비 엇갈린 경제계 …총선 뒷 이야기
○…「4·26」 총선에 나선후보들 가운데 특히 민정당 쪽 경제장관출신들이 대거탈락한 반면 야당 쪽의 경제통들은 많이 당선되는 등 대조적인 현상을 보여 앞으로의 경제정책운용에 상당
-
무역공사 운영방안대폭 수정토록 지시|안상공장관
안병화 상공부장관은 KOTRA (무역진홍공사)의 운영방향이 대폭 수정되어야한다고 강조하고 해외주재원의 전문화를 위해 근무기간도 현행 3년에서 4∼5년으로 연장하는 문제를 검토하라고
-
닷새 앞둔 4·26총선 표밭 현장 기자방담
4·26총선 5일전. 전국 2백24개 선거구마다 14개정당·무소속의 1천43명(당초 1천45명에서 한화갑씨 등 2명 등록취소)선량후보들이 「1등 아니면 탈락」으로 막바지 백병전이
-
지방에선 지금|득표독려 「행정 나들이」러시|장차관들 예사로 지역발전 공약,정치안정 강조|일선 공무원「선거출장」… 주민들 빈축
○…『토지거래 허가지역내 생산녹지에 대해 규제해제를 검토하겠다』『민주 농협육성을 위해 농협단위 조합장을 직선제로 뽑도록 추진 하겠다』『신설 우체국은 결혼식장과 대민종합 봉사 창구화
-
새마을강제교육 없앤다
내무부는 6일「전경환 비리」수사와 관련한 새마을운동 방향 재정립 활성화방안의 하나로 지금까지 해오던 사회지도층·일반국민대상 강제동원 새마을교육을 폐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개선
-
「외양」과 함께 「본빌적 변화」기대
25일로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 한달을 맞았다. 임기5년중 불과 한달을 지내놓고 새 대통령의 능력이나 이미지를 평가한다는 것은 너무 이른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노대통령은 16년만에
-
새마을 비리 총선 쟁점화
새마을 비리가 검찰수사를 받게됨에 따라 제5공화국의 권력형 부조리가 이번 총선의 핵심적인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전경환사건」등이 선거 쟁점으로 부각될 것에 대비해 내부
-
일과성으로 끝난 「소선거구 반발」|민정, 의총 앞두고 당내 무마작업 한창
「선거구제를 둘러싼 민정당의 「집단반란」(?)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전망이다. 4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당총재로부터 소선거구제 방향 지
-
일방적 지시 대신 진지한 토론|노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무회의 표정
노태우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26일 오후 열린 청와대 국무회의는 좌석배치·회의진행방법 등 외형적인 스타일뿐만 아니라 참석자들간에 의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여 내용 면에서도
-
"북한 도발경계 빈틈없도록"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6일 상오 정호용 국방장관으로부터 국방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총선과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이 직·간접으로 방해책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
-
급증 전경련 해산…1백억 넘어 "관심"
★…연간30억원대를 유지하던 전경련의 예산규모가 올들어 갑자기 1백억원을 넘어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해 당초 37억원이었던 전경련의 연간예산규모가 올해의 경우 1백1억4천
-
"강도·폭력 예방에 최선"
정해창 법무장관은 1일『새정부 출범을 앞둔 전환기를 틈타 좌경 용공세력이 활개치고 사회기강이 흐트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검찰은 더욱 결연한 자세로 이를 척결, 국기와 법질서수호에 한
-
인사는 객관적 기준 따라
○…노태우대통령 당선자는 일요일인 24일 채문식대표·임방현 중앙위의장 및 심명보 사무총장·유흥수 제 1사무차장·유경현 대변인등 신임당직자들을 모 음식점으로 불러 오찬을 나누며 공천
-
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박실 의원(평민)=총리는 전두환 대통령이 스스로80년 집권 당시의 재산과 퇴임하는 2월말 현재의 재산을 공개하여 모든 공직자에게 수범을 보이도록 건의할 용의는 없는가. 경찰의 중
-
자율화 발맞춘 "표현이 자유"
정부와 민정당이 20일 당정협의에서 결정한 공연예술의 대본 사전심사제도의 폐지는 지난 75년 공연법이 2차 개정될 당시부터 제기된『표현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법률』이라는 각계 의견
-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신년 인터뷰
인터뷰 전육 정치부차장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새해를 맞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대통령 취임후의 국정운영 계획, 국내외의 당면 현안과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포부와 소신을 피력
-
밀실아닌 공개절차밟아 공천|「권력핵심」연줄인사등은 제외|군출신도 요직 등용 줄일계획
내년 2월 출범하는 새정부 구성, 국회의원 총선거와 그에 따른 당및 국회 요직개편등을 앞두고 민정당주변에는 인사에 관한 설왕설래가 활발하다. 특히 공천 희망자들은 심지어 중앙당국장
-
당정요직 군출신등용 억제
민정당은 노태우당선자의 대통령취임에 앞서 행정부·청와대의 기구및 기능개편을 포함한 행정개혁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소식통은 24일 『노당선자는 문민정치를 확립키위해
-
여권 인사개편 곧 착수|당·국회 중심으로 큰 폭될 듯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내년 2월의 새 정부 출범과 13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대폭적인 여권 인사개편 구상에 착수한 것으로 앝려졌다. 민정당 소식통은 19일 『내년 2월25일
-
실록 80년 서울의 봄(32)|대학가…껍질벗는 아픔|학원민주화이어 정치민주화 요구
80년 서울의 봄때 학생운동은 3단계로 전개됐다. △학도 호국단제 폐지(학생회부활), 교수 재임용제 폐지등 학원자율화를 주 이슈로 한 1단계 △사학족벌체제· 병영집체 훈련등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