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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5. 남자농구 선전
1970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던 한국선수단의 총감독을 맡았던 김성집씨(오른쪽)와 필자. 나는 1971년 7월 대한체육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체육회장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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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3. ‘아시아 물개’ 조오련
청와대에 초청돼 박정희 대통령(왼쪽)으로부터 훈장을 받는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 제6회 아시안게임. 우리가 반납한 개최권을 태국이 인수해 1966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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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2. 아시안게임 유치
아시안게임 서울 유치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이상백 박사. 지난 회에 썼던 대로 대한민국은 1970년에 열리는 제6회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65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국민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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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1. 손기정씨 삭발
삭발한 채 방콕에서 돌아와 귀국 보고를 하는 손기정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에 오른 것은 제5회 대회(방콕)가 처음이다. 광복 후 참가한 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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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0. 5회 아시안게임
난장판이 돼버린 농구경기장. 한국과 태국 선수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하고 있다. 1966년 12월 17일 오후 8시30분, 방콕아시안게임 종합경기장 제1체육관. 한국과 태국의 남자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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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39. 5회 아시안게임
세계 최강 일본 선수들을 잇따라 꺾고 남자 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김충용 선수가 시상대 맨 위에 섰다. 1966년 12월 16일 기티카초론 실내체육관. 제5회 방콕아시안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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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38. 5회 아시안게임
태극기와 ‘KOREA’를 카드섹션으로 연출하고 있는 관중의 환영 속에 한국선수단이 방콕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1966년 12월. 태국 수도 방콕은 불볕 더위로 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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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15. 체육회 정관 개정
필자는 체육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언론과 활발히 접촉해 체육회 사업의 홍보에 힘썼다. 사진은 어느 날 기자회견장에서 나오는 필자(右)의 모습.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하기도 전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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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스포츠 이벤트… 2005 다시 "대~한민국"
새해에도 스포츠팬들을 열광시킬 빅 이벤트는 연초부터 이어진다. 2006 독일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을 비롯해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와 유니버시아드, 세계육상선수권 등 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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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믿고 떠나요" 김택수 탁구대표 은퇴식
▶ 아테네 올림픽에서 유승민을 지도했던 김택수 전 국가대표팀 코치(左)가 유승민과 은퇴 경기를 하고 있다. 불꽃 튀는 드라이브 대결 끝에 김 코치가 11-8로 이겼다. [음성=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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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보관 '디지털 경연'
아테네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12일(한국시간) 올림픽 주경기장이 있는 오아카에 삼성 올림픽 홍보관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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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100m 정두희 한국新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84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6일 폐막된다. 폐막 하루 전인 15일 현재 양궁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1개와 세계타이기록 1개, 여자역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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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마라톤 2연패
한국의 이봉주(32·삼성전자)선수가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 1998년 방콕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 마라톤은 90년 베이징대회 이래 아시안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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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육상 "울고 싶어라"
아시아 육상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양강 체제였으나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일본의 몰락과 중동세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육상 사흘째인 9일 금메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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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남 김동화-북 김현일 '金빛 약속' 지켰다
둘은 여러 모로 닮은꼴이다. 김동화(울산 중구청)는 한국 남자체조팀의 맏형이고, 김현일도 북한팀의 최고참이다. 스물여섯 동갑내기로 각각 1인자의 그늘에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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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체조 '金 도움닫기' 할까
체조경기가 1일 시작돼 남자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이 가려진다. 한국은 세계 정상급의 중국, 전통적인 체조 강국 일본과 맞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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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본진 부산출진 불붙은 '스포츠 삼국지'
아시아의 스포츠 3강인 중국·한국·일본의 선수단 본진이 26일 일제히 부산에 도착, 선수촌에 입촌함으로써 부산 아시안게임이 본격 무드로 접어든다. 중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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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사냥 나선 '왕고참'
"야들아, 연습할 때 10점 쏘는 것 하고 9점 쏘는 것 하고 어떤 게 어렵노." "9점요." "그래, 맞다. 10점은 정조준해서 그냥 쏘면 되지만 9점은 일부러 오조준해야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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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적 金메달 쌍돛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20여일 앞두고 요트선수 진홍철(32·해운대구청)에게 자존심 상하는 제의가 들어왔다. 87년 요트에 입문한 이래 줄곧 몸담아온 레이저급을 포기하고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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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게임 9,887명 참가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의 공식 선수단복 발표회가 9일 태릉선수촌에서 거행됐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와 거의 같은 남색 상의와 아이보리색 하의에 색동 넥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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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독주속 한국 '넘버 2'지킬까
부산아시안게임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각국의 예상 메달수다. 세계적 스포츠 강국인 중국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2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또 북한이 가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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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 약물복용 파문
부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에 선발된 삼성 포수 진갑용(28·사진)이 지난 시즌부터 각종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진갑용은 지난 26일 대표팀 명단 발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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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3개… 고위층 '전유물'
북한이 다음달 29일 개막하는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자본주의 스포츠'인 골프 종목에도 선수를 내보내기로 결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이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에 출전하기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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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金을 찾아서…
"임춘애의 '육상 3관왕' 영예를 재현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이대원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오는 9월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맥을 캐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표선수 전지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