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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기습펀치에 호랑이 KO
【대전=권오중 기자】 89한국시리즈가 26일 초전부터 에이스가 맞부딪치는 전면전의 양상으로 흥미를 폭발시켰다. 해태는 89MVP에 빛나는 투수3관왕 (다승·방어율· 승률) 선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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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한국시리즈 직행 "헹가래"-페넌트레이스 1위 창단 4년만에 2년 연속 진출
창단 4년의 빙그레가 89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 88년에 이어 연속 코리언시리즈에 진출하는 대기염을 토했다. 빙그레는 3일 대전 홈에서 벌어진 선두권 라이벌해태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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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인기록경쟁 「조작」인상
○…프로야구리그의 티킷 싸움이 파장에 접어들자 개인기록·타이틀을 둘러싼 선수·감독들의 성적관리가 「조작」이라 할 정도로 도를 지나치고 있다. 가치있는 개인기록은 정당한 승부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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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전 개인기록 각축
빙그레·해태가 각각 홈 더블헤더 경기에서 태평양·MBC를 연파, 2승씩을 챙겨 선두권을 고수했으며 0B는 부산원정 더블헤더에서1승1무를 올려 4위 태평양에 3게임 반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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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OB·태평양 5할승률 공동 3위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중위권(3∼4위)싸움은 삼성·태평양·OB가동률을 이룸으로써 원점에서 재출발하게 됐다. OB는 30일 잠실경기에서 선발 장호연(장호연)의 뛰어난 컨트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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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은 "돌풍" 롯데는 "휘청"
총4백20게임을 단일시즌제로 치르는 89프로야구는 29일로 1백%게임을 소화, 사실상 전반기를 끝냈다. 처음 채택한 단일시즌제에의 적응을 위해 각팀이 새로운 전략 수립에 부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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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관록의 결승타
해태와 삼성이 연장 10회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나란히 30승 고지에 먼저 올랐다. 신동수(신동수) 이광우(이광우·3회)에 이어 7회 선동렬(선동렬)을 투입한 해태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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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진짜 프로는 홈서강하다"빙그레|7할넘는 뛰어난 승률로″팬서비스"
○…강팀이 되려면 홈구장의 승률을 높여라. 총4백20게임중 19일현재 40%를 넘어선 1백72게임을 소화한 프로야구는 3강인 해태·빙그레·삼성이 모두 6할이상의 높은 홈구장 승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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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용 좋아도 승운이 안따른다"|태평양 1점차패배 11차례
3강과 4약의 격차가 커져만가고 있다. 2위 빙그레가 홈런3발등 15안타로 최하위 롯데를 10-2로 대파하고 3위 해태는 4위 태평양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3, 4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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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안·김성한 "누가 최고 방망이냐…"
○…빙그레 유승안과 해태 김성한의 타격부문 다관왕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지고있다. 33세의 유승안은 5일 현재 홈런(13) 타점(38) 강타율(0·656)등 3개부문에서 선두.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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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이번엔 "굿방이 홈런"
김성한(31)이 9회말 2사후 극적인 좌월결승 2점 아치를 그러내 4게임 연속홈런을 마크하면서 해태를 2위로 끌어올렸다. 해태 3번 김성한은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면서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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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중반터널」진입|체력싸움 팡파르
프로야구의 체력싸움이 본격화된다. 총4백20게임을 펼치는 올해 단일시즌제의 프로야구는 29일 현재 30%인 1백25게임을 소화, 중반 레이스에 돌입한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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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들인 호랑이사냥"-청룡
황금돌고래 박정현(박정현·20) 이 2게임 연속 완봉승을 올리며 다승(6승2패) 과 방어율(1·98)에서 선두에 나섰다. 1백94cm의 우완언더스로 박정현은 21일의 대구원정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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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20세) 최연소 완봉승
황금돌고래 박정현(박정현·20)이 태평양 흑진주로 갈수록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 1m94cm의 대형우완 박정현은 16일 잠실의 대MBC전에서 단2안타 무실점으로 쾌투, 프로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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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무너지면 연패 당한다
기둥투수들의 컨디션이 각팀의 연승과 연패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팀당 1백20게임의 장기레이스를 펼치는 올해의 단일시즌제에서는 팀마다 선발 완투형 투수들의 컨디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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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득점이 승리의 지름길"
프로야구에서의 선취득점은 승리의 묘약. 삼성·빙그레·해태 등 3강은 선취득점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내 선두그룹을 달리고 있다. 나란히 13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들 3강은 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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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8번째 "역전곡예"|5회 대거 6점…롯데 7연패로 몰아|빙그레 김대중, 삼성전서만 2승 기염
빙그레가 삼성의 6연승을 저지하고 4연승을 올렸고, OB는 8번째 역전곡예를 펴쳤다. 상승세의 빙그레는 대구원정경기에서 2년생 김대중(김대중)과 이상군(이상군.8회)을 계투시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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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생 투수 프로야구 88마운드 주전
프로야구3년생 투수들이「마운드의 주도세력」으로 등장했다. 보통선수의 경우 프로입문첫해가 적응기라면 2년째는 눈을 뜰 때이고 3년째부터 빛을 보기 시작한다. 올해 프로야구에서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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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담〃윤석환 투수 4부문 선두
OB의「반달곰」 윤석환이 시즌초반 마운드의 슈퍼에이스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좌완의 윤석환 (27) 은 24일 잠실의 MBC전에서 선발 이상훈에 이어 5회에 구원등판, 1승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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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할 타력으로 공격야구 펼쳐
○…87프로야구 전·후기를 석권한 삼성라이온즈의 승리는 막강한 공격력과 내외야의 철벽수비로 이루어졌다. 3일 현재 삼성의 팀타율은 3할1리., 7개구단 중 단연 수위에 올라있고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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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87MVP」양보 못한다.
상복없는 장효조(장효조)가 올시즌에는 과연 페넌트레이스 MVP (최우수선수) 에 오를 수 있을까. 삼성의 선두 쾌주, MBC·해태의 치열한 2위다툼등 후기리그는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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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롯데 계속 북상
롯데자이언츠의 후기리그우승이 가능할까. 후기 들어 파이팅, 상위그룹에 나서 선두 추월을 노리고 있는 롯데가 청보와의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맨 먼저 10승 고지에 성큼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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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리그 우승으로 이끈|박영길감독의 공격야구
○…삼성의 전기리그 우승은 박영길감독 특유의 『공격야구』의 개가로 분석된다. 공격야구의 핵은 자율적으로 플레이를 펼치며 프로정신을 심어주는데 있다. 교과서적인 정석플레이에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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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곰 장호연"OB대들보"
『팬더』장호연(장호연)이 서서히『그레이베어』로 변신하고 있다. 장호연은 9일 청보와의 경기(인천)에서 완투승을 거둬 9승l패1세이브로 다승부문 단독2위에 올라 선두 김시진(김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