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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이윤택
이윤택(44)을 두고 흔히 「전방위 예술가」라 부른다.시인으로 시작한 그의 문화계 입문은 이후 연극연출가.극작가.방송작가.시나리오작가.안무가.소설가.문학평론가로 화려하게 개화한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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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마치고 연예계 복귀 이정재
이정재(24)가 돌아온다.오는 27일.방위병으로 입소한지 1년6개월만이다.그의 연예계 복귀는 숱한 제작.연출.기획자들을 몸닳게 만들었다.여기저기서 출연 요청이 몰린다.담당 매니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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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도시남녀' 김남주
김남주(25)에게 요즘 생활은 갑작스레 찾아온 곤혹스러움이다.SBS-TV『도시남녀』의 방송작가 「나민주」역 때문이다. 그는 이 작품을 「나를 띄워준 한편의 드라마」라고 말한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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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요청에 해양드라마 KBS 적극 검토
『육군.공군드라마는 있는데 왜 해군드라마는 없는 겁니까.배는얼마든지 빌려줄테니 만들어만 주십시오.』『우리대학을 배경으로 과학드라마를 만든다면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KB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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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8.서울예전 문예창작과
모든 존재는 탄생으로부터 비롯된다.그리고 탄생은 그 필연적인원인을 모태로 하게 되어 있다.원인들의 덩어리를 찾아내기만 하면 존재의 비밀은 어느 정도 밝힐 수 있다. 비록 작은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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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의 색깔
국어사전에는 대변인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어떤 개인이나 기관을 대신해 의견과 태도등을 책임지고 말하는 사람.」 우리 정치판에선 대변인을 정당정치의 꽃이라고 말하고 있다.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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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7.경희大 국문과
문단에선 경희대 국문과를 가리켜 흔히 「한국문학 사관학교」라고 부른다.그만큼 경희대 출신 문인들은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 모두에서 우리 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왔다.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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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 작별
한 의사가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며 삶을 되돌아보는이야기.SBS-TV 새 월화드라마『작별』의 줄거리다.13일 밤9시50분에 그 첫회가 방송된다.김수현 극본,김수동 연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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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문호 헤밍웨이 방영-K1TV 미니시리즈
세계적 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삶과 인생을 그린 미니시리즈『세기의 문호 헤밍웨이』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KBS 제1TV를 통해 밤 10시부터 12시20분까지 방송된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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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벤더스-이미지와 현실의 불화 부각
지금은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빔 벤더스는 77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독일문화원 초청으로 방한한 이청년 영화작가는 당시 국내에는 전혀 그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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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특기/디스크 낸 형사에 점보는 주사까지(공무원)
◎서화·저작등 전문가 뺨쳐/여유살려 자아의 세계에 몰입/아마수준 벗어난 프로급 즐비 의원이나 약국에 걸려있는 면허증에 붓글씨로 의사나 약사의 이름을 쓴 사람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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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 가슴젖는 인간애”/소설 동의보감 3백만부 팔려
◎서점마다 불티 매일 판매신기록/적자 허덕이던 출판사 횡재만나/작가 유족에도 특별사례비 수억 「소설 동의보감」이 출간 2년3개월만에 판매부수 2백50만부를 넘어서 3백만부에 육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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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조용만
벌써전에 30연대의 연극계 이야기를 하였는데, 영화계 이야기는 왜 안하느냐는 독촉이 있으므로 여기서 영화계 이야기를 간단히 하기로 한다.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야기하려면 빼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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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대학-그 내력과 실상(오기완(방송공사전문위원)씨 논문서)|김정일 후계체제 강화위해 지위격상
1982년 9월 현재, 북한에는 모두 l백86개대학이 있다. 김일성대학은 그중 유일한 종합대학이다. 김일성대학은 그 이름만큼이나 북한에서 가장 중심격이며 명실상부한 최고학부로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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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병출신 민간인들
학병출신들은 군 이외의 민간부문 각계에도 광범히 확산되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왔다. 부문별로 보면 학계·교육계로의 진출이 가장 많았고 경제계·법조계·언론계·정계·관r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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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의 틀」을 벗고 변모하는 중공
중공이 다시 개벽을 하고 있다. 공산당 집권 30년간 집착해오던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변혁의 문턱에 서있다. 서양문물의 영향이 어느덧 중공사회 구석구석에 파고들고 있다.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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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색채로 "직관적인 미" 추구|미 여류화가 「프랭켄덜러」의 방한작품전을 앞두고
미국의 추상표현작가 「헬렌·프랭켄덜러」의 작품전이 중앙일보-동양방송과 미국문화원 공동주최로 12∼30일 미국문화원(서울을지로1가 구미국대사관건물)에서 열린다. 금년50세의 「프랭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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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담으로 날지새는 상식밖의 각국 드라머|"어린이성격 TV가 만든다"는 경고 기억을
□…요즘 우리 TV「드라머」들은 마치 혼기닥친 딸 둔 집안처럼 혼담으로 날이 지고 샌다. KBS의 『자매들』, TBC의 『그리워』, MBC의 『청춘의 덫』 모두 바쁘게 결혼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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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격 TV가 좌우"|세계여기자·작가대회 2일째|못보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건전「프로」선택은 부모의무|주제「대중 매채가 어린이에 미치는 영향」
지난 4일 서울「하야트·호텔」에서 막을 올린 세계 여기자 및 작가협회(AMMPE) 제4차대회 둘째날의 주제는 『대중매체가 어린이교육에 미치는 영향』. 「에른스트·엠리히」박사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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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1위 「왕위전」에 기대한다-좌담
사회=바둑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중앙일보지상을 통해 아셨으리라 믿습니다만 이번 중앙일보·동양방송은 1천만원이라는 파격적 예산으로 제11기 「왕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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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불 문단의 「하일라이트」 3대 문학상 결정|「공쿠르」 「르노도」 「메디시스」 수상 작가와 작품
지난 19일 결정된 「공쿠르」상은 두개의 이변을 낳아 「프랑스」문단에 금년 들어 가장 큰 화제를 이루었다. 이변이란 「에르베·바뎅」을 위원장으로 한 1973년도 「공쿠르」상 심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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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지진공포-공전의 인기 공상소설 「일본침몰」에 휩쓸린 일인들의 큰 소동
일본정부는 「이즈」(이두)의 「아마기」(천성) 산이 큰 폭발을 일으킨 것을 계기로 일본열도가 곧 침몰하게 됐다는 전문가의 보고를 바탕으로 「DSI」계획을 수립, 극비리에 조사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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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방송작가
1960년대 이후에 비로소 여성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기 시작한 방송작가 직 은 문필가에 속하면서도 방송에 쓰이는 원고를 집필한다는 특수성으로 다른 문필가와 별개의 뚜렷한 전문직업을